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상담] “가족력 걱정…보험료 줄이고 보장은 넓혀주세요”
SBS Biz
입력2018.02.26 15:23
수정2018.02.26 15:23
■ 플랜100세 '재무상담'
<시청자 사연>
안녕하세요. 나가는 돈 때문에 걱정이 많아 사연 보냅니다. 저는 50대 주부이고, 저희 집은 4인 가족에 월수입이 400만 원 정도 입니다. 요즘 400만 원으로 한 달 생활하기 너무 빠듯한데요. 그 중에 매달 보험료로 100만원 가까이 내고 있어 큰 부담이 되네요. 모자란 생활비에 결국엔 지금 마이너스 통장까지 쓰고 있습니다. 아버님이 위암으로 돌아가셨고, 어머님은 치매에 걸리셔서 병원비가 너무 많이 들어 형제들이 무척 힘들어했습니다. 저 역시 모아두었던 돈을 부모님 병원비, 간병비로 다 썼기 때문에 그 때 그 충격으로 보험을 많이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플랜 100세를 시청하다 보니 제 보험에 문제가 굉장히 많은 것 같더라고요. 특히 간병보험 증권을 살펴보니 중증치매만 보장이 되고, 정작 경증 치매는 보장이 안 되는 걸 알고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예전에 어머님이 치매 때문에 입원하셨을 때 간병인을 쓰다가 비용이 너무 나가서 제가 저녁마다 간병을 해드렸는데 정말이지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간병보험을 신경 써서 가입했는데, 잘 가입한 게 맞는지 걱정이에요. 힘든 살림이지만 어떻게든 보험을 유지하고 싶은데, 보험료는 줄이면서 보장은 넓게 받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전문가님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진선 / 앵커>
정말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가족력 때문에 보험을 줄이지도 못하시고, 매월 빠듯한 생활비와 보험료에 허덕이다가 결국 지금 마이너스 통장까지 사용하고 계신데요. 지금 상황에선 당연히 노후자금 준비도 못 하고 계시고요. 정말 걱정이 많으실 거 같은데요. 저희 플랜100세 전문가님들이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릴 겁니다. 김충남 팀장님, 가족보험 내용 어떻게 보시는지요?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현재 소득 대비 보장성 보험료가 25%대로 보통 소득의 10~15%만 보험료로 지출하는 다른 가정에 비해 많이 납입하고 계십니다. 가족력 때문에 보험을 많이 가입하신 거 같은데 안타깝게도 정작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은 별로 없으시네요. 하루라도 빨리 점검을 받으셔서 40만 원대로 보험료를 낮추어 마이너스 통장을 쓰지 않고 생활하시고 노후준비를 하실 수 있는 플랜을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100만 원 넘게 보험료를 내고 계신데 정작 보장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보험이라니 시청자님이 정말 깜짝 놀라실 거 같은데요. 먼저 남편분 보험부터 살펴보도록 할게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남편분 보험부터 보겠습니다. 제가 시청자님이 가입한 종신보험 증권을 확인해봤는데요.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화면에 보는 것이 시청자님의 남편이 가입 중인 상품의 증권인데요. 빨간색 박스 안에 글씨를 잘 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 갱신형이라는 것은 보험료가 만기까지 계속 오른다는 이야깁니다. 현재도 이 종신보험에만 34만 원을 납입하고 있는데 10년이 지나면 보험료가 40만 원이 될지 50만 원이 될지 모른단 얘기죠. 앞으로 계속 이 보험료를 내야 하는데 과연 유지할 수 있을까요? 지금도 보험료가 높은데 보장을 받는 80세까지 보험료가 올라간다면 정말 유지하기 힘들 거 같네요. 더 큰 문제는 그렇다고 보장이 잘 되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진선 / 앵커>
매월 34만 원이나 내고 있는 종신보험이 보장이 잘 되어있지 않다고요?
