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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월드패널, 국내 화장품 시장 브랜드 순위 발표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8.11.20 10:45
수정2018.11.20 10:45

글로벌 최대 소비자 패널 전문 마케팅 리서치 기업인 칸타월드패널(코리아오피스 대표 오세현)이 발표한 국내 화장품 브랜드 순위에서 기초 화장품에서는 ‘이니스프리’, 색조 화장품에서는 에뛰드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칸타월드패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9700명의 여성 뷰티 패널을 대상으로 자사의 소비자 접점(CRP:Consumer Reach Point) 지표를 활용한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칸타월드패널 소비자접점 지표란 한 해 동안 특정 브랜드를 구매한 사람을 나타내는 구매 경험률과 해당 브랜드 선택 횟수를 종합하여 만든 지수로, 이번 국내 화장품 브랜드 순위는 브랜드 성과뿐만 아니라 잠재성에 미치는 영향까지 반영했다.
기초 화장품 톱 10 브랜드를 보면 기성 브랜드 성장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니스프리는 성공적인 신제품 개발로 소비자접점 평가에서 높은 성장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더페이스샵, 3위에는 설화수가 이름을 올렸고 미샤, 애터미, 아이오페, 헤라, 네이처리퍼블릭, AHC, 토니모리가 뒤를 이었다.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도 기성 브랜드들의 성과가 부진한 가운데 에뛰드, 미샤, 더페이스샵, 이니스프리는 국내 여성 5명 중 1명 이상 구매하며 1위에서 4위까지 자리매김했지만, 소비자접점 지표 면에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페리페라는 전년 대비 소비자접점 지표가 2배 이상 증가하면서 9위에 자리 잡았고, 립메이크업 제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맥이 색조 화장품 시장 톱10에 자리했다. 

칸타월드패널 관계자는 "기초 화장품과 색조 화장품 모두 온라인 채널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며 "특히 온라인 안에서도 채널의 다양성이 나타나고 있어 세분화된 채널을 통한 소비자 접점 확대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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