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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키워드] 최악의 폭염·홍준표 발언·대입제도개편·김부선·제주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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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8.07.30 09:59
수정2018.07.30 09:59

■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장연재

키워드로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오늘(30일)도 다양한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와 있습니다.

어떤 키워드가 화제가 됐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 최악의 폭염

오늘 첫 키워드 최악의 폭염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었습니다.

피서 가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번 더위 어떻게 느끼지는지요.

오늘 서울 낮 최고기온이 무려 37도라고합니다.

1994년 이후 역대 최악의 폭염인데요.

날씨가 좀 더 더워진다면 1994년 38,4도를 넘길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번 여름 왜 이렇게 더운 걸까요.

현재 중국 북부와 몽골 남쪽에 위치한 티베트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태풍 종다리가 일본에 상륙하면서 불볕더위는 이번 주에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최악의 폭염으로 온열 질환자 발생 건수가 2000여명을 넘겼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관리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홍준표 발언

두 번째 키워드 홍준표 발언입니다.

정치인들의 SNS를 통한 발언은 항상 화제가 되곤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SNS 발언은 파장이 좀 큽니다.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죽음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인데요.

SNS 글 함께 살펴보시죠

홍 전 대표는 자살이 미화되는 세상은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 라고 평했습니다.

또 잘못을 했으면 상응하는 벌을 받아 들여야하는 것이지 자살을 택하는 것은 책임회피에 불가하다 이렇게 적었는데요.

고인이 된 정치인의 죽음을 비판하는 글에 여당과 야당은 일제히 홍 전 대표를 크게 비난했습니다.

그러자 홍 전 대표는 다시 SNS에 글을 남겼는데요.

맞는 말도 막말이라고 폄훼하는 괴벨스 공화국이 되어가고 있다며 자신의 입장을 반박했습니다.

홍 전 대표의 글에 일부 네티즌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대입제도개편

다음 키워드입니다.

대입제도개편.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2022학년 대입제도 개편안이 8월 3일 최종 결정됩니다.

어떤 방식으로 바뀌느냐에 따라서 학생에 입시 지원 전략도 바꿔야하기 때문에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운데요.

어제 이 대입제도 개편을 두고 시민참여단의 합숙 토론회가 마무리됐습니다.

2박3일동안 어느 개편안이 가장 이상적인지 논의 후 설문 조사를 했는데요.

네 가지 중 다수가 지지하는 방안이 나오면 그대로 수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개편 시나리오에서 최대 이슈는 제 2안인 수능 전과목 절대평가가 이루어 질지 아니면 수능시험은 현행 그대로 유지하되 수시와 정시 비율 방식에 차이를 둘지 입니다.

일단 결과는 8월 3일까지 기다려봐야하는데요.

다음 달 말 대입개편안이 확정될 때까지는 결과가 나오더라도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 김부선

네 번째 키워드 김부선입니다.

김부선씨 요새 실시간 검색어에 자주 올라옵니다.

저번 주에는 실종 해프닝으로 검색어 1위를 차지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엔 이재명 스캔들과 관련한 소식에 또 다시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앞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바른미래당이 공직선거법 위반등의 혐의로 이재명 지사를 고발했었습니다.

이재명 측은 이에 대해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후보와 김부선씨를 맞고발했었죠.

이 사건과 관련해 김부선씨가 경찰에 출석을 해야했는데요.

김부선씨가 자필의 출석연기 신청서를 SNS에 올렸습니다.

심각한 갈비뼈 부상으로 전치 6주의 진단이 나왔고 아직 변호사를 선임하지 못해서 출석이 불가능한 상태다 라는 내용인데요.

또 기자들의 취재요청과 가짜 뉴스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부선씨의 출석 연기 요청으로 사건의 해결이 미뤄지면서 네티즌들은 과연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인지 더욱 더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 제주실종

다음 키워드 제주 실종입니다.

제주에서 가족 캠핑을 하던 30대 여성의 행방이 나흘째 묘연합니다.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던 최모씨는 가족들과 제주도에서 카라반 야영을 하고 있었는데요.

혼자 인근 편의점에 갔다 오겠다고 한 뒤 25일 오후에 실종됐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남편이 경찰과 해경에 실종신고를 했는데요.

카라반 야영을 하던 세화항 근처에서 최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폰과 슬리퍼 한쪽이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해경은 최씨가 실종 당시에 음주를 한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고 바다에서 실족사 했을 가능성도 고려해 공개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 편의점 약

오늘 마지막 키워드 편의점 약입니다.

어제 대한약사회 약사들이 피켓을 들고 다시 거리로 나왔습니다.

국민건강수호 전국 약사 궐기대회를 개최한 것인데요.

3300여명정도가 모였는데, 이유는 편의점 판매약 품목을 확대한다는 방침에 반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약사회는 편의점 의약품 판매 제도 이후에 부작용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편의점 의약품 대신 차라리 보건소의 운영 시간을 늘리고 정부 재원을 활용해서 공공 심야 약국을 도입해야한다고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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