<천정환 / 재무 컨설턴트>
네. 이래서 보험 증권을 잘 살펴봐야합니다. 사실 보험증권을 봐도 뭔지 모르겠는 말들만 써있어서 안 보게 된다고들 하시는데 오늘 사연주신 시청자분 증권 설명하는 것 들어보시면 다른 분들도 증권을 한결 보기 편해지실 것 같아요. 증권 보면서 말씀드릴게요. 저기 특약 중에 뇌출혈 진단비가 보이죠. 뇌출혈 진단비에 대해서 설명드릴게요. 뇌질환 중 뇌출혈과 뇌경색을 잘 구분하셔야 하는데요. 쉽게 설명 드리면 뇌혈관 속에는 피가 흐르는데요. 이 피가 아무 문제없이 잘 흘러야 건강한 거겠죠. 하지만 피가 흐르다가 혈압이 높아지거나 콜레스테롤이라는 노폐물로 인해서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질 수도 있습니다.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아직도 혈관질환 범위를 잘 모르시는 시청자분을 위해서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의사가 진단을 내리면 질병코드로 나오고 그 질병코드 기준으로 보험사에서 보험금을 지급하는데요. 쉽게 말해 질병코드의 개수를 적게 가지고 있으면 보장 확률이 낮고, 질병코드 개수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 보장 확률이 높은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보장의 범위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린 거죠. 화면 맨 아래쪽에 진한 파란색으로 보이는 뇌출혈은 3가지 코드 중 하나를 받으면 진단비를 받습니다. 그런데 뇌출혈은 뇌의 혈관이 터졌을 때만 발생되죠. 하지만 뇌경색은 뇌혈관이 터지기 전 즉 혈관이 막혔을 때 코드를 받습니다. 보시면 뇌경색을 포함해 좀 옅은 파란으로 표시되어 있죠. 시청자님이 가지고 있는 보험에서는 뇌출혈 안에 있는 이 3가지 코드를 받아야만 보험금을 지급해주는 겁니다. 그러면 뇌졸중은 무엇이냐? 쉽게 말하면 뇌출혈과 뇌경색을 합친 6가지 코드 중 하나만 걸려도 진단금을 줍니다. 즉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혔을 때, 즉 뇌출혈이나 뇌경색 진단을 받았을 때 둘 다 진단금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거든요. 추가로 뇌혈관질환은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히기 이전에 이상 징후가 와도 진단을 받을수 있는데 보시는 것처럼 10가지 코드 전부를 보장합니다. 그래서 보장범위는 뇌출혈<뇌졸중<뇌혈관질환 순서로 넓습니다. 중요한 건 발병률로 보면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은 전체 뇌질환 중 9%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뇌출혈이 아닌 뇌졸중과 뇌혈관질환을 보장받는 게 시청자분들에게 유리하다는 점 꼭 기억해주시고요.
<이진선 / 앵커>
저희가 뇌혈관질환 보장범위를 방송에서도 많이 말씀드렸는데, 그만큼 중요하단 이야기겠죠. 시청자분들께서도 가입하신 보험이 뇌혈관질환 중 가장 적게 발생하는 뇌출혈만 보장하고 있는 건 아닌지 꼭 확인해보셔야 할 거 같네요. 그럼 사연주신 시청자님이 가장 신경 써서 가입하셨다는 간병보험은 어떤가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현재 가입하고 있는 간병 보험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머님이 치매로 입원하셨을 때 간병비로 워낙 큰 돈을 쓰시고 또 시청자님이 부담스런 간병비에 직접 간병까지 하셨기 때문에 아마 절실히 보험의 필요성을 느끼셨을 거예요. 하지만 간병보험이라고 해서 시청자님이 필요한 순간에 모두 간병비를 주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장내역을 꼭 확인하고 가입을 해야 하는 거죠.
<이진선 / 앵커>
정작 필요한 순간에 간병비를 받을 수 없다. 이거 너무 안타까운 이야기인데요. 간병비를 받을 수 있는 기준이 많이 까다롭나요?
<천정환 / 재무 컨설턴트>
보장내역을 보면 장기요양등급 1, 2등급 시 진단자금 그리고 중증치매시 보장을 받는다고 되어 있는데요. 이 부분 시청자분들께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장기요양등급 중 상위 1,2 등급이 아니면 보험금을 받을 수 없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왕이면 낮은 장기요양등급도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보험사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좋겠죠. 다만 3, 4등급 진단 시 보장금액이 많지는 않습니다.
<이진선 / 앵커>
간병보험을 보면 중증치매 진단 시 20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고 되어있는데, 그럼 가벼운 치매 증상이 있을 땐 보험금을 받을 수 없는 건가요?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내가 치매에 걸렸을 때 어느 정도는 보상을 해주겠거니, 하고 가입을 하셨겠죠. 하지만 치매보험이 보장하는 치매는 일반적인 치매가 아니라 아주아주 중증인 치매인 경우가 많습니다. 중증이나 경증이나 다 똑같은 치매 아니냐, 궁금한 분들도 계실 텐데요. 앵커님은 중증치매가 어떤 증상일 것 같으세요?
<이진선 / 앵커>
글쎄요. 집 주소를 잊어버리거나, 사람 이름 기억 못하는 정도면 중증 아닐까 싶은데요.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중증 치매는 지금 앵커님이 말씀하신 것보다 더 상황이 안 좋아야 받을 수 있는 치매 등급입니다. 예를 들어 한겨울에 여름옷을 입는 등 시간에 대한 인지가 전혀 없고, 스스로 대소변도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치매가 극심하게 진행이 된 상태입니다. 단순히 주소를 헷갈리거나 인지능력이 떨어진다고 치매보험금이 지급된다는 게 아닌 거죠.
