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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까지 긴축정책 선회…금융시장 바짝 ‘긴장’

SBS Biz 강예지
입력2018.06.15 17:39
수정2018.06.15 17:39

<앵커>
10년 만에 기준금리를 2%로 올린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통화정책 정상화 계획을 밝혔습니다.

외환시장에는 이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반영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100원에 가까워졌습니다.

강예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달러화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원 넘게 올랐습니다.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코스피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오랜 기간 양적완화 정책을 끝내고 돈줄 조이기에 나서면서 금융시장에 불안감이 확산된 겁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10월부터 자산매입 규모를 지금의 절반인 월 150억 유로로 줄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연말에는 자산매입이 완전히 종료됩니다.

글로벌 주요국들이 통화정책 방향을 바꾸면서 달러화가 더 오르는 반면 신흥국 통화가치는 급락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민 /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신흥국의 테이퍼 텐트럼(긴축발작)이 발생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리스크가 신흥국 전반적으로 퍼졌을 경우 국내 경제와 세계 경제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한미 금리역전차와 이로 인한 자본유출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다음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할지, 인상할지 벌써부터 주목됩니다.

SBSCNBC 강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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