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영상 편집 플랫폼 ‘틱톡’, 만우절 이색 챌린지 인기 화제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8.04.04 10:22
수정2018.04.04 10:22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유선호가 올린 15초짜리 틱톡(TikTok, 이하 틱톡) 영상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틱톡 관계자는 “이 영상은 쇼트 클립 제작 및 공유 플랫폼인 틱톡의 만우절 영상 챌린지로, 유선호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담겨있으며 SNS 채널을 통해 아시아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틱톡은 지난 만우절 ‘fool in love’라는 이색 챌린지에서 진행했다. 챌린지 참가자들은 #foolinlove, #이리와요내사랑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장난스럽게 상대의 손 위에 턱을 얹으며 깜짝 놀라는 모습 등의 재미있고 다양한 반응이 담긴 영상을 담아 공유했다. 유선호는 케첩과 감자튀김을 이용해 범죄 현장을 연출하고 반전 엔딩으로 트레이드마크인 살인미소를 영상에 담았다.
이번 만우절 챌린지는 아시아 전역에서 1만6천여 명의 유저가 참여하였으며, 48시간만에 1,5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foolinlove 영상은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등의 SNS 채널에서 24만 번 이상 공유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만우절 챌린지 열풍은 지난 발렌타인데이에 한류스타 이종석이 올린 #iamyourvalentine (#이리와요내사랑) 영상을 시작으로 남주혁, 블랙핑크, 유선호, 청하 등 다수 연예인들의 참여를 이끌며 화제가 되었다.
특히, 다른 이의 손바닥 위에 턱을 올리며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는 이종석의 모습을 담은 이 영상은 공개 일주일만에 ‘좋아요’ 68만 개를 달성하며 엄청난 호응을 얻었다.
한편, 틱톡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다양한 영상 효과를 제공하여 15초의 짧은 영상을 누구나 쉽게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유저들은 앱 내의 얼굴 보정 및 염색 필터를 사용하거나3D 스티커, 가상 소품 등을 이용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틱톡은 런칭 이후 한국, 일본, 그리고 태국 등 여러 아시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새로운 온라인 트렌드가 되었다. 틱톡은 태국과 일본 iOS 앱스토어에서 런칭 이후 6개월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하였다. 한국 시장에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비디오 동영상플레이어/편집기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하는 등 젊은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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