<이진선 / 앵커>
치매 걱정 때문에 간병보험 가입한 시청자님들이 많으실 텐데, 치매에 걸렸다고 해서 무조건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은 아마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듯한데요. 지금 바로 보험증권에서 이 부분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 그럼 남편분 보험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해 볼까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기존에 있던 종신보험 1건과 간병보험 1건을 손해보험사 통합보험과 건강보험 2건으로 변경해드렸습니다. 우선 매월 납입하던 49만 원의 보험료를 22만 원으로 27만 원 가량 줄여드렸고, 보장 내역은 암 진단 자금 3000만 원에서 4000만 원으로, 뇌혈관.심혈관 진단 자금도 2000만 원에서 4000만 원으로 높여드렸습니다. 비갱신 100세 만기로 변경을 해드렸기 때문에 보험료는 줄었지만 보장내역 넓어졌습니다.
<이진선 / 앵커>
보험료는 줄었지만 보장내역은 오히려 넓어졌다니, 정말 확실한 플랜이네요. 그런데 눈에 띄는것이 바로 ‘간병인 일당’ 특약인데요. 남편분이 기존에 가입하셨던 간병보험과 어떤 부분이 다른건가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간병인 일당 특약을 왜 넣었고 이 특약이 어떤 기능이 있는지 설명 드릴게요. 여러 보험사를 분석한 결과 M사의 같은 경우 통합보험에 간병인 일당 특약을 넣으면 입원만 하면 간병인이 나와서 직접 케어를 해준다고 합니다. 다른 보험사의 경우엔 이런 특약이 없는 걸로 확인이 됐고요.
<이진선 / 앵커>
정말요? 무조건 입원만 하면 간병인이 지원되단 이야긴가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네. 보험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어떤 질병이든 어떤 상해든 최대 180일까지 무조건 간병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진선 / 앵커>
그럼 특약 보험료가 비싸지 않을까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그렇지 않습니다. 3년 갱신으로 되어있긴 하지만 보험료는 약 3000~4000원 정도고요. 간병인 일당 특약을 1만 원만 설정해도 간병인이 지원된다고 합니다.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그리고 사연 주신 시청자님이 암이나 혈관쪽으로 가족력이 있어 보험으로 대비를 하고 싶지만, 비싼 보험료가 부담스럽다고 하셔서 비갱신형과 갱신형을 같이 가입 시켜드렸습니다.
<이진선 / 앵커>
갱신형이면 보험료가 많이 올라가지 않나요?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1년, 3년, 5년마다 보험료가 오르는 갱신형 상품은 갱신 주기가 짧아서 보험료가 금방 오르게 되죠. 때문에 나이가 젊으신 분들은 갱신형 상품이 유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20년, 30년으로 갱신 기간이 길게 설정된 상품은 가지고 있으셔도 괜찮습니다. 시청자님 남편분 연령을 봤을 때 향후 80세가 되셨을 때 한번 보험료가 갱신되기 때문에 저렴한 보험료로 다양한 보장을 받으실 수가 있는 거죠. 또한 이 상품의 경우 15가지 질병에서 납입면제 기능이 있는 장점도 있기 때문에 보장은 받고 싶은데 부담스러운 보험료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오늘 사연주신 시청자분 가족은 위암 가족력이 있으셨고, 어머니가 치매셔서 간병비를 특히 걱정하셨었는데, 오늘 플랜을 통해 이 두가지 걱정을 다 덜어드릴 수 있었네요. 남편분 보험 플랜을 봤고요. 그럼 이제 아내분 보험을 보도록 할게요.
