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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도 ‘스테이케이션’ 대세…파주출판도시에서 ‘책캉스’ 즐겨요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8.07.16 11:39
수정2018.07.16 11:39

집 떠나면 고생이라 했던가, 특히 푹푹 찌는 더위에 바가지 요금까지 휴가지는 파라다이스라기보다는 지옥에 가깝다. 덕분에 최근에는 여름이면 멀리 나가지 않고 도심 속 휴가를 즐기는 ‘스테이케이션’이 대세다.
올 여름 휴가도 북적이는 여행지 대신 조용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계획하고 있다면, 언제든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파주출판도시를 주목해 보자. 사단법인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에서는 여름을 맞아 파주출판도시에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파주에서스테이케이션, 파주로 #책캉스 떠나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파주출판도시 속 스테이케이션을 즐기는 모습을 본인의 SNS에 인증샷으로 남기면 메가박스 기프티콘 및 파주출판도시 제작 머그컵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파주출판도시 속 방문해 보고 싶은 스테이케이션 장소를 친구를 태깅하여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추가 제공한다. 참여 기간은 7월 13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파주출판도시 공식 SNS계정을 통해 참가 가능하다.
파주출판도시는 서울 등 수도권과 가까워 도심 속 휴가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거대한 책의 숲을 이루는 ‘지혜의 숲’은 총 3개의 공간으로 나눠져 있는데, 특히 ‘지혜의 숲3’은 24시간 개방돼 책과 함께 한 여름 밤의 낭만을 즐기고 싶은 휴가족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특히, 지혜의 숲3과 연결되는 게스트하우스 지지향은 TV 대신 책을 비치해 진정한 사유와 묵상의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책캉스, 북캉스족들에게 인기다. 또한 지지향하우스에는 박완서, 고은, 김훈 등 국내 작가의 테마로 이루어진 색다른 객실도 갖추고 있어 이색적인 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파주출판도시를 방문하면 건축과 전통문화, 책 등 다양한 문화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열화당 책박물관’, 파주출판도시 1호 갤러리인 ‘갤러리 박영’, 세계적인 건축가 알바루 시자가 설계한 ‘미메시스 아트뮤지엄’, 영화관과 북카페, 공연장으로 구성된 ‘명필름’, 미로 같은 책의 공간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 ‘문발리 헌책방’, 피노키오에 대한 모든 것으로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피노지움’ 등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사단법인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 관계자는 “파주출판도시에는 지혜의 숲, 열화당 책박물관 등 파주 가볼 만한 곳이 인근에 밀집돼 있어 뜨거운 날씨에 굳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시원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공간이 많다”며 “부산스러운 휴양지 대신 책과 함께 시원하고 여유로운 여름휴가를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는 파주출판도시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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