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웹드라마 ‘I와 아이’, 결혼, 출산 등 젊은이들의 고민 잘 담아내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8.07.17 16:13
수정2018.07.17 16:13

현대 우리 사회는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겪고 있다. 젊은이들이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지 않도록 육아와 보육, 청년 일자리 해결까지 여러 가지 대책이 필요하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이를 위해 가족의 삶을 존중하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펼치고자 한다.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웹드라마 "아이와 I"를 통해 일방적인 정책발표가 아닌 웹드라마 형태로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자 하는 파격적인 시도를 보여주었다.

I와 아이는 퇴근할 때까지 아이를 맡길 곳 없는 직장인, 혼자서 아이도 보고 일도 해야 하는 한부모 가정과 같이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과 사연을 갖고 있는 2030세대의 모습을 담은 공감 시트콤이다. 특히 조정치를 포함하여 사강, 나르샤 등 윤종신 사단인 ‘미스틱’ 소속 연예인이 대거 참여하며 화제가 되었다.

웹드라마에서 배우로 참여한 조정치는 육아와 회사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워킹대디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 중 피를 보고 당황하는 조정치의 살아있는 표정 연기는 윤종신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웹드라마와 함께 공개된 테마곡 음원도 눈길을 끈다. I와 아이의 테마곡인 <해피파이> 작곡에는 가수 장재인이 참여하여 현재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며 살고 있는 2030세대에게 위로를 전하는 마음을 담아냈다. 실제 딸 바보로 유명한 기타리스트 조정치는 많은 초보 아빠들의 어려움과 고민을 담은 <'아빠'라는 이름>이라는 곡을 작곡해 눈길을 끌었다. 두 음원은 멜론에서 들을 수 있다.

한편, 아이와 아이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온라인 뉴스팀다른기사
스웨덴 한국 경기에도 빼박 콤비 중계… SBS 로그인 없이 고화질 무료 생중
[풋매골베스트] 지동원 '부활의 헤딩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