<천정환 / 재무 컨설턴트>
현재 매월 납입하고 있는 금액 27만 원입니다. 50대 여성분 치곤 보험료가 높은 편인데요. 시청자님이 주 수입원이 아니기 때문에 사망보장이 크게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 사망보험금이 너무 높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남편분과 마찬가지로 종신보험 특약이 갱신형으로 되어있어 향후 보험료가 인상되면 보험을 유지하기 힘들 거 같습니다. 뿐만아니라 뇌혈관과 뇌졸중이 아닌 뇌출혈만 보장이 되고 심혈관 쪽도 급성심근경색만 보장이 되는 상황입니다. 뇌질환처럼 심장 질환도 보험에 따라 보장범위가 다 다른데요. 표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장 많은 환자수를 보이는 것은 협심증과 허혈성 심장질환입니다. 그런데 시청자님이 든 보험은 전체 심장질환 중 9.8%밖에 되지 않는 급성심근경색만 보장합니다. 만약 시청자님이 협심증이 걸렸는데 급성심근경색 특약만 가지고 있다면 보험금은 한 푼도 받을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대부분 시청자분들이 심장 쪽에 문제가 있으면 무조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이렇게 보장의 범위에 따라 보험금을 받느냐 못 받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에 보험 가입 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또한 돌아가신 부모님께서 치매와 암 진단으로 오래 투병을 하시면서 간병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셨는데, 남편분과 마찬가지로 시청자님의 간병보험도 장기요양 1-2등급과 중증치매만 보장이 되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죠. 그래서 남편분과 같이 보험료는 줄이고 보장을 늘리는 플랜으로 변경했습니다. 전체적인 보험료는 27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12만 원이 줄어들었지만, 뇌혈관과 허혈성 심장질환까지 보장되는 특약이 추가되면서 보장범위는 넓어졌습니다. 또 부모님의 가족력으로 인한 암과 치매 걱정을 덜어 드리고자 간병인 특약과 질병후유장해 특약을 넣어 드렸습니다.
<이진선 / 앵커>
간병인 특약과 함께 질병후유장해를 특약으로 넣은 이유는 어떤 건가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뇌나 심장질환의 경우 초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면 영구적으로 장해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뇌졸중이 와서 언어장애가 남는다든지 혼자 용변을 못 보게 되는 것처럼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있을 수 있는 거죠. 이럴 때 질병후유장해라는 특약을 통해서 장해율에 따라 진단비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질병후유장해특약은 손해보험사에서만 가입 가능한데요. 2~3곳의 보험사에서만 판매가 되고 있어 소비자한테 유리한 특약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상해나 재해로 인한 장해를 입은 경우에는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가리지 않고, 장해율이 낮은 3%부터 보장을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질병으로 인한 장해는 손해보험사에서만 보장을 해주고 있는데 이 경우에도 80% 이상의 고도후유 장해만을 보장해주거나 50% 이상의 장해 또는 3% 이상의 경미한 장해를 보장해주는 회사로 나눠집니다. 이왕이면 3%이상의 경미한 장해도 보장을 해주는 상품을 가입하는 게 소비자한테 유리하겠죠.
<이진선 / 앵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질병후유장해 특약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지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주세요.
<천정환 / 재무 컨설턴트>
신체의 13가지 부위나 기능에 장해가 발생했을 때 각각 중복해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데,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의 후유증은 물론 노화로 인해 생기는 치매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지급받기 까다로운 간병보험 보다 질병후유장애 특약을 활용하는 게 훨씬 유리하다는 점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마지막으로 두 자녀보험 보도록 할게요.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현재 가입된 보험을 설명해 드리면 사망 시 1억 원, 갱신형으로 된 3대 성인병 진단금, 그 외 실손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20대 초중반 자녀들이 사망보험금이 필요할까요? 아니면 병원비나 저축이 더 필요할까요? 당연히 병원비나 저축이 더 필요하겠죠. 그런데 자녀 앞으로 책정된 사망보험금만 1억 원입니다. 반면 뇌나 심장 질환에 대한 보험금은 턱없이 부족한데요. 두 자녀 모두 현재 가입된 종신보험 조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나이가 젊어 보장 범위가 넓으면서 저렴하게 보험가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통합보험 한 건으로 가져가는 것이 유리합니다.