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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시그니처 에디션’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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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8.07.30 10:01
수정2018.07.30 10:01

■ 경제와이드 이슈& '콕콕 기업 이슈'

◇ 롯데, 中 마트 이어 백화점 사업 접기로

롯데그룹이 중국 내 마트 매각에 이어 백화점 사업까지 접습니다.

사실상 중국에서의 유통 사업에서 손을 떼는 셈입니다.

대신 베트남·인도네시아 등에서 유통 매장을 확장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눈길을 돌릴 방침입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최근 중국 백화점 사업 철수를 결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지난 2008년 현지 기업과 합작 형태로 베이징 황푸징 지역에 연 1호점을 포함, 현재 총 5개의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이 가운데 건물을 빌려 쓰고 있는 톈진 두 개 점포와 웨이하이점 등 세 곳이 우선 철수 대상입니다.

◇ 이마트24, 자체브랜드 아이미 통해 이마트 의존도 ↓

신세계 계열 편의점 이마트24가 자체브랜드(PL) '아이미(I'm e)'를 통해 이마트 의존도를 낮추고 자생력 강화에 나섭니다.

29일 이마트24는 차별화 상품 강화 차원에서 새로운 자체브랜드 아이미를 론칭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미는 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통합 브랜드다. 과자, 음료 같은 식품뿐 아니라 생활잡화 등 비식품 분야 상품도 선보입니다.

그동안 이마트24는 '견뎌바', '속풀이 시리즈 라면', '하루e리터' 등 단품 위주로 PL을 선보였습니다.

여러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통합 PL을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LG전자, 'LG 시그니처 에디션' 국내 시장 출시

LG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LG SIGNATURE)'의 품격을 담은 두번째 스마트폰 'LG 시그니처 에디션'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이달 30일부터 2주간 예약 판매하고, 내달 13일 정식 출시합니다.

자급제 전용으로 출시하며 300대 한정으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LG 시그니처 에디션의 오디오 음질은세계적인 오디오 명가 '뱅앤올룹슨'이 튜닝했습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전담 상담요원을 배치해 애프터서비스를 차별화합니다.

◇ '싼타페 디젤' 출시 보류…美 전략 다시짜는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 확대를 계기로 미국의 디젤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을 전면 수정했습니다.

당장 내년 초 신형 싼타페의 디젤 모델 출시부터 접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이 수입차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상황을 고려한 정의선 부회장의 결단으로 풀이됩니다.

29일 현대차(005380)와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최근 북미 권역본부 및 관련 부서에 “미 시장의 디젤 모델 출시를 전면 보류하라”고 지시하고 “디젤 시장을 제외하고 전략을 수립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당초 현대차는 내년 신형 싼타페의 디젤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미 디젤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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