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삼성 평택공장, 40분 정전에 500억 원 손실
SBS Biz
입력2018.03.16 09:10
수정2018.03.16 09:10
■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박혜연
3월 16일 금요일입니다. 오늘 아침신문에는 어떤 내용이 실렸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장 임종석, 위원엔 장관급 7명
청와대가 어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정부와 청와대의 외교·안보 책임자들로 구성됐는데요.
위원장인 임 실장 밑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총괄간사를 맡았습니다.
준비위원회 구성은 지난 5일 대북특사단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4월 말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한 지 꼭 열흘 만인데요.
준비위원회는 오늘 첫 전체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 일본도 한국철강에 최대 70% 관세
일본 정부가 한국산과 중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고율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산에 대한 관세율은 높게는 70%를 웃돌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미국이 지난 8일 자국 안보를 지킨다는 명분으로 한국산 등 수입 철강에 25% 관세를 추가로 매기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일본까지 수입 규제에 나서면서 미국발 보호무역주의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40분 정전에 500억원 손실…삼성 평택공장에 무슨 일이
삼성전자가 평택 반도체 공장의 정전 사고로 500억 원 안팎의 매출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 낸드플래시 월 공급량의 4%에 해당하는 물량이 일시에 사라지면서 낸드 현물시장 가격에도 적잖은 영향이 예상되는데요.
삼성전자의 이번 사고는 안정적 전력관리를 최우선으로 삼는 반도체업계에서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참사입니다.
글로벌 경쟁사들조차 세계 최고의 반도체 사업장에서 있을 수 없는 사고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는데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라인에 심각한 허점이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 中롯데마트 매각 급물살…영업정지 1년만에 첫 실사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해 3월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던 중국 롯데마트 매각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기업이 매수 의사를 밝혔으나 서류 검토에 그쳤고 특정 기업이 현장 실사에 들어간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또 지난해 3월 이후 중단된 중국 여행사의 한국 관광상품과 국내 저비용 항공사의 중국 노선 등도 잇달아 영업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얼어붙었던 한국과 중국의 경제협력 관계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화장시설 부족한 수도권에 화장로 25개 추가
오는 2022년까지 수도권에 화장로 25개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전체 사망자 가운데 40%는 수도권에서 발생하지만 수도권 화장로 수는 89로 전체의 26%에 불과하기 때문인데요.
이에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서울에 2개, 경기에 23개 등 수도권에 화장로 25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화장한 유골을 안치할 수 있는 자연장자와 봉안시설도 각각 추가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 세계 유례없는 '저출산稅' 검토
정부가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파격적인 수준의 자녀 양육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여기에 소요되는 천문학적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용도의 목적세 신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가칭 저출산 극복을 위한 목적세인데요.
실현이 된다면 세계 초유의 실험이 될 전망입니다.
◇ 내년 공휴일 66일…올해보다 3일 줄어
내년 실제 공휴일 수는 올해보다 사흘 줄어든 66일이라고 합니다.
내년에는 52의 일요일과 15일의 관공서 공휴일이 있는데 부처님 오신 날이 일요일과 겹치고 대체 공휴일도 적용되지 않아서 실제 공휴일은 66일이 되는데요.
주 5일제 근무를 하는 경우 주말과 겹치는 추석 연휴를 빼면 실제 휴일 수는 117일이 됩니다.
◇ 페더러 49일 만에 만나는 정현, 발바닥 이상무
지난 호주 오픈 4강전에서 발바닥 부상으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선수와의 경기를 포기했던 정현 선수가 재대결에 나섭니다.
BNP 파리바 오픈 8강에서 두 선수가 격돌하는데요.
패더러 선수가 프랑스의 샤르디 선수를 꺾으면서 호주오픈 이후 한 달 반 만에 재대결이 성사됐습니다.
당시엔 정현 선수가 발바닥 부상으로 기권했지만 이번엔 다른데요.