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손해보험사의 100세 만기 보험으로 3대 성인병 진단금을 각각 3000만 원씩 준비하고 기본적인 실손도 준비했는데요. 당연히 실손을 제외한 모든 특약들은 비갱신형으로 설정해서 28만 원의 보험료에서 20만 원으로 8만원이나 보험료 낮췄습니다. 중요한 건 보험료는 낮추고 보장은 훨씬 넓어졌다는 점이겠죠.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자녀분 나이가 25세이기 때문에 어린이 보험을 가입 시켜드렸다는 건데요. 어린이보험은 성인보험에 비해 범위가 넓은 뇌혈관.허혈성 진단금을 크게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험사 별로 차이는 있으나 25세까지 가입이 되는 보험사도 있기 때문에 보험료는 낮추고 보장은 넓게 가져가는 어린이보험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전화 주시면 저희가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전체 가족 변경 후 달라진 보험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천정환 / 재무 컨설턴트>
매월 납입하는 4인 가족 전체 보험료가 104만 원에서 57만 원으로 약 50% 정도 줄어든 반면 보장범위는 넓게 또 진단자금 높게 올려드렸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바로 매월 50만 원씩 저축 여력이 생기게 됩니다. 이 자금으로 더 늦기 전에 노후준비를 시작하실 수 있는 거죠.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시청자 사연>
안녕하세요. 나가는 돈 때문에 걱정이 많아 사연 보냅니다. 저는 50대 주부이고, 저희 집은 4인 가족에 월수입이 400만 원 정도 입니다. 요즘 400만 원으로 한 달 생활하기 너무 빠듯한데요. 그 중에 매달 보험료로 100만원 가까이 내고 있어 큰 부담이 되네요. 모자란 생활비에 결국엔 지금 마이너스 통장까지 쓰고 있습니다. 아버님이 위암으로 돌아가셨고, 어머님은 치매에 걸리셔서 병원비가 너무 많이 들어 형제들이 무척 힘들어했습니다. 저 역시 모아두었던 돈을 부모님 병원비, 간병비로 다 썼기 때문에 그 때 그 충격으로 보험을 많이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플랜 100세를 시청하다 보니 제 보험에 문제가 굉장히 많은 것 같더라고요. 특히 간병보험 증권을 살펴보니 중증치매만 보장이 되고, 정작 경증 치매는 보장이 안 되는 걸 알고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예전에 어머님이 치매 때문에 입원하셨을 때 간병인을 쓰다가 비용이 너무 나가서 제가 저녁마다 간병을 해드렸는데 정말이지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간병보험을 신경 써서 가입했는데, 잘 가입한 게 맞는지 걱정이에요. 힘든 살림이지만 어떻게든 보험을 유지하고 싶은데, 보험료는 줄이면서 보장은 넓게 받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전문가님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진선 / 앵커>
정말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가족력 때문에 보험을 줄이지도 못하시고, 매월 빠듯한 생활비와 보험료에 허덕이다가 결국 지금 마이너스 통장까지 사용하고 계신데요. 지금 상황에선 당연히 노후자금 준비도 못 하고 계시고요. 정말 걱정이 많으실 거 같은데요. 저희 플랜100세 전문가님들이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릴 겁니다. 김충남 팀장님, 가족보험 내용 어떻게 보시는지요?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현재 소득 대비 보장성 보험료가 25%대로 보통 소득의 10~15%만 보험료로 지출하는 다른 가정에 비해 많이 납입하고 계십니다. 가족력 때문에 보험을 많이 가입하신 거 같은데 안타깝게도 정작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은 별로 없으시네요. 하루라도 빨리 점검을 받으셔서 40만 원대로 보험료를 낮추어 마이너스 통장을 쓰지 않고 생활하시고 노후준비를 하실 수 있는 플랜을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100만 원 넘게 보험료를 내고 계신데 정작 보장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보험이라니 시청자님이 정말 깜짝 놀라실 거 같은데요. 먼저 남편분 보험부터 살펴보도록 할게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남편분 보험부터 보겠습니다. 제가 시청자님이 가입한 종신보험 증권을 확인해봤는데요.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화면에 보는 것이 시청자님의 남편이 가입 중인 상품의 증권인데요. 빨간색 박스 안에 글씨를 잘 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 갱신형이라는 것은 보험료가 만기까지 계속 오른다는 이야깁니다. 현재도 이 종신보험에만 34만 원을 납입하고 있는데 10년이 지나면 보험료가 40만 원이 될지 50만 원이 될지 모른단 얘기죠. 앞으로 계속 이 보험료를 내야 하는데 과연 유지할 수 있을까요? 지금도 보험료가 높은데 보장을 받는 80세까지 보험료가 올라간다면 정말 유지하기 힘들 거 같네요. 더 큰 문제는 그렇다고 보장이 잘 되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진선 / 앵커>
매월 34만 원이나 내고 있는 종신보험이 보장이 잘 되어있지 않다고요?
