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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다음달 1일부터 인천공항 제1터미널 카운터 동편 이전

SBS Biz 우형준
입력2018.09.17 18:29
수정2018.09.17 19:03

아시아나항공의 인천공항 제1터미널 항공사 탑승수속 카운터와 라운지가 다음달 1일부터 변경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탑승수속 카운터는 기존 K, L, M 동에서 A, B, C 동으로 이전하며, 퍼스트와 비즈니스 라운지는 기존 43번, 28번 게이트 근처에서 11번과 26번 게이트 근처로 이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탑승수속 카운터를 이전하면서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프리미엄 체크인 존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프리미엄 체크인 존은 카운터 외장을 반투명 유리벽으로 구성한 별도 공간으로, 세련되고 화사한 분위기의 대기 및 휴게 공간으로 꾸며 승객들이 체크인 시 편리하고 아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퍼스트 1곳·비즈니스 2곳 등 3곳의 라운지도 동편에 새로 오픈합니다.

개인 공간을 선호하는 최근 경향을 반영해 1인석을 확대하고, 워커힐 호텔 앤 리조트에서 케이터링을 맡아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며 별도의 주류바와 테이블을 마련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서편 비즈니스 라운지 중 1곳은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6월부터 스타얼라이언스 우수회원 및 외항사 전용 라운지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홍성민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상무는 "카운터 및 시설 리뉴얼과 이전으로 더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 속에서 고객들을 모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2020년 5월 제 1터미널 리뉴얼이 완성되면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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