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유병자 기준 보험 가입 어디까지 될까?
SBS Biz
입력2018.08.23 16:21
수정2018.08.23 16:21
■ 원스톱 재무상담 113회
진행 : 하현정
출연 : 조성근(리치앤코), 송경훈(리치앤코), 정은아(리치앤코)
#의뢰인 사연
안녕하세요. 50대 초반 가장입니다. 당뇨 때문에 그동안 보험 가입을 못 하다 1년 전 간편보험을 가입을 한 상태입니다. 비록 갱신되는 상품이지만 당시에는 가입이 되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더군요. 그런데 요즘에는 더 좋은 상품이 많이 나왔다고 해서요. 제가 가입한 보험은 괜찮은 건지 그대로 유지해도 되는지 전문가님이 봐주세요!
<하현정 / MC>
50대 초반 가장의 사연인데요. 그동안 당뇨로 보험 가입을 못 하다가 1년 전 간편보험을 가입 하셨다고 했는데, 간편보험이라면 유병자 전용보험을 말하는 거죠?
<송경훈 / 리치앤코>
맞습니다. 3·2·5조건에 해당되면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을 말합니다.
<하현정 / MC>
그동안 당뇨 때문에 가입을 하고 싶어도 못하다가 비록 갱신형 상품이지만 가입이 된 것만으로도 기쁘셨나봐요?
<정은아 / 리치앤코>
저도 친언니처럼 지내는 사촌언니가 고혈압 때문에 보험을 가입 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간편보험이 나오자마자 바로 언니한테 연락해서 가입하게 되었죠. 기본적으로 질병이 있는 사람들이 걱정이 되니깐, 더 보험에 가입하고 싶어 하거든요. 언니도 보험이 생겼다는 거만으로 마음이 좀 편해 졌다고 하더라고요.
<송경훈 / 리치앤코>
맞아요. 앞서 정은아 전문가가 말씀하신 것처럼 요즘은 의학기술이 좋아져서 당뇨나 고혈압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건강한 사람과 같이 지낼 수 있는데 보험사에서 까다롭게 심사를 하다 보니 상담하며 아쉬운 경우가 많았는데요 최근 상담을 하다보면 유병자 보험으로 가입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리면 사막에 오아시스를 발견한 듯 기뻐 하시더라고요.
<하현정 / MC>
아무래도 아픈 분들에게는 무더운 여름에 단비 같은 기분 좋은 소식이었을 거 같은데, 지금 가입한 보험이 갱신형 상품이고 보장 면에서 한 번 더 체크해보고 싶어 연락을 주신 게 아닌가 싶은데요. 의뢰인이 가입한 보험 어떤가요?
<정은아 / 리치앤코>
약간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의뢰인이 가입한 보험은 3대 질환에 대해 1천만 원에 암수술200만원이 보장내용입니다. 1년 전까지만 해도 유병자들의 간편보험들이 갱신형에 보장제한을 많이 두어서, 아마도 그 당시 이 보장 외에 더 가입이 불가능하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15년갱신형으로 되어 있는데, 그 당시 처음 출시된 간편보험 들은 10년, 15년 등 갱신상품들이 전부였을 때라 안타깝네요.
<조성근 / 리치앤코>
또한 수술비 역시 암 수술비 밖에 없다는 점이 아쉽네요. 그리고 가장 문제는 앞서 정은아 전문가가 말했던 갱신이 되는 부분입니다. 만약 의뢰인이 55세라 가정하고, 90세까지 무탈하면 보험료를 계속내야합니다. 단, 보험료 갱신 시 인상 없다라고 가정하면 2100만 원 가량 보험료를 부담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보험료는 올라갈꺼 아닌가요? 60세 이후 경제활동이 종료가 된 후 보험료가 지금보다 더 많이 오를 텐데 경제적인 부담이 매우 클 것입니다. 또한 얼마가 오를지 모르는 것이 갱신형보험의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하현정 / MC>
어찌 보면 의뢰인이 보험을 가입할 당시에는 이게 최선이었을 거 같은데, 간편보험이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나요?
