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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세 대출 ‘사상 최대’ 증가…1년 새 12조 원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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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8.01.31 16:13
수정2018.01.31 16:13

■ 1월 31일 부동산 헤드라인 뉴스

◇ ‘4중 족쇄’ 묶인 강남 재건축…매도·매수자 치열한 눈치보기

정부가 강남권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무기한 단속에 나선데 이어 재건축 연한 및 안전진단 강화, 재건축 예상 부담금 발표 등 직·간접적 규제를 잇따라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에 매수 대기자들은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매물을 찾고 있는 반면, 집주인들이 일정 가격 이하로는 매물을 내놓지 않는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지난해 전세대출 사상 최대 증가…5대 시중은행 전세대출 1년 새 12조원 폭증

전세가격 상승세를 타고 지난해 주요 은행의 전세대출 규모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총 45조 69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2조원 가량 늘어났으며, 전셋값 상승에 따라 전세대출 증가세도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 재건축 규제에 리모델링 '주목'…정부 규제의 대체사업으로 ‘리모델링’에 관심

정부가 재건축 아파트를 향해 고강도 규제를 예고하면서 대체 사업으로 꼽히는 리모델링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중구 등의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최근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리모델링 사업이 상당히 진행된 단지에도 이전보다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 오늘의 부동산 헤드라인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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