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허위 광고' 홈쇼핑 6개사 무더기 법정 제재

SBS Biz 이시은
입력2018.03.12 19:52
수정2018.03.12 19:52

식품과 미용 기기를 판매하면서 다이어트 효과를 과장한 홈쇼핑 업체들이 경고를 받았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오늘(12일) 전체회의를 열고 판매 제품을 마치 체중감량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 방송한 GS SHOP·NS홈쇼핑·현대홈쇼핑·홈앤쇼핑·롯데홈쇼핑·CJ오쇼핑 등 6개 사에 '주의' 또는 '경고'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 결과에 따르면, '박용우의 리셋 다이어트', '루미 다이어트' 등 경고 대상 제품들이 불확실한 근거를 토대로 효능과 효과를 방송해 '시청자를 기만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한편, 방심위는 특정 업체와 아파트명을 반복적으로 노출해 사실상 '분양광고' 역할을 한 MTN, 한국경제TV 등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경고를 결정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시은다른기사
LG ‘4세 경영’ 시대 개막…구광모 ㈜LG 회장 선임
[현장연결] 구광모, LG 등기이사 선임…직급 결정에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