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 중심으로 첫 화면 대폭 손질…신뢰성 위기 극복할까?
SBS Biz 서주연
입력2018.10.10 20:12
수정2018.10.10 21:18
<앵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곤혹을 치렀던 네이버가 개편된 모바일 첫화면을 오늘(10일) 공개했습니다.
뉴스 화면은 뒤로 가고 검색위주로 대폭 손질됐습니다.
서주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성숙 / 네이버 대표 : 익숙함은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실험들을 함께 즐길수 있도록 넥스트 네이버 모바일을 준비했습니다.]
네이버는 8년 만에 모바일 메인화면을 대대적으로 손질했습니다.
개편의 핵심은 그동안 네이버의 상징이던 뉴스를 없애는데 있습니다.
일명 '구글식'으로 개편입니다.
뉴스는 첫 화면을 왼쪽으로 쓸어넘겨야 나옵니다.
뉴스도 소비자가 선택한 언론사의 편집 화면이 이어집니다.
또 다른 논란의 주인공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도 첫 화면에서 빠집니다.
특정검색어를 인위적으로 순위권에 올리는 '작업'은 원천 차단됩니다.
이번 개편은 지난 4월 정치권을 강타한 드루킹 사태로 네이버가 '신뢰' 위기를 겪으면서 비롯됐습니다.
당시 한대표는 뉴스편집에서 손을 떼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한성숙 / 네이버 대표 :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뉴스 보는 방식의 변화입니다. 지금까지 네이버 뉴스 배열 담당자들이 5개의 뉴스와 2개의 사진기사를 선정하여 3천만 명에게 동일하게 제공하던일은 이제 더이상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사실상 언론사의 역할을 해 온 것으로 평가받는 네이버.
네이버의 새로운 시험이 포털 시장은 물론 언론과 광고 생태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SBSCNBC 서주연입니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곤혹을 치렀던 네이버가 개편된 모바일 첫화면을 오늘(10일) 공개했습니다.
뉴스 화면은 뒤로 가고 검색위주로 대폭 손질됐습니다.
서주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성숙 / 네이버 대표 : 익숙함은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실험들을 함께 즐길수 있도록 넥스트 네이버 모바일을 준비했습니다.]
네이버는 8년 만에 모바일 메인화면을 대대적으로 손질했습니다.
개편의 핵심은 그동안 네이버의 상징이던 뉴스를 없애는데 있습니다.
일명 '구글식'으로 개편입니다.
뉴스는 첫 화면을 왼쪽으로 쓸어넘겨야 나옵니다.
뉴스도 소비자가 선택한 언론사의 편집 화면이 이어집니다.
또 다른 논란의 주인공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도 첫 화면에서 빠집니다.
특정검색어를 인위적으로 순위권에 올리는 '작업'은 원천 차단됩니다.
이번 개편은 지난 4월 정치권을 강타한 드루킹 사태로 네이버가 '신뢰' 위기를 겪으면서 비롯됐습니다.
당시 한대표는 뉴스편집에서 손을 떼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한성숙 / 네이버 대표 :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뉴스 보는 방식의 변화입니다. 지금까지 네이버 뉴스 배열 담당자들이 5개의 뉴스와 2개의 사진기사를 선정하여 3천만 명에게 동일하게 제공하던일은 이제 더이상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사실상 언론사의 역할을 해 온 것으로 평가받는 네이버.
네이버의 새로운 시험이 포털 시장은 물론 언론과 광고 생태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SBSCNBC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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