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안희정에게 성폭행 당했다”…현직비서 폭로
SBS Biz
입력2018.03.06 08:59
수정2018.03.06 09:06
■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박혜연
3월 6일 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신문에는 어떤 내용이 실렸을까요? 함께 살펴보시죠.
◇ "안희정이 성폭행" 현직 女비서 폭로…安 "정치활동 중단"
어제(5일)밤 계속해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논란이 된 일이 있었죠.
미투 운동이 사회 각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안희정 충남 도지사가 논란이 됐습니다.
안 지사의 정무 비서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안 지사에게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는데요.
특히 피해자는 안 지사가 미투 운동을 언급하며 자신에게 사과했던 날에도 다시 성폭행을 저질러 폭로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안 지사는 성폭행 폭로가 나온 지 불과 다섯시간여 만에 관련 사실을 사실상 인정하고 용서를 구했는데요.
지사직에서도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던 안 지사, 이번 성폭행 사건 논란으로 치명상을 입게됐습니다.
◇ 경찰, 이윤택 긴급출금 요청…공소시효 떠나 모든 성추행 수사
경찰이 유명 연출가 이윤택씨를 출국금지하고 성폭력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이윤택 씨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열여섯명은 법적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태인데요.
이에 이윤택씨의 성폭력이 이미 공소시효를 지나 처벌이 불가능하지 않냐는 일각의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서 경찰은 성범죄 친고죄가 폐지되기 이전의 피해도 공소시효에 상관없이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수사의지를 밝혔습니다.
◇ 文대통령·5黨대표, 내일 오찬 회동
내일(7일)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5당 대표들과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한다고 합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까지 참석한 여야 대표 청와대 회동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인데요.
문 대통령은 이날 대북 특별사절단 활동 등 최근 진행되는 남북 대화 내용을 여야 대표들에게 설명할 예정입니다.
◇ "군사굴기·자유무역" 中, 美와 정면충돌
최근 강군몽 의지를 다져오던 중국이 올해 국방예산을 대폭 늘리며 미국과의 본격적인 군비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또 미국이 촉발한 무역전쟁에 분명한 반대의사를 밝히고 중국의 권익을 수호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내비쳤는데요.
개헌을 통해 장기 집권 기반을 다지고 자신감을 회복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군사굴기와 자유무역을 앞세워 미국과 패권 경쟁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G2 충돌이 본격화하면서 국제질서도 요동칠 전망입니다.
◇ '위약금 폭탄' 없애겠다는 SKT…'보편요금제'는 기대 못 미쳐
최근 데이터 전송 속도와 기본 제공량 제한을 푼 무한 요금제가 출시된 데 이어, 이번에는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의 발목을 잡던 2년 약정의 족쇄가 풀립니다.
SK텔레콤이 약정을 하지 않아도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제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는데요.
약정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해지할 때 발생하던 위약금 규모도 대폭 줄어들게 됐습니다.
◇ 장애인 등급제 31년만에 폐지
장애등급제가 내년 7월부터 본격 폐지 수순에 들어갑니다.
등급별로 획일적 지원이 이뤄지다보니 정작 필요한 서비스를 못 받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데요.
정부는 등급을 없애는 대신 개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담을 수 있는 맞춤형 조사를 실시해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해 나갈 계획입니디.
◇ 정용화 대학원 입학 취소…조권은 석사학위 취소
경희대 대학원 입학과 졸업 과정에서 특혜의혹이 제기됐던 연예인 등이 입학 취소와 졸업 취소 처분을 받게 됐습니다.
박사과정에 합격했던 인기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 씨와 사업가 김 모씨, 그리고 석사과정에 합격한 가수 겸 작곡가 조규만 씨 등 세명은 입학이 취소되고요.
석사 과정을 졸업한 2AM의 조권씨는 졸업이 취소되는데요.