<천정환 / 재무 컨설턴트>
네. 이래서 보험 증권을 잘 살펴봐야합니다. 사실 보험증권을 봐도 뭔지 모르겠는 말들만 써있어서 안 보게 된다고들 하시는데 오늘 사연주신 시청자분 증권 설명하는 것 들어보시면 다른 분들도 증권을 한결 보기 편해지실 것 같아요. 증권 보면서 말씀드릴게요. 저기 특약 중에 뇌출혈 진단비가 보이죠. 뇌출혈 진단비에 대해서 설명드릴게요. 뇌질환 중 뇌출혈과 뇌경색을 잘 구분하셔야 하는데요. 쉽게 설명 드리면 뇌혈관 속에는 피가 흐르는데요. 이 피가 아무 문제없이 잘 흘러야 건강한 거겠죠. 하지만 피가 흐르다가 혈압이 높아지거나 콜레스테롤이라는 노폐물로 인해서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질 수도 있습니다.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아직도 혈관질환 범위를 잘 모르시는 시청자분을 위해서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의사가 진단을 내리면 질병코드로 나오고 그 질병코드 기준으로 보험사에서 보험금을 지급하는데요. 쉽게 말해 질병코드의 개수를 적게 가지고 있으면 보장 확률이 낮고, 질병코드 개수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 보장 확률이 높은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보장의 범위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린 거죠. 화면 맨 아래쪽에 진한 파란색으로 보이는 뇌출혈은 3가지 코드 중 하나를 받으면 진단비를 받습니다. 그런데 뇌출혈은 뇌의 혈관이 터졌을 때만 발생되죠. 하지만 뇌경색은 뇌혈관이 터지기 전 즉 혈관이 막혔을 때 코드를 받습니다. 보시면 뇌경색을 포함해 좀 옅은 파란으로 표시되어 있죠. 시청자님이 가지고 있는 보험에서는 뇌출혈 안에 있는 이 3가지 코드를 받아야만 보험금을 지급해주는 겁니다. 그러면 뇌졸중은 무엇이냐? 쉽게 말하면 뇌출혈과 뇌경색을 합친 6가지 코드 중 하나만 걸려도 진단금을 줍니다. 즉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혔을 때, 즉 뇌출혈이나 뇌경색 진단을 받았을 때 둘 다 진단금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거든요. 추가로 뇌혈관질환은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히기 이전에 이상 징후가 와도 진단을 받을수 있는데 보시는 것처럼 10가지 코드 전부를 보장합니다. 그래서 보장범위는 뇌출혈<뇌졸중<뇌혈관질환 순서로 넓습니다. 중요한 건 발병률로 보면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은 전체 뇌질환 중 9%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뇌출혈이 아닌 뇌졸중과 뇌혈관질환을 보장받는 게 시청자분들에게 유리하다는 점 꼭 기억해주시고요.
<이진선 / 앵커>
저희가 뇌혈관질환 보장범위를 방송에서도 많이 말씀드렸는데, 그만큼 중요하단 이야기겠죠. 시청자분들께서도 가입하신 보험이 뇌혈관질환 중 가장 적게 발생하는 뇌출혈만 보장하고 있는 건 아닌지 꼭 확인해보셔야 할 거 같네요. 그럼 사연주신 시청자님이 가장 신경 써서 가입하셨다는 간병보험은 어떤가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현재 가입하고 있는 간병 보험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머님이 치매로 입원하셨을 때 간병비로 워낙 큰 돈을 쓰시고 또 시청자님이 부담스런 간병비에 직접 간병까지 하셨기 때문에 아마 절실히 보험의 필요성을 느끼셨을 거예요. 하지만 간병보험이라고 해서 시청자님이 필요한 순간에 모두 간병비를 주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장내역을 꼭 확인하고 가입을 해야 하는 거죠.
<이진선 / 앵커>
정작 필요한 순간에 간병비를 받을 수 없다. 이거 너무 안타까운 이야기인데요. 간병비를 받을 수 있는 기준이 많이 까다롭나요?
<천정환 / 재무 컨설턴트>
보장내역을 보면 장기요양등급 1, 2등급 시 진단자금 그리고 중증치매시 보장을 받는다고 되어 있는데요. 이 부분 시청자분들께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장기요양등급 중 상위 1,2 등급이 아니면 보험금을 받을 수 없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왕이면 낮은 장기요양등급도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보험사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좋겠죠. 다만 3, 4등급 진단 시 보장금액이 많지는 않습니다.
<이진선 / 앵커>
간병보험을 보면 중증치매 진단 시 20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고 되어있는데, 그럼 가벼운 치매 증상이 있을 땐 보험금을 받을 수 없는 건가요?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내가 치매에 걸렸을 때 어느 정도는 보상을 해주겠거니, 하고 가입을 하셨겠죠. 하지만 치매보험이 보장하는 치매는 일반적인 치매가 아니라 아주아주 중증인 치매인 경우가 많습니다. 중증이나 경증이나 다 똑같은 치매 아니냐, 궁금한 분들도 계실 텐데요. 앵커님은 중증치매가 어떤 증상일 것 같으세요?
<이진선 / 앵커>
글쎄요. 집 주소를 잊어버리거나, 사람 이름 기억 못하는 정도면 중증 아닐까 싶은데요.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중증 치매는 지금 앵커님이 말씀하신 것보다 더 상황이 안 좋아야 받을 수 있는 치매 등급입니다. 예를 들어 한겨울에 여름옷을 입는 등 시간에 대한 인지가 전혀 없고, 스스로 대소변도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치매가 극심하게 진행이 된 상태입니다. 단순히 주소를 헷갈리거나 인지능력이 떨어진다고 치매보험금이 지급된다는 게 아닌 거죠.
