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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임시국회 개막…민생현안·개혁법 처리 주목

SBS Biz 김성현
입력2018.08.16 11:45
수정2018.08.16 11:58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들과 오찬 회동을 갖습니다.

또 임시국회가 오늘부터 열려 각종 민생법안이 처리될지 주목되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성현 기자,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만나서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을 것으로 보이나요?

<기자>
각종 민생경제 현안들을 비롯해 남북 정상회담 협조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대화가 오고갈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간 오찬회동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인데요.

오늘 오찬에서 문 대통령은 각종 민생법안에 대한 국회 처리를 당부하고, 또 다음 달 평양에서 열릴 3차 남북정상회담에 관해 초당적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에서는 문 대통령에게 선거제도 개혁 등의 필요성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청와대가 향후 개각 시 고려하겠다고 한 협치내각 구성과 관련해 의견 교환도 이번 회동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오늘(16일)부터 임시국회가 열리는데, 처리 여부에 관심이 쏠린 법안들이 상당수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선 은산분리 규제 완화와 관련한 법안을 꼽을 수 있는데요.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지난 8일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인터넷 전문은행 특례법과 재난안전법에 폭염과 혹한을 추가하는 법안 등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상가 임대차 보호법안과 규제혁신법 등 쟁점법안도 국회 문턱을 넘을지 주목됩니다. 

국회는 오는 30일에는 본회의를 개최해 법안 처리와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 의결을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SBSCNBC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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