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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결] 전력수요 연일 최고치 경신…한시적 전기요금 인하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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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8.07.25 19:47
수정2018.08.07 16:19

■ 비즈플러스 '생생연결' - 노동석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이 사진은 지난 2011년 9월 15일 목동야구장 중계석의 모습입니다. 당시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야구장 역시 전기가 나갔는데, 그 때 당황해하는 캐스터와 해설자의 모습을 캡처한 것입니다. 말씀드린 2011년 9.15 정전사태의 원인은 공식적으로는 당시 폭염에 따른 에어컨 과다사용으로 예비전력율이 떨어져서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력사용이 폭염으로 늘긴 했어도 당시 원전과 화력발전소 등 발전소가 여러기 가동을 멈추면서 전력공급이 줄었던 게 직접적 원인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와 한전 등 당사자들의 대응미흡을 국민들의 전기사용 과다로 떠넘기려다 나중에 사실이 드러난 사건입니다.

최근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2011년 정전사태를 언급하는 언론들이 많은데, 실제로 정전사태가 벌어질 수 있을지 지금부터 전문가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제 덥다는 말도 지겨울 지경입니다. 기록적인 폭염에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어제(24일)는 정전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는데요. 자세한 내용, 에너지경제연구원 노동석 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재난 수준의 폭염으로 전력 사용량은 이틀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어젯밤(24일)에는 곳곳에서 정전이 일어나기도 했다는데요. 얼마나 심각한 겁니까?

Q. 남은 전력을 나타내는, 전력 예비율도 7%대로 떨어졌다는데요. 오늘은 6%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보통 전력예비율이 10% 이상은 돼야 전력 수급이 안정적인 거죠?

Q. 그런데도 정부는 전력예비율이 떨어져도 전력 수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금요일부터는 수급 여건이 호전될 거라고 내다봤는데요. 어떻습니까?

Q. 기업들에 전기 사용을 줄여달라는 요청도 당장은 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그런데 이미 정부의 전력 수요 예측이 빗나간데다, 기록적인 폭염이 다음 달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뭔가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Q. 사실, 서민들은 '블랙아웃' 보다 누진제 때문에 전기요금 폭탄 맞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Q. 정부는 폭염에 전기사용량이 늘어난 가정을 대상으로 '여름철 한시적 전기요금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 "필요하다면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전에도 계속 나왔던 이야기들이죠. 인하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Q. 내년, 내후년 앞으로 여름 폭염은 더 심해질 것 같은데요. 전력 수급 계획 제대로 정비해놔야 하지 않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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