<이진선 / 앵커>
치매 걱정 때문에 간병보험 가입한 시청자님들이 많으실 텐데, 치매에 걸렸다고 해서 무조건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은 아마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듯한데요. 지금 바로 보험증권에서 이 부분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 그럼 남편분 보험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해 볼까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기존에 있던 종신보험 1건과 간병보험 1건을 손해보험사 통합보험과 건강보험 2건으로 변경해드렸습니다. 우선 매월 납입하던 49만 원의 보험료를 22만 원으로 27만 원 가량 줄여드렸고, 보장 내역은 암 진단 자금 3000만 원에서 4000만 원으로, 뇌혈관.심혈관 진단 자금도 2000만 원에서 4000만 원으로 높여드렸습니다. 비갱신 100세 만기로 변경을 해드렸기 때문에 보험료는 줄었지만 보장내역 넓어졌습니다.
<이진선 / 앵커>
보험료는 줄었지만 보장내역은 오히려 넓어졌다니, 정말 확실한 플랜이네요. 그런데 눈에 띄는것이 바로 ‘간병인 일당’ 특약인데요. 남편분이 기존에 가입하셨던 간병보험과 어떤 부분이 다른건가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간병인 일당 특약을 왜 넣었고 이 특약이 어떤 기능이 있는지 설명 드릴게요. 여러 보험사를 분석한 결과 M사의 같은 경우 통합보험에 간병인 일당 특약을 넣으면 입원만 하면 간병인이 나와서 직접 케어를 해준다고 합니다. 다른 보험사의 경우엔 이런 특약이 없는 걸로 확인이 됐고요.
<이진선 / 앵커>
정말요? 무조건 입원만 하면 간병인이 지원되단 이야긴가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네. 보험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어떤 질병이든 어떤 상해든 최대 180일까지 무조건 간병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진선 / 앵커>
그럼 특약 보험료가 비싸지 않을까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그렇지 않습니다. 3년 갱신으로 되어있긴 하지만 보험료는 약 3000~4000원 정도고요. 간병인 일당 특약을 1만 원만 설정해도 간병인이 지원된다고 합니다.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그리고 사연 주신 시청자님이 암이나 혈관쪽으로 가족력이 있어 보험으로 대비를 하고 싶지만, 비싼 보험료가 부담스럽다고 하셔서 비갱신형과 갱신형을 같이 가입 시켜드렸습니다.
<이진선 / 앵커>
갱신형이면 보험료가 많이 올라가지 않나요?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1년, 3년, 5년마다 보험료가 오르는 갱신형 상품은 갱신 주기가 짧아서 보험료가 금방 오르게 되죠. 때문에 나이가 젊으신 분들은 갱신형 상품이 유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20년, 30년으로 갱신 기간이 길게 설정된 상품은 가지고 있으셔도 괜찮습니다. 시청자님 남편분 연령을 봤을 때 향후 80세가 되셨을 때 한번 보험료가 갱신되기 때문에 저렴한 보험료로 다양한 보장을 받으실 수가 있는 거죠. 또한 이 상품의 경우 15가지 질병에서 납입면제 기능이 있는 장점도 있기 때문에 보장은 받고 싶은데 부담스러운 보험료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오늘 사연주신 시청자분 가족은 위암 가족력이 있으셨고, 어머니가 치매셔서 간병비를 특히 걱정하셨었는데, 오늘 플랜을 통해 이 두가지 걱정을 다 덜어드릴 수 있었네요. 남편분 보험 플랜을 봤고요. 그럼 이제 아내분 보험을 보도록 할게요.
