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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시간 4분의 1로 앞당긴다”…대형화물차도 이젠 자율주행

SBS Biz 우형준
입력2018.08.22 18:02
수정2018.08.22 21:22

<앵커>
각종 화물 배송 시간이 지금보다 4배 빨라진다면 우리 생활과 기업 환경이 어떻게 변할까요?



이런 변화를 이끌 주인공, 바로 자율주행화물차입니다.

우리나라도 실제 도로실험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으로 세계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우형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도로위의 컨테이너로 불리는 대형화물차는 육상 물류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운전자들의 장시간 운전이 불가피하다 보니 사고도 잦습니다.

또 큰 차체 때문에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곤 합니다.

[정현우 / 현대자동차 상용선행전자개발팀 책임연구원 : 대형 트럭 운전자분들은 보통 한달 중에 25일, 하루 8시간 이상, 매일 400km 이상의 거리를 운전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길고 지루한 고속도로에서 보내게 됩니다.]

때문에, 미국 등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기업들은 승용차보다 대형 화물차에 연구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운행 구간이 정해져 있어 기술적용이 비교적 쉽고, 물류와 유통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본격적으로 대형 화물차의 자율주행 분야에 뛰어들었습니다.

자율기능을 탑재한 40톤 대형 화물차의 도로 주행 시험에 성공한 것입니다.

사람이 직접 운전하지 않고도 고속도로 40km를 달렸습니다.

[김재광 / 현대자동차 자율주행플랫폼개발팀 연구원 : 대형트럭은 16m에 달하는 큰 차체 길이로 인해 장애물을 판단해야 하는 차량 주변 영역이 대폭 증가하게 됩니다. 이정표, 연석 등 도로 환경을 인식하고 정밀지도와 비교하여 자차의 위치를 파악합니다. 그래서 그 위치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정밀한 주행경로를 만들게 됩니다.]

사람의 이동과 연결을 바꾸는 자율주행 승용차.

여기에 물류에 대한 개념을 바꿀 자율주행 트럭이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SBSCNBC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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