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측, 악플러와 전쟁 시작 “합의-선처 없는 강경 대응”
SBS Biz 이정아
입력2018.06.11 10:28
수정2018.06.11 10:28
여자친구 소속사 측은 11일 "아티스트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를 대상으로 온라인 및 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 사례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밝힌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포털 사이트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진위 여부에 상관없이 여자친구 멤버들에게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일부 네티즌들의 상습적인 악성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자료 수집을 마치고 법률대리인을 통해 형사 고소장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법적 대응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번 법적 대응은 여자친구 멤버들의 인격권을 지키고 더 나은 활동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계속적으로 여자친구를 비난하고 상습적으로 괴롭혀온 일부 악성 네티즌들에 대한 조치임을 강조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선처 없는 강경한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리며 향후 발생하는 아티스트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 사례들에 대해서도 합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이다"라며 제보 요청도 했다.
소속사 측은 "여자친구에 대한 악의적 게시물에 대한 자료를 갖고 계신 팬 여러분께서는 아래 내용을 확인 부탁드린다. 더 정확하고 빠르게 신고처리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 드리겠다"라며 악플 관련 신고를 받고 있는 이메일 주소를 공개하고 자료는 범죄 사실 입증 및 가해자 확인을 위해 기준에 맞춰 보내주길 당부했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강경함을 보였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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