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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키워드] 아시안게임 폐막·대북특사단·손학규·투명치과 할부금·SK회장 차녀 최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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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8.09.03 09:43
수정2018.09.03 09:43

■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장연재

키워드로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오늘(3일)도 다양한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와 있습니다.

◇ 아시안게임 폐막

주말 잘 보내셨습니까?

토요일에는 손에 땀을 쥐게 한 축구 결승전에, 어제(2일)는 아시안 게임 폐막식까지 있었습니다.

16일간 숨 가쁘게 달려온 아시안게임이 성화 소화와 함께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대회, 남자축구대표팀의 값진 우승부터 남북 단일팀의 사상최초 금메달 소식까지 즐거운 메달 소식들로 화제가 됐었습니다.

어제 폐막식에서는 우리나라 아이돌그룹인 슈퍼주니어와 아이콘의 공연을 보며 K팝 열풍을 직접 확인할 수도 있었는데요.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9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로 중국과 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목표했던 성적에 미치진 못했지만, 최선을 다한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 대북특사단 발표

청와대에서 2차 대북 특사단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9월 5일에 당일치기로 평양을 다녀오는 일정인데요.

특사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맡았고, 대표는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 등 4명입니다.

6개월 전 첫 특사 대표팀과 동일합니다.

이번 특사단의 방문 목적은 이번 달에 있을 평양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정하는 겁니다.

또 비핵화를 둘러싸고 북미간 분위기가 얼어 붙어있는 상황에서 돌파구를 마련해야할 책임도 막중합니다.

이번 특사단 방북의 최대 관심사는 1차때와 같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지 여부입니다.

김 위원장을 만나서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지 주목되는데요.

6개월 만의 특사단 방북이 국면 전환을 이끌 묘수가 될지 기대해봅니다.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앞으로 2년동안 바른미래당을 이끌어갈 신임 당대표에 손학규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이로써 이해찬, 김병준, 정동영에 이어서 손학규까지 10년전 정계의 중심에 있었던 '올드보이'들이 다시 돌아왔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손 대표는 가장 먼저 제왕적 대통령제와 양당 체제를 무너뜨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려면 일단 지금 바닥 수준인 바른미래당의 당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인데요.

당내에서는 손대표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 투명치과 할부금

비싼 진료비를 미리 내고도 정상적인 진료를 받지 못한 투명 치과 사건, 이 피해자들이 다행히도 남은 할부금을 내지 않게 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용카드사가 투명치과 피해자들이 행사한 할부항변권을 모두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할부항변권은 할부거래를 한 뒤에 가맹사업자가 계약을 불이행하면 소비자가 카드사에 할부금 지급을 거절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하는데요.

앞서 투명치과는 신용카드 무이자 이벤트 등으로 환자를 다수 유치했지만, 진료 인력 부족 등으로 정상 진료가 중단되면서 대규모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었습니다.

항변권 인정을 두고 신용카드사와 소비자의 분쟁이 계속됐는데, 이번에 신용카드사가 할부 항변권을 수용하면서 피해소비자들은 총 72억 원정도의 할부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 최태원 SK회장 차녀 최민정

재벌가 출신의 남다른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태원 SK회장의 차녀인 최민정 씨가 SK가 아니라 중국 투자회사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씨는 지난해 11월에 해군 중위로 전역한 특이한 이력도 가지고 있는데요.

재벌가에서 군대를 가는 것도 특이한데, 그것도 여성이 장교라는 직업을 선택한 것을 두고 당시에도 이목이 쏠렸었는데요.

이번의 이례적인 행보에도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모친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아직 자라나는 아이인 만큼 영웅처럼 만들면 안 될 것 같다며 우려를 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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