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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화제의 웹드라마 ‘I와 아이’ 3화 공개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8.09.03 17:00
수정2018.09.03 17:00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웹드라마 ‘I와 아이’ 3화가 공개됐다. 3화의 주제는 ‘한 부모 가족’으로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의 이야기를 다뤘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지난 7월부터 2030세대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식의 웹드라마를 공개했다. 가수 윤종신의 미스틱 소속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가운데, 출산과 육아에 대한 고충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이번 3회에서는 배우 사강이 출연해 비혼맘, 워킹맘으로 직장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그렸다. 한부모 가족에 대한 편견, 혼자 산지 얼마나 됐는지, 혼자서 애를 어떻게 키우는지, 애 키우면서 일은 제대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선입견이 만연한 가운데 일터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비혼모의 모습을 통해 그들에 대한 편견을 통쾌하게 깨부순다.

비혼모를 연기한 사강은 극 중에서 “제가 한 부모 가족이잖아요. 어차피 회사에선 제 몫만 잘 하면 되니까요. 주변 얘기가 뭐 그리 중요하겠어요”라며 사내 PPT 대회에서 1등을 거두며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는다. 사강은 “한 부모 가족인 저도 할 수 있다는 거 보여주고 싶었다”며 “조금은 다르지만 같은 직장인이고 엄마니까요!”라며 한부모 가족에 대한 차별 없는 시선을 부탁한다.

이번 영상에서는 ‘I와 아이’의 OST ‘다르고 같아’가 공개돼 또 다른 화제를 낳았다. 히트 작곡가 윤종신이 작업하고, <슈퍼스타K> 출신 박재정이 부른 ‘다르고 같아’는 음악다운사이트 멜론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관계자는 “3화는 비혼, 출산, 육아도 편견 없이 동등하게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조금은 다르지만’ 사회 속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한부모 가족의 이야기를 다뤘다”며 “무거운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낸 만큼 영상 시청자들이 많은 공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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