<송경훈 / 리치앤코>
보장 범위가 굉장히 넓어졌다고 할 수 있는데요! 고혈압이 있는 경우. 과거에는 암 진단비만 가입이 되었지만 이제는 뇌와 심장에 대한 보험도 가입이 된다. 당뇨의 경우에는 암 진단비가 가입 안 되었지만 이제는 암진단비 가입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면 가입할 수 있는 보장이 매우 넓어졌다고 볼 수 있다.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뇌혈관, 뇌졸중 등 더 폭이 넓은 특약에는 가입제한이 따른다는 점이다. 뇌출혈만 가입이 된다던지, 뇌졸중 5백, 1천 정도로 가입할 수 있는 한도가 정해져 있다던지 하는 제한사항이 있다.
<조성근 / 리치앤코>
이렇게 간편보험이 과거와 달리 보장 범위도 넓어지고 가입 한도도 높아졌는데요. 여기에 더 대박은 제가 애정 하는 가성비 갑 보험 상품이 있죠.
<하현정 / MC>
무해지요?
<조성근 / 리치앤코>
딩동댕! 바로 무해지 간편보험이 출시 됐다는 겁니다.
<하현정 / MC>
유병자를 위한 무해지 상품이 출시 됐다니 기분 좋은 소식이네요! 보장과 보험료 면에서도 매력적인가요?
<조성근 / 리치앤코>
그럼요. 아주 매력적입니다. 유병자 전용보험인데 무해지 보험. 게다가 비갱신형으로 20년 내면 100세까지 보장받는 보험으로 바꾼다 여기부터 매력쩔죠. 그런데 보장 내용 보면 더 푹 빠지실겁니다.
<하현정 / MC>
보장 범위도 넓고, 보험료까지 저렴하니 이보다 좋을 순 없을 거 같은데, 보험사가 아무나 막 가입해 주진 않을 거 같거든요. 가입 조건이 엄청 까다로운 거 아니에요?
<송경훈 / 리치앤코>
아닙니다. 간편보험 가입조건과 동일한데요. 3·2·5만 기억하시면 되는데요. 다시 한 번 설명 드릴게요. 첫 번째, 3개월 이내에 입원필요소견, 수술필요소견, 추가검사 필요소견이 없다면 두 번째는 2년 이내에 입원, 수술이 없다면 세 번째는 5년 이내 중대질병, 암, 뇌, 심장, 에이즈 등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가입 가능합니다.
<하현정 / MC>
기존 간편보험과 조건이 똑같다고 하니 보험 가입을 고민하고 계신분들은 무해지 간편보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점점 유병자를 위한 좋은 보험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이미 간편보험 가입한 분들 많이 계실 거 아니에요. 그런 분들은 어떻게 하면 좋아요? 정리하고 다시 갈아타야 하나요?
<정은아 / 리치앤코>
만약, 간편 보험 가입 후, 3·2·5법칙에 어긋나는 병력이 생겼다면, 재가입이 불가 하므로, 그냥 가지고 있는 보험을 유지를 권한다. 그러나 3·2·5법칙에 해당한다면, 현재 비갱신형 무해지 상품과 가격이나 보장내용을 비교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가격은 기존의 갱신형 상품보다는 더 비싸지는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송경훈 / 리치앤코>
유병자 보험이 처음 나왔을 때는 갱신형 상품으로 출시가 되었는데 가입시점과 현재시점에 동일한 조건인 유병자 상태라 한다면 일반적인 갱신형 유병자보험과 비갱신 무해지 유병자 보험을 비교 분석해 상황에 맞는 상품으로 선택을 하시는 게 가장 현명합니다. 제가 제안을 하자면 갱신형보험 보다는 다소 비쌀 순 있지만 요즘 유병 장수 시대잖아요? 보험료가 저렴한 무해지 비갱신상품으로 미리 납입을 끝내시고 100세까지 보장받으시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진행 : 하현정
출연 : 조성근(리치앤코), 송경훈(리치앤코), 정은아(리치앤코)
#의뢰인 사연
안녕하세요. 50대 초반 가장입니다. 당뇨 때문에 그동안 보험 가입을 못 하다 1년 전 간편보험을 가입을 한 상태입니다. 비록 갱신되는 상품이지만 당시에는 가입이 되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더군요. 그런데 요즘에는 더 좋은 상품이 많이 나왔다고 해서요. 제가 가입한 보험은 괜찮은 건지 그대로 유지해도 되는지 전문가님이 봐주세요!