정현 선수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고 다섯개 대회 연속 8강에 진출할 정도로 경기를 치를수록 강해지고 있어 호주 오픈보다 더 치열하고 흥미로운 승부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3월 16일 금요일입니다. 오늘 아침신문에는 어떤 내용이 실렸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장 임종석, 위원엔 장관급 7명
청와대가 어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정부와 청와대의 외교·안보 책임자들로 구성됐는데요.
위원장인 임 실장 밑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총괄간사를 맡았습니다.
준비위원회 구성은 지난 5일 대북특사단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4월 말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한 지 꼭 열흘 만인데요.
준비위원회는 오늘 첫 전체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 일본도 한국철강에 최대 70% 관세
일본 정부가 한국산과 중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고율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산에 대한 관세율은 높게는 70%를 웃돌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미국이 지난 8일 자국 안보를 지킨다는 명분으로 한국산 등 수입 철강에 25% 관세를 추가로 매기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일본까지 수입 규제에 나서면서 미국발 보호무역주의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40분 정전에 500억원 손실…삼성 평택공장에 무슨 일이
삼성전자가 평택 반도체 공장의 정전 사고로 500억 원 안팎의 매출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 낸드플래시 월 공급량의 4%에 해당하는 물량이 일시에 사라지면서 낸드 현물시장 가격에도 적잖은 영향이 예상되는데요.
삼성전자의 이번 사고는 안정적 전력관리를 최우선으로 삼는 반도체업계에서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참사입니다.
글로벌 경쟁사들조차 세계 최고의 반도체 사업장에서 있을 수 없는 사고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는데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라인에 심각한 허점이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 中롯데마트 매각 급물살…영업정지 1년만에 첫 실사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해 3월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던 중국 롯데마트 매각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기업이 매수 의사를 밝혔으나 서류 검토에 그쳤고 특정 기업이 현장 실사에 들어간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또 지난해 3월 이후 중단된 중국 여행사의 한국 관광상품과 국내 저비용 항공사의 중국 노선 등도 잇달아 영업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얼어붙었던 한국과 중국의 경제협력 관계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화장시설 부족한 수도권에 화장로 25개 추가
오는 2022년까지 수도권에 화장로 25개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전체 사망자 가운데 40%는 수도권에서 발생하지만 수도권 화장로 수는 89로 전체의 26%에 불과하기 때문인데요.
이에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서울에 2개, 경기에 23개 등 수도권에 화장로 25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화장한 유골을 안치할 수 있는 자연장자와 봉안시설도 각각 추가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 세계 유례없는 '저출산稅' 검토
정부가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파격적인 수준의 자녀 양육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여기에 소요되는 천문학적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용도의 목적세 신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가칭 저출산 극복을 위한 목적세인데요.
실현이 된다면 세계 초유의 실험이 될 전망입니다.
◇ 내년 공휴일 66일…올해보다 3일 줄어
내년 실제 공휴일 수는 올해보다 사흘 줄어든 66일이라고 합니다.
내년에는 52의 일요일과 15일의 관공서 공휴일이 있는데 부처님 오신 날이 일요일과 겹치고 대체 공휴일도 적용되지 않아서 실제 공휴일은 66일이 되는데요.
주 5일제 근무를 하는 경우 주말과 겹치는 추석 연휴를 빼면 실제 휴일 수는 117일이 됩니다.
◇ 페더러 49일 만에 만나는 정현, 발바닥 이상무
지난 호주 오픈 4강전에서 발바닥 부상으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선수와의 경기를 포기했던 정현 선수가 재대결에 나섭니다.
BNP 파리바 오픈 8강에서 두 선수가 격돌하는데요.
패더러 선수가 프랑스의 샤르디 선수를 꺾으면서 호주오픈 이후 한 달 반 만에 재대결이 성사됐습니다.
당시엔 정현 선수가 발바닥 부상으로 기권했지만 이번엔 다른데요.
정현 선수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고 다섯개 대회 연속 8강에 진출할 정도로 경기를 치를수록 강해지고 있어 호주 오픈보다 더 치열하고 흥미로운 승부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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