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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슬퍼도 웃어야 하는 씁쓸한 운명…뮤지컬 ‘웃는남자’

SBS Biz 윤선영
입력2018.10.04 11:04
수정2018.10.04 11:04

■ 경제와이드 이슈& '문화현장'

<앵커>


쟁쟁한 대작 뮤지컬 속에서 초연임에도 묵묵히 흥행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우리 창작 뮤지컬이 있습니다.

바로 ‘웃는 남자’인데요.

윤선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 뮤지컬 ‘웃는남자’

어린이 인신매매단에 납치돼 입을 찢긴 그윈플렌은 그마저도 버림을 받게 됩니다.

그웬플린은 운명적으로 만난 떠돌이 약장수 우르수스에게 거둬지고, 이들은 유랑극단을 꾸려 유명세를 탑니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 웃는 남자가 우리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했습니다.

최첨단 무대 장치로 풍랑에 난파되는 장면 등을 실감나게 연출했고 박효신과 수호, 정성화와 양준모 등 배우들의 가창력과 명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늘이 준 행복할 권리. 삶을 바칠 행복한 권리]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바그너의 오페라 대작 니벨룽의 반지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제작됩니다.

제작비 120억원이 된 대작으로 다음 달부터 오는 2020년까지 4부작이 순차적으로 공연됩니다.

오페라의 피카소로 불리는 연출의 거장 아힘 프라이어와, 신들의 왕 보탄역에는 유럽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바리톤 양준모가 호흡을 맞춥니다.

[양준모 / 보탄 역 : 신의 어떤 근엄함이 아닌 인간의 추악한 물질만능주의에 빠져있는 모습을 신의모습으로 표현해보려고 합니다.]

# 미니멀변주展

하얗고 매끈한 표면이 언뜻 보면 도자기 같지만 거친 캔버스를 가공하고 입체감을 불어넣은 작품입니다.

형태는 단순해 보이지만 제작방식과 의미는 단순하지 않은 작품 70여점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작가 11명은 현대미술의 주요 특징인 미니멀리즘을 재해석했습니다.

과거의 미니멀리즘이 작가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조형성을 강조했다면 이번 작품들은 해당 작가 개성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담아냈습니다.

SBSCNBC 윤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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