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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차산업 인프라에 23조 투자·정규직 3만6천 명 채용

SBS Biz 서주연
입력2018.09.10 17:51
수정2018.09.10 20:51

<앵커>
KT그룹이 내년부터 2023년까지 4차산업혁명 인프라에 23조 원을 투자합니다.

또 이기간동안 정규직 3만6천 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서주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KT그룹이 집중 투자하는 곳은 5G 등 네트워크 분야입니다.

여기에 9조6천억 원을, IT고도화 등에 9조5천억 원을 투자합니다.

또 인공지능 AI와 클라우드, 가상현실 VR 등 융합 정보통신기술 분야에 3조9천억 원을 쏟아붓습니다.

주목할 만한 분야는 교육과 채용입니다.

대졸직 6천 명을 포함해 5년간 모두 3만6천 명의 정규직을 뽑습니다.

이중에 2천 명은 채용연계 고용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집니다. 

무상교육 시스템을 만들어 교육을 하고 이를 채용까지 연결하겠다는 겁니다.

[김철기 / KT 상무 : KT는 그룹차원에서 매년 4백 명의 4차산업혁명 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4차산업아카데미' '5G 아카데미'를 통해, 5년간 총 2천 명의 인력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는 이미 이런 방식을 시험해 봤습니다.

'AI아카데미'를 통해 27명의 인원을 선발해 무상교육을 했고, 이릍통해 10명이 취업에 성공한바 있습니다.

또 KT는 중소기업의 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관련 사업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SBSCNBC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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