조권 씨는 졸업 공연을 열지 않고 공연 팸플릿만으로 석사 학위를 딴 뒤, 뒤늦게 학교 측의 요구로 영상을 찍어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들과 함께 특혜를 준 교수 일곱명에게도 징계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3월 6일 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신문에는 어떤 내용이 실렸을까요? 함께 살펴보시죠.
◇ "안희정이 성폭행" 현직 女비서 폭로…安 "정치활동 중단"
어제(5일)밤 계속해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논란이 된 일이 있었죠.
미투 운동이 사회 각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안희정 충남 도지사가 논란이 됐습니다.
안 지사의 정무 비서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안 지사에게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는데요.
특히 피해자는 안 지사가 미투 운동을 언급하며 자신에게 사과했던 날에도 다시 성폭행을 저질러 폭로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안 지사는 성폭행 폭로가 나온 지 불과 다섯시간여 만에 관련 사실을 사실상 인정하고 용서를 구했는데요.
지사직에서도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던 안 지사, 이번 성폭행 사건 논란으로 치명상을 입게됐습니다.
◇ 경찰, 이윤택 긴급출금 요청…공소시효 떠나 모든 성추행 수사
경찰이 유명 연출가 이윤택씨를 출국금지하고 성폭력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이윤택 씨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열여섯명은 법적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태인데요.
이에 이윤택씨의 성폭력이 이미 공소시효를 지나 처벌이 불가능하지 않냐는 일각의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서 경찰은 성범죄 친고죄가 폐지되기 이전의 피해도 공소시효에 상관없이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수사의지를 밝혔습니다.
◇ 文대통령·5黨대표, 내일 오찬 회동
내일(7일)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5당 대표들과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한다고 합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까지 참석한 여야 대표 청와대 회동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인데요.
문 대통령은 이날 대북 특별사절단 활동 등 최근 진행되는 남북 대화 내용을 여야 대표들에게 설명할 예정입니다.
◇ "군사굴기·자유무역" 中, 美와 정면충돌
최근 강군몽 의지를 다져오던 중국이 올해 국방예산을 대폭 늘리며 미국과의 본격적인 군비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또 미국이 촉발한 무역전쟁에 분명한 반대의사를 밝히고 중국의 권익을 수호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내비쳤는데요.
개헌을 통해 장기 집권 기반을 다지고 자신감을 회복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군사굴기와 자유무역을 앞세워 미국과 패권 경쟁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G2 충돌이 본격화하면서 국제질서도 요동칠 전망입니다.
◇ '위약금 폭탄' 없애겠다는 SKT…'보편요금제'는 기대 못 미쳐
최근 데이터 전송 속도와 기본 제공량 제한을 푼 무한 요금제가 출시된 데 이어, 이번에는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의 발목을 잡던 2년 약정의 족쇄가 풀립니다.
SK텔레콤이 약정을 하지 않아도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제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는데요.
약정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해지할 때 발생하던 위약금 규모도 대폭 줄어들게 됐습니다.
◇ 장애인 등급제 31년만에 폐지
장애등급제가 내년 7월부터 본격 폐지 수순에 들어갑니다.
등급별로 획일적 지원이 이뤄지다보니 정작 필요한 서비스를 못 받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데요.
정부는 등급을 없애는 대신 개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담을 수 있는 맞춤형 조사를 실시해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해 나갈 계획입니디.
◇ 정용화 대학원 입학 취소…조권은 석사학위 취소
경희대 대학원 입학과 졸업 과정에서 특혜의혹이 제기됐던 연예인 등이 입학 취소와 졸업 취소 처분을 받게 됐습니다.
박사과정에 합격했던 인기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 씨와 사업가 김 모씨, 그리고 석사과정에 합격한 가수 겸 작곡가 조규만 씨 등 세명은 입학이 취소되고요.
석사 과정을 졸업한 2AM의 조권씨는 졸업이 취소되는데요.
조권 씨는 졸업 공연을 열지 않고 공연 팸플릿만으로 석사 학위를 딴 뒤, 뒤늦게 학교 측의 요구로 영상을 찍어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들과 함께 특혜를 준 교수 일곱명에게도 징계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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