<하현정 / MC>
50대 초반 가장의 사연인데요. 그동안 당뇨로 보험 가입을 못 하다가 1년 전 간편보험을 가입 하셨다고 했는데, 간편보험이라면 유병자 전용보험을 말하는 거죠?
<송경훈 / 리치앤코>
맞습니다. 3·2·5조건에 해당되면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을 말합니다.
<하현정 / MC>
그동안 당뇨 때문에 가입을 하고 싶어도 못하다가 비록 갱신형 상품이지만 가입이 된 것만으로도 기쁘셨나봐요?
<정은아 / 리치앤코>
저도 친언니처럼 지내는 사촌언니가 고혈압 때문에 보험을 가입 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간편보험이 나오자마자 바로 언니한테 연락해서 가입하게 되었죠. 기본적으로 질병이 있는 사람들이 걱정이 되니깐, 더 보험에 가입하고 싶어 하거든요. 언니도 보험이 생겼다는 거만으로 마음이 좀 편해 졌다고 하더라고요.
<송경훈 / 리치앤코>
맞아요. 앞서 정은아 전문가가 말씀하신 것처럼 요즘은 의학기술이 좋아져서 당뇨나 고혈압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건강한 사람과 같이 지낼 수 있는데 보험사에서 까다롭게 심사를 하다 보니 상담하며 아쉬운 경우가 많았는데요 최근 상담을 하다보면 유병자 보험으로 가입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리면 사막에 오아시스를 발견한 듯 기뻐 하시더라고요.
<하현정 / MC>
아무래도 아픈 분들에게는 무더운 여름에 단비 같은 기분 좋은 소식이었을 거 같은데, 지금 가입한 보험이 갱신형 상품이고 보장 면에서 한 번 더 체크해보고 싶어 연락을 주신 게 아닌가 싶은데요. 의뢰인이 가입한 보험 어떤가요?
<정은아 / 리치앤코>
약간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의뢰인이 가입한 보험은 3대 질환에 대해 1천만 원에 암수술200만원이 보장내용입니다. 1년 전까지만 해도 유병자들의 간편보험들이 갱신형에 보장제한을 많이 두어서, 아마도 그 당시 이 보장 외에 더 가입이 불가능하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15년갱신형으로 되어 있는데, 그 당시 처음 출시된 간편보험 들은 10년, 15년 등 갱신상품들이 전부였을 때라 안타깝네요.
<조성근 / 리치앤코>
또한 수술비 역시 암 수술비 밖에 없다는 점이 아쉽네요. 그리고 가장 문제는 앞서 정은아 전문가가 말했던 갱신이 되는 부분입니다. 만약 의뢰인이 55세라 가정하고, 90세까지 무탈하면 보험료를 계속내야합니다. 단, 보험료 갱신 시 인상 없다라고 가정하면 2100만 원 가량 보험료를 부담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보험료는 올라갈꺼 아닌가요? 60세 이후 경제활동이 종료가 된 후 보험료가 지금보다 더 많이 오를 텐데 경제적인 부담이 매우 클 것입니다. 또한 얼마가 오를지 모르는 것이 갱신형보험의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하현정 / MC>
어찌 보면 의뢰인이 보험을 가입할 당시에는 이게 최선이었을 거 같은데, 간편보험이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나요?
