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NANI), 첫 번째 EP(미니앨범) '나를 위한 노래' 로 팬들과 만나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8.06.15 15:14
수정2018.06.15 15:14
이 앨범의 타이틀곡 '나를 위한 노래'는 나니(NANI)의 짙은 감성과 호소력 짙은 발라드 곡으로 헤어진 연인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어 주지만 어쩔 수 없는 그리움의 애절한 마음을 담았다. 전반부는 담담하게 진행되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깊이가 더해져 스트링 선율과 함께 아쉽고 슬픈 그리움의 감정을 이끌어낸다. 특유의 청아함과 섬세함으로 흔들거리는 멜로디 선율을 따라 표현되어 마치 바람 소리처럼 들리는 묘한 창법으로 몽한적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같은 앨범에 실린 '비틀비틀’ '사람이기에' '그뿐이야'는 한국 재즈신(Scene)의 독보적인 존재인 피아니스트 송영주가 참여해서 함께 호흡을 맞추었다. 나니(NANI)의 깊은 감성과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의 세련되고 수준 있는 연주가 어울려 듣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이 앨범의 특이할 점은 원테이크(One Take) 녹음이라는 것이다. 녹음실 각자의 방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노래하고 연주한 라이브 음원인 셈이다. 원테이크 녹음이란 중간에 이어 붙이지 않고 한번에 녹음하는 것으로 웬만한 실력으로는 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오토튠(Auto tune)이나 후 보정작업 없이 있는 그대로의 떨림과 숨소리, 건반 터치의 디테일한 감정 선들까지 여과 없이 그대로 음반에 담았다.
깊은 감성의 싱어송 라이터로 불리는 나니(NANI)는 장필순, 한동준 등이 소속되어 있는 포크음악의 산실인 푸른곰팡이 레이블에서 많은 음악에 참여하며 스스로의 감성적 음악 기반을 충실히 다지며 실력을 키워왔다는 평이다.
소속사 (주)지캐스트에 따르면 “나니(NANI)는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내는 뮤지션이며 임재범, 김범수, 박정현, 윤종신 공연 등에 세션으로 참여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고 소름끼칠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과 가슴을 울리는 깊은 감성보컬로 뮤지션들 사이에는 이미 정평이 나있는 준비된 실력파 뮤지션” 이라고 전했다.
한편, 음반 발매와 함께 나니(NANI)의 쇼케이스&단독콘서트 ‘나를 위한 노래’ 가 오는 6월 21일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M 콘서트 홀(M Concert Hall)의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2일 대구와 23일 부산 등으로 이어지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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