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직장' 금융공기업, 급여 줄줄이 인상…일반 공기업 2배 육박
SBS Biz 김성현
입력2018.05.28 18:26
수정2018.05.28 18:26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금융공기업들이 일반 공기업보다 보수를 2배 가까이 더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7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9309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금융공기업 직원의 평균 보수가 같은 시점 361개 전체 공공기관 직원의 평균 보수인 6707만원보다 38.8% 많다는 의미입니다.
2014년 기준 7개 금융공기업의 직원 평균 보수는 8487만원으로 당시 일반공기업 직원의 보수인 6355만원보다 33.5% 더 많았는데 3년 사이 격차가 5.3%포인트 더 커진 겁니다.
이처럼 금융공기업과 일반 공기업의 급여 격차가 벌어진 데에는 정부 견제로 2014년에 일회성으로 보수를 줄인 이후 다시 급여 인상률을 높게 적용하면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7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9309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금융공기업 직원의 평균 보수가 같은 시점 361개 전체 공공기관 직원의 평균 보수인 6707만원보다 38.8% 많다는 의미입니다.
2014년 기준 7개 금융공기업의 직원 평균 보수는 8487만원으로 당시 일반공기업 직원의 보수인 6355만원보다 33.5% 더 많았는데 3년 사이 격차가 5.3%포인트 더 커진 겁니다.
이처럼 금융공기업과 일반 공기업의 급여 격차가 벌어진 데에는 정부 견제로 2014년에 일회성으로 보수를 줄인 이후 다시 급여 인상률을 높게 적용하면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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