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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10만원대 초저가폰 ‘바나나폰’ 국내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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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8.11.20 10:18
수정2018.11.20 10:18

■ 경제와이드 이슈& '콕콕 기업 이슈'

◇ 10만원대 초저가폰 '노키아 바나나폰' 출시 예정


노키아가 10만원대 초저가 폰으로 국내 시장을 두드립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CJ헬로는 오는 26일 ‘노키아8110’을 출시합니다.

외관이 바나나와 닮아 일명 '바나나폰'으로 불리는 제품인데요.

바나나폰은 초저가·저사양 스마트폰으로 출고가는 13만97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노랑, 검정 색상으로 구성되며 2.4인치 디스플레이에 4GB 내장메모리, 1500mAh 배터리를 탑재했고요.

바나나폰은 노키아 출신 임직원이 창립한 HMD글로벌에서 개발·생산한 휴대폰입니다.

MWC 2018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이색적 디자인과 스마트 기능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구글 지도, 페이스북, 트위터 기능을 지원하는 등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LG디스플레이, 석달만에 임원 500명 넘게 줄었다

액정표시장치(LCD) 업계의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관련 일자리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임직원수가 지난 3개월 만에 500명 넘게 줄었습니다.

특히 LG디스플레이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희망퇴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올해 감소되는 인원만 1000명이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상반기 내내 3만3500명대의 임직원 수를 유지했습니다.

하반기들어 종업원수가 빠르게 감소한 것인데요.

특히 LG디스플레이가 지난 9월 말 입사 5년차 이상 생산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퇴직이 4·4분기 중 본격 이뤄져 관련 일자리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회사 설립 이후 30여년만에 처음으로 생산직 직원을 대상으로 인력 감축에 나섰습니다.

◇ 포스코건설, 말레이시아 에너지건설시장 첫발

포스코건설은 최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50㎞ 떨어진 풀라우 인다 섬에 조성되는 1200MW(메가와트)급 가스복합발전소 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포스코건설은 말레이시아 에너지 건설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됐는데요.

총 공사비는 6000억원입니다.

포스코건설은 일본 미쓰비시 상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합니다.

포스코건설은 내년 초 발주처와 EPC계약을 체결하고 2023년 1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발전소가 준공되면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지역 50만 가구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카카오톡에서 증권·펀드 투자 가능해진다

카카오톡으로 펀드에 투자하는 시대가 열립니다.

또 해외에서 환전 없이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됩니다.

카카오페이는 20일부터 크라우드펀딩, 증권 및 펀드 등 만기 1년 미만의 중위험·중수익 투자상품을 내놓을 예정인데요.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에서 ‘더보기→카카오페이→투자’로 들어가 여러 투자상품을 둘러보고 예상 세후 수익금을 미리 확인한 뒤 카카오페이 연결 계좌에서 1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습니다.

예치금은 없으며 수익률은 평균 10%를 보장한다는 목표입니다.

카카오페이는 내년 1분기 알리페이와 함께 글로벌 결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카카오페이 사용자가 해외에서 환전 없이 결제하고, 한국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도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추진됩니다.

일단 일본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QR코드 등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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