<송경훈 / 리치앤코>
보장 범위가 굉장히 넓어졌다고 할 수 있는데요! 고혈압이 있는 경우. 과거에는 암 진단비만 가입이 되었지만 이제는 뇌와 심장에 대한 보험도 가입이 된다. 당뇨의 경우에는 암 진단비가 가입 안 되었지만 이제는 암진단비 가입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면 가입할 수 있는 보장이 매우 넓어졌다고 볼 수 있다.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뇌혈관, 뇌졸중 등 더 폭이 넓은 특약에는 가입제한이 따른다는 점이다. 뇌출혈만 가입이 된다던지, 뇌졸중 5백, 1천 정도로 가입할 수 있는 한도가 정해져 있다던지 하는 제한사항이 있다.
<조성근 / 리치앤코>
이렇게 간편보험이 과거와 달리 보장 범위도 넓어지고 가입 한도도 높아졌는데요. 여기에 더 대박은 제가 애정 하는 가성비 갑 보험 상품이 있죠.
<하현정 / MC>
무해지요?
<조성근 / 리치앤코>
딩동댕! 바로 무해지 간편보험이 출시 됐다는 겁니다.
<하현정 / MC>
유병자를 위한 무해지 상품이 출시 됐다니 기분 좋은 소식이네요! 보장과 보험료 면에서도 매력적인가요?
<조성근 / 리치앤코>
그럼요. 아주 매력적입니다. 유병자 전용보험인데 무해지 보험. 게다가 비갱신형으로 20년 내면 100세까지 보장받는 보험으로 바꾼다 여기부터 매력쩔죠. 그런데 보장 내용 보면 더 푹 빠지실겁니다.
<하현정 / MC>
보장 범위도 넓고, 보험료까지 저렴하니 이보다 좋을 순 없을 거 같은데, 보험사가 아무나 막 가입해 주진 않을 거 같거든요. 가입 조건이 엄청 까다로운 거 아니에요?
<송경훈 / 리치앤코>
아닙니다. 간편보험 가입조건과 동일한데요. 3·2·5만 기억하시면 되는데요. 다시 한 번 설명 드릴게요. 첫 번째, 3개월 이내에 입원필요소견, 수술필요소견, 추가검사 필요소견이 없다면 두 번째는 2년 이내에 입원, 수술이 없다면 세 번째는 5년 이내 중대질병, 암, 뇌, 심장, 에이즈 등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가입 가능합니다.
<하현정 / MC>
기존 간편보험과 조건이 똑같다고 하니 보험 가입을 고민하고 계신분들은 무해지 간편보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점점 유병자를 위한 좋은 보험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이미 간편보험 가입한 분들 많이 계실 거 아니에요. 그런 분들은 어떻게 하면 좋아요? 정리하고 다시 갈아타야 하나요?
<정은아 / 리치앤코>
만약, 간편 보험 가입 후, 3·2·5법칙에 어긋나는 병력이 생겼다면, 재가입이 불가 하므로, 그냥 가지고 있는 보험을 유지를 권한다. 그러나 3·2·5법칙에 해당한다면, 현재 비갱신형 무해지 상품과 가격이나 보장내용을 비교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가격은 기존의 갱신형 상품보다는 더 비싸지는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송경훈 / 리치앤코>
유병자 보험이 처음 나왔을 때는 갱신형 상품으로 출시가 되었는데 가입시점과 현재시점에 동일한 조건인 유병자 상태라 한다면 일반적인 갱신형 유병자보험과 비갱신 무해지 유병자 보험을 비교 분석해 상황에 맞는 상품으로 선택을 하시는 게 가장 현명합니다. 제가 제안을 하자면 갱신형보험 보다는 다소 비쌀 순 있지만 요즘 유병 장수 시대잖아요? 보험료가 저렴한 무해지 비갱신상품으로 미리 납입을 끝내시고 100세까지 보장받으시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4.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5.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6."1인당 50만원씩 준다"…소득 상관 없이 뿌린다는 곳 어디
- 7.SKT '1인당 10만원' 보상 권고…나도 받을 수 있나
- 8.65세 넘었다면…문턱 높아지는 '절세통장' 챙기세요
- 9.안 팔기를 잘했네…미쳐버린 금값, 연일 최고치
- 10."집 사는 데 노후까지 영끌"…퇴직연금 깨서 집 산 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