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이통사들 앞다퉈 해외 로밍 요금 인하 러시…배경은?
SBS Biz
입력2018.10.04 08:53
수정2018.10.04 08:53
해외 나가서 휴대전화 쓰실 때 '요금 폭탄' 걱정 많이 하셨죠. 앞으로는 요금 걱정 덜어도 될까요? 통신사들이 잇따라 로밍요금을 낮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한꺼번에 요금인하에 나선 걸까요?
서주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홍경영 / 서울시 양천구 : 해외 로밍 신청하면 솔직히 전화 말고 못 건드리겠어요. 요금폭탄 맞고 이럴까 봐…]
소비자의 원성이 자자했던 해외 로밍요금.
그런데 최근 LG유플러스, SKT, KT 등 이동통신 3사가 무료수신 혹은 국내통화와 동일한 요금제 등을 내놓고 있습니다.
변화의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해외여행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로밍요금제보다 저렴한 현지 통신사의 유심을 쓰거나 무선랜 기반의 포켓 와이파이를 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대안을 찾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노승우 / 서울시 양천구 : 아무래도 로밍요금은 비싸서 친구들도 다 놀러 가면 보통 해외 있는 현지 유심을 사서 쓰는 편이에요.]
현지 유심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아예 수익을 못 내는 것보다는 적게라도 올리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정부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통신사들의 처지가 반영된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안진걸 / 민생경제연구소장 : 해외 로밍요금이 너무 비싸서 해외에서 유심을 구입하는 사용자도 늘고 있고, 국내요금에 비해 턱없이 비싼 것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계속 쏟아져나오고 있고, 현 정부 들어서서 통신비 인하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것 등 여러 가지 요인이 겹쳐지면서…]
알뜰한 소비와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이 통신사들의 마케팅 전략을 바꾸고 있습니다.
서주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홍경영 / 서울시 양천구 : 해외 로밍 신청하면 솔직히 전화 말고 못 건드리겠어요. 요금폭탄 맞고 이럴까 봐…]
소비자의 원성이 자자했던 해외 로밍요금.
그런데 최근 LG유플러스, SKT, KT 등 이동통신 3사가 무료수신 혹은 국내통화와 동일한 요금제 등을 내놓고 있습니다.
변화의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해외여행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로밍요금제보다 저렴한 현지 통신사의 유심을 쓰거나 무선랜 기반의 포켓 와이파이를 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대안을 찾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노승우 / 서울시 양천구 : 아무래도 로밍요금은 비싸서 친구들도 다 놀러 가면 보통 해외 있는 현지 유심을 사서 쓰는 편이에요.]
현지 유심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아예 수익을 못 내는 것보다는 적게라도 올리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정부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통신사들의 처지가 반영된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안진걸 / 민생경제연구소장 : 해외 로밍요금이 너무 비싸서 해외에서 유심을 구입하는 사용자도 늘고 있고, 국내요금에 비해 턱없이 비싼 것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계속 쏟아져나오고 있고, 현 정부 들어서서 통신비 인하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것 등 여러 가지 요인이 겹쳐지면서…]
알뜰한 소비와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이 통신사들의 마케팅 전략을 바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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