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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기묘하고 유쾌한 뮤지컬 ‘록키호러쇼’가 돌아왔다

SBS Biz 윤선영
입력2018.08.23 10:22
수정2018.08.23 10:22

■ 경제와이드 이슈& '문화현장'

<앵커>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모티브로한 기묘하고 유쾌한 뮤지컬, 록키호러쇼가 돌아왔습니다.

추사 김정희의 대동여지도 등 국보급 지도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도 열리는데요.

윤선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 화려한 컴백 '록키호러쇼'

브래드와 자넷은 갑자기 폭우를 만나 차가 고장나면서 근처의 낯선 성을 방문하게 됩니다.

[좀전에 어떤 성을 지나지 않았나? 거기 가서 전화 좀 쓰게 해달라고 부탁해볼게. 나도 같이 갈래.]

성의 주인은 외계에서 온 과학자이자 양성애자인 프랑큰 퍼터 박사.

코르셋에 망사스타킹, 하이힐까지 신은 프랑큰퍼터 박사를 중심으로 기상천외한 캐릭터들의 꿈같은 하룻밤이 펼쳐집니다.

지난 2001년 국내에 초연돼 지난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뮤지컬 록키호러쇼가 올해는 마이클리(14분대)와 송용진, 조형균 캐스팅으로 관객들을 만납니다.

# 조선시대 지도 한 자리에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지도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1861년 김정호가 그린 가로 3.8m, 세로 6.7m의 대동여지도 원본을 비롯해  국보 제248호인 조선방역지도, 산과강을 국토의 대동맥으로 표현한 보물, 동국대지도 등 260여점이 전시됐습니다.

[장상훈 /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과장 : 조선시대 사람들의 세계관, 국방, 행정, 교통, 군사 등 전반적인 부분들을 살펴볼 수 있는…]

# 인형극으로 만나는 '피노키오'

명작동화 피노키오가 생동감 넘치는 인형극으로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50년 전통의 일본 인형극단 무수비좌가 한국어 대사와 노래로 정통 인형극을 선보입니다.

피노키오가 고양이와 여우의 꾐에 넘어가 서커스단에 팔려가고, 피노키오를 찾아나선 제페토할아버지가 상어에게 잡아먹히는 원작 내용이 다채롭게 연출됩니다.

SBSCNBC 윤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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