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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경제사] ‘최고 권력자’ 표트르 대제, 초라한 차림으로 그림에 등장한 사연은?

SBS Biz
입력2018.08.16 15:29
수정2018.08.16 15:29

■ 송병건의 그림 속 경제사

[표트르, 러시아 개혁을 꿈꾸다]



한 사내가 팔짱을 낀 채 앞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머리는 덥수룩하고 얼굴에는 수염자국이 거무스레합니다.

줄무늬 옷과 찌그러진 모자도 시선을 끕니다.

일을 하다 잠깐 쉬는 일꾼처럼 보입니다.



이 그림은 17세기 작품으로 추정되는데, 여기에 한가지 미스터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당시 초상화는 왕실 인물이나 귀족, 부유한 상인 등을 대상으로 했는데, 이 사람은 어떻게 그림의 모델이 되었을까요?

과연 이 사람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이 그림의 주인공은 일꾼과는 거리가 멉니다.

이 사람은 러시아 최고의 권력자였던 표트르 대제입니다.

표트르가 누구입니까?

가난하고 낙후된 상태에 놓여있던 러시아에서 차르로 등극한 후 강력한 지도력을 통해 러시아를 제국의 반열에 올려놓았다고 평가되는 인물입니다.

도대체 이런 ‘대제’가 왜 이렇게 소박하다 못해 초라한 차림으로 그림에 등장한 것일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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