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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일희의 직설] 봄은 왔지만, 발밑은 여전히 살얼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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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8.04.04 16:33
수정2018.04.26 14:06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진행 : 원일희
- 출연 :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정봉 전 국가정보원 대북 실장, 박인복 데이터앤리서치 대표이사

[원일희 / 앵커 : 평양 공연만 봐도 남한이 북한을 아는 것보다, 북한이 우릴 더 잘 파악하는 것 같습니다. 김정은의 행보에 담긴 기교는 놀람을 넘어 홀림 수준입니다. 핵무장 미치광이가 아니고, 대화 가능한 정상국가 지도자로 이미지를 탈바꿈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걱정은 본질보단 항상 디테일이 눈에 띈다는 겁니다. 평창올림픽부터 평양공연 그리고 판문점 정상회담까지 각 장면은 감동 그 자쳅니다. 1, 2차 남북 정상회담이 그랬습니다. 필연적으로 분쟁과 충돌의 상처는 가려집니다. 김영철은 천안함 주범이라고 농담 처럼 눙쳤지만, 곧바로 남조선 날조 주장이 반복됐습니다. 핵심과 본질인 핵 폐기는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담보될지 여전히 깜깜이입니다. 감동을 즐기면서도 긴장의 끈이 놔지진 않습니다. 봄은 왔는데 발 밑은 여전히 살얼음판 입니다. 용감한토크쇼 직설 마칩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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