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네이버, 검색 중심으로 첫 화면 대폭 손질…신뢰성 위기 극복할까?
SBS Biz
입력2018.10.11 09:19
수정2018.10.11 09:19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곤혹을 치렀던 네이버가 개편된 모바일 첫 화면을 10일 공개했습니다. 뉴스 화면은 뒤로 가고 검색 위주로 대폭 손질됐습니다.
서주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성숙 / 네이버 대표 : 익숙함은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실험들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넥스트 네이버 모바일을 준비했습니다.]
네이버는 8년 만에 모바일 메인화면을 대대적으로 손질했습니다.
개편의 핵심은 그동안 네이버의 상징이던 뉴스를 없애는 데 있습니다.
일명 '구글식'으로 개편입니다.
ㅍ
뉴스는 첫 화면을 왼쪽으로 쓸어넘겨야 나옵니다.
뉴스도 소비자가 선택한 언론사의 편집 화면이 이어집니다.
또 다른 논란의 주인공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도 첫 화면에서 빠집니다.
특정 검색어를 인위적으로 순위권에 올리는 '작업'은 원천 차단됩니다.
이번 개편은 지난 4월 정치권을 강타한 드루킹 사태로 네이버가 '신뢰' 위기를 겪으면서 비롯됐습니다.
당시 한 대표는 뉴스편집에서 손을 떼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한성숙 / 네이버 대표 :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뉴스 보는 방식의 변화입니다. 지금까지 네이버 뉴스 배열 담당자들이 5개의 뉴스와 2개의 사진기사를 선정하여 3천만 명에게 동일하게 제공하던 일은 이제 더이상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사실상 언론사의 역할을 해 온 것으로 평가받는 네이버.
네이버의 새로운 시험이 포털 시장은 물론 언론과 광고 생태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서주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성숙 / 네이버 대표 : 익숙함은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실험들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넥스트 네이버 모바일을 준비했습니다.]
네이버는 8년 만에 모바일 메인화면을 대대적으로 손질했습니다.
개편의 핵심은 그동안 네이버의 상징이던 뉴스를 없애는 데 있습니다.
일명 '구글식'으로 개편입니다.
ㅍ
뉴스는 첫 화면을 왼쪽으로 쓸어넘겨야 나옵니다.
뉴스도 소비자가 선택한 언론사의 편집 화면이 이어집니다.
또 다른 논란의 주인공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도 첫 화면에서 빠집니다.
특정 검색어를 인위적으로 순위권에 올리는 '작업'은 원천 차단됩니다.
이번 개편은 지난 4월 정치권을 강타한 드루킹 사태로 네이버가 '신뢰' 위기를 겪으면서 비롯됐습니다.
당시 한 대표는 뉴스편집에서 손을 떼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한성숙 / 네이버 대표 :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뉴스 보는 방식의 변화입니다. 지금까지 네이버 뉴스 배열 담당자들이 5개의 뉴스와 2개의 사진기사를 선정하여 3천만 명에게 동일하게 제공하던 일은 이제 더이상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사실상 언론사의 역할을 해 온 것으로 평가받는 네이버.
네이버의 새로운 시험이 포털 시장은 물론 언론과 광고 생태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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