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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1조 손실’ 해양프로젝트 중재서 최종 패소

SBS Biz 김날해
입력2018.03.22 08:26
수정2018.03.22 08:26

대우조선해양이 1조 원의 손실을 낸 해양플랜트 '송가프로젝트'와 관련해 손해배상을 청구한 국제중재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

영국 고등법원은 대우조선이, 발주처인 노르웨이 업체 '송가'의 귀책으로 선박 건조지연 비용이 발생했다며 제기한 400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건조 지연에 따른 손실 처리가 모두 반영돼 소송 결과가 별도로 회사에 미칠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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