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7말 8초’ 집중…고속도로 내달 3~5일 혼잡
SBS Biz 조슬기
입력2018.07.24 17:23
수정2018.07.24 19:33
<앵커>
예년처럼 올해도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가 여름휴가 시즌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대다수 휴가객이 승용차를 이용해 움직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음주 금요일부터 사흘간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여름 휴가는 이번 주말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5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휴가 계획을 세운 응답자의 40.6%가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3일 사이 휴가를 떠나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휴가를 가는 사람 열 명 중 8명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기간 고속도로 통행량은 하루 평균 459만 대로 평소보다 28% 늘어 큰 혼잡이 예상됩니다.
고속도로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출발할 경우 8월 3일과 4일, 반대로 수도권으로 돌아올 때는 8월 5일 교통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로는 동해안으로 향하는 휴가객이 가장 많고, 남해안, 서해안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에 따라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버스와 철도, 항공기 운항 횟수를 평소보다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실시간 도로교통 상황과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해 교통수요를 분산하는 한편 주요 고속도로 구간마다 임시 갓길 차로도 운영합니다.
특히 휴가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동해안권에 대해서는 서울양양선 정체 시 국도를 경유하는 미시령터널로 유도하고 교통량 관리 전담 요원이 배치됩니다.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휴게소와 졸음쉼터 등에 화장실을 천 칸 이상 추가로 확충하고 그늘막도 새로 설치합니다.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 등 국내 자동차 제작사는 소모품 교체와 타이어 점검 같은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SBSCNBC 조슬기입니다.
예년처럼 올해도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가 여름휴가 시즌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대다수 휴가객이 승용차를 이용해 움직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음주 금요일부터 사흘간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여름 휴가는 이번 주말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5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휴가 계획을 세운 응답자의 40.6%가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3일 사이 휴가를 떠나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휴가를 가는 사람 열 명 중 8명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기간 고속도로 통행량은 하루 평균 459만 대로 평소보다 28% 늘어 큰 혼잡이 예상됩니다.
고속도로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출발할 경우 8월 3일과 4일, 반대로 수도권으로 돌아올 때는 8월 5일 교통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로는 동해안으로 향하는 휴가객이 가장 많고, 남해안, 서해안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에 따라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버스와 철도, 항공기 운항 횟수를 평소보다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실시간 도로교통 상황과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해 교통수요를 분산하는 한편 주요 고속도로 구간마다 임시 갓길 차로도 운영합니다.
특히 휴가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동해안권에 대해서는 서울양양선 정체 시 국도를 경유하는 미시령터널로 유도하고 교통량 관리 전담 요원이 배치됩니다.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휴게소와 졸음쉼터 등에 화장실을 천 칸 이상 추가로 확충하고 그늘막도 새로 설치합니다.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 등 국내 자동차 제작사는 소모품 교체와 타이어 점검 같은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SBSCNBC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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