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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사건’ 스튜디오 실장 투신, 수지에게 엉뚱하게 튀고 있는 불똥

SBS Biz 이정아
입력2018.07.10 10:24
수정2018.07.10 10:24

[SBS funEㅣ이정아 기자] 배우 겸 가수 수지가 '양예원 사건'으로 또다시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조사를 받던 스튜디오 실장이 투신하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수지를 비난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양예원 사진 유출 사건으로 조사를 받던 모 스튜디오 실장이 지난 9일 오전 9시께 경기 남양주시 미사대교에서 투신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수지의 인스타그램에 그녀를 비난하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과거 수지가 양예원 사건 관련 청와대 청원 글에 동의를 표하면서 크게 화제와 논란을 일으킨 것을 언급하며 수지와 이번 사건이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에도 많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수지의 청원 글 동의는 이번 사건과 무관한 스튜디오와의 송사를 일으키는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았다.

모 스튜디오 실장의 투신은 안타까우나 수지가 이 전에 이 사건과 무관한 스튜디오 청원 글에 동의를 했다는 것만으로 일부 네티즌들은 수지에게 악플을 남기고 있고 10일 오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수지의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수지의 청원 동의로 피해를 봤다고 밝힌 스튜디오 측은 지난달 문제가 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자 2명, 수지 등에 대한 손해배상 민사 소송을 접수했다. 이와 관련, 수지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법률대리인에 자문을 구하고 의견에 따르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현재 수지는 드라마 '배가본드' 촬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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