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주산업 “크라우드펀딩으로 평생 기부를 시작한다“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8.08.09 13:56
수정2018.08.09 13:56
대한민국 크라우드펀딩 신청 1호 기업 주식회사 태주산업은 몸이 불편한 부모님에게서 발견한 아이디어로 창업한 회사이다.
㈜태주산업이 개발한 “클릭탭”은 누구나 쉽게 한 손으로 꽂혀 있는 전기플러그를 누르면, 잠김 장치가 해제되면서 밀어내 탈착이 용이한 기능성 아이디어 제품이다.
㈜태주산업 신헌수 대표는 몸이 불편한 부모님으로부터 얻은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한 만큼, 나눔을 실천할 방법을 찾고자 장애인 복지를 위해 세워진 푸르메 재단법인에 오는 9월 출시되는 “부엉이 USB클릭탭” 판매 1개당 1천원을 평생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일시적인 행사가 아닌 평생 기부를 실천하려는 신헌수 대표는 돈을 벌어 늙어서 기부하기 보다, 일상 생활에서 작지만 평생기부를 실천하기로 했다.
아이디어로 창업한 스타트업이 크라우드의 힘으로 개발한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 콘센트로 수익을 내고, 그 수익으로 장애인 재활 치료에 도움을 주는 선순환의 과정을 만든 것이다.
(주) 태주산업은 클릭탭을 개발해 지금까지 5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상반기 독일에 7만 달러를 수출했고 하반기에도 30만 달러를 수출할 예정이다.
㈜태주산업은 Wadiz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제품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중이며, 지난 1년여 전부터 제품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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