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3개월째 ‘개선 추세’ 언급 안 해…“내수 부진·경기 둔화”
SBS Biz 김성현
입력2018.11.08 13:26
수정2018.11.08 13:26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전반적인 경기가 둔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성현 기자, KDI가 우리 경제에 대해 둔화라고 언급했다고요?
<기자>
네, KDI는 우리 경제에서 수출이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지만 내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반적인 경기는 다소 둔화됐다고 봤는데요.
개선추세 문구를 3개월째 넣지 않으면서 우리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사라진 모습입니다.
수출은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비교적 양호하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완만해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는데요.
지난달 수출은 22.7%나 증가했지만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전달보다 낮은 마이너스 1.8%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와 석유화학 등의 수출은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선박과 무선통신기기는 부진이 계속됐습니다.
<앵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여전히 부진하다고 봤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 감소폭이 크게 확대됐는데요.
지난 9월 기계류는 전달에 이어 19.6% 감소하며 부진이 지속됐고 운송장비 또한 18.4%나 감소했습니다.
건설기성은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저효과가 더해지면서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요.
특히 건축부문과 토목부문 모두 부진했고 전달에 비해 감소폭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소비는 어땠나요?
<기자>
소매판매액이 일시적인 요인으로 큰 폭 하락한 가운데, 전반적인 소비 개선 흐름도 완만해지고 있는데요.
지날 9월 소매판매액은 내구재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전달에 비해 크게 축소됐습니다.
승용차의 부진으로 전달에 비해 큰 폭의 감소로 전환됐지만 추석 이동효과 등 일시적 요인을 고려하면 소매판매의 개선 흐름은 점진적으로 완만해지는 모습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김성현입니다.
<앵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전반적인 경기가 둔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성현 기자, KDI가 우리 경제에 대해 둔화라고 언급했다고요?
<기자>
네, KDI는 우리 경제에서 수출이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지만 내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반적인 경기는 다소 둔화됐다고 봤는데요.
개선추세 문구를 3개월째 넣지 않으면서 우리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사라진 모습입니다.
수출은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비교적 양호하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완만해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는데요.
지난달 수출은 22.7%나 증가했지만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전달보다 낮은 마이너스 1.8%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와 석유화학 등의 수출은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선박과 무선통신기기는 부진이 계속됐습니다.
<앵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여전히 부진하다고 봤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 감소폭이 크게 확대됐는데요.
지난 9월 기계류는 전달에 이어 19.6% 감소하며 부진이 지속됐고 운송장비 또한 18.4%나 감소했습니다.
건설기성은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저효과가 더해지면서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요.
특히 건축부문과 토목부문 모두 부진했고 전달에 비해 감소폭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소비는 어땠나요?
<기자>
소매판매액이 일시적인 요인으로 큰 폭 하락한 가운데, 전반적인 소비 개선 흐름도 완만해지고 있는데요.
지날 9월 소매판매액은 내구재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전달에 비해 크게 축소됐습니다.
승용차의 부진으로 전달에 비해 큰 폭의 감소로 전환됐지만 추석 이동효과 등 일시적 요인을 고려하면 소매판매의 개선 흐름은 점진적으로 완만해지는 모습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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