<천정환 / 재무 컨설턴트>
현재 매월 납입하고 있는 금액 27만 원입니다. 50대 여성분 치곤 보험료가 높은 편인데요. 시청자님이 주 수입원이 아니기 때문에 사망보장이 크게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 사망보험금이 너무 높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남편분과 마찬가지로 종신보험 특약이 갱신형으로 되어있어 향후 보험료가 인상되면 보험을 유지하기 힘들 거 같습니다. 뿐만아니라 뇌혈관과 뇌졸중이 아닌 뇌출혈만 보장이 되고 심혈관 쪽도 급성심근경색만 보장이 되는 상황입니다. 뇌질환처럼 심장 질환도 보험에 따라 보장범위가 다 다른데요. 표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장 많은 환자수를 보이는 것은 협심증과 허혈성 심장질환입니다. 그런데 시청자님이 든 보험은 전체 심장질환 중 9.8%밖에 되지 않는 급성심근경색만 보장합니다. 만약 시청자님이 협심증이 걸렸는데 급성심근경색 특약만 가지고 있다면 보험금은 한 푼도 받을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대부분 시청자분들이 심장 쪽에 문제가 있으면 무조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이렇게 보장의 범위에 따라 보험금을 받느냐 못 받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에 보험 가입 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또한 돌아가신 부모님께서 치매와 암 진단으로 오래 투병을 하시면서 간병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셨는데, 남편분과 마찬가지로 시청자님의 간병보험도 장기요양 1-2등급과 중증치매만 보장이 되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죠. 그래서 남편분과 같이 보험료는 줄이고 보장을 늘리는 플랜으로 변경했습니다. 전체적인 보험료는 27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12만 원이 줄어들었지만, 뇌혈관과 허혈성 심장질환까지 보장되는 특약이 추가되면서 보장범위는 넓어졌습니다. 또 부모님의 가족력으로 인한 암과 치매 걱정을 덜어 드리고자 간병인 특약과 질병후유장해 특약을 넣어 드렸습니다.
<이진선 / 앵커>
간병인 특약과 함께 질병후유장해를 특약으로 넣은 이유는 어떤 건가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뇌나 심장질환의 경우 초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면 영구적으로 장해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뇌졸중이 와서 언어장애가 남는다든지 혼자 용변을 못 보게 되는 것처럼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있을 수 있는 거죠. 이럴 때 질병후유장해라는 특약을 통해서 장해율에 따라 진단비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질병후유장해특약은 손해보험사에서만 가입 가능한데요. 2~3곳의 보험사에서만 판매가 되고 있어 소비자한테 유리한 특약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상해나 재해로 인한 장해를 입은 경우에는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가리지 않고, 장해율이 낮은 3%부터 보장을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질병으로 인한 장해는 손해보험사에서만 보장을 해주고 있는데 이 경우에도 80% 이상의 고도후유 장해만을 보장해주거나 50% 이상의 장해 또는 3% 이상의 경미한 장해를 보장해주는 회사로 나눠집니다. 이왕이면 3%이상의 경미한 장해도 보장을 해주는 상품을 가입하는 게 소비자한테 유리하겠죠.
<이진선 / 앵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질병후유장해 특약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지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주세요.
<천정환 / 재무 컨설턴트>
신체의 13가지 부위나 기능에 장해가 발생했을 때 각각 중복해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데,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의 후유증은 물론 노화로 인해 생기는 치매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지급받기 까다로운 간병보험 보다 질병후유장애 특약을 활용하는 게 훨씬 유리하다는 점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마지막으로 두 자녀보험 보도록 할게요.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현재 가입된 보험을 설명해 드리면 사망 시 1억 원, 갱신형으로 된 3대 성인병 진단금, 그 외 실손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20대 초중반 자녀들이 사망보험금이 필요할까요? 아니면 병원비나 저축이 더 필요할까요? 당연히 병원비나 저축이 더 필요하겠죠. 그런데 자녀 앞으로 책정된 사망보험금만 1억 원입니다. 반면 뇌나 심장 질환에 대한 보험금은 턱없이 부족한데요. 두 자녀 모두 현재 가입된 종신보험 조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나이가 젊어 보장 범위가 넓으면서 저렴하게 보험가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통합보험 한 건으로 가져가는 것이 유리합니다.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손해보험사의 100세 만기 보험으로 3대 성인병 진단금을 각각 3000만 원씩 준비하고 기본적인 실손도 준비했는데요. 당연히 실손을 제외한 모든 특약들은 비갱신형으로 설정해서 28만 원의 보험료에서 20만 원으로 8만원이나 보험료 낮췄습니다. 중요한 건 보험료는 낮추고 보장은 훨씬 넓어졌다는 점이겠죠.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자녀분 나이가 25세이기 때문에 어린이 보험을 가입 시켜드렸다는 건데요. 어린이보험은 성인보험에 비해 범위가 넓은 뇌혈관.허혈성 진단금을 크게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험사 별로 차이는 있으나 25세까지 가입이 되는 보험사도 있기 때문에 보험료는 낮추고 보장은 넓게 가져가는 어린이보험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전화 주시면 저희가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전체 가족 변경 후 달라진 보험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천정환 / 재무 컨설턴트>
매월 납입하는 4인 가족 전체 보험료가 104만 원에서 57만 원으로 약 50% 정도 줄어든 반면 보장범위는 넓게 또 진단자금 높게 올려드렸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바로 매월 50만 원씩 저축 여력이 생기게 됩니다. 이 자금으로 더 늦기 전에 노후준비를 시작하실 수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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