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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키워드] 최강 한파·불의 고리·재건축 부담금·나경원 파면 청원

SBS Biz 손석우
입력2018.01.24 10:12
수정2018.01.24 10:12

■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최강 한파

오늘(24일)이 아마도 올 겨울 가장 추운날이 아닐까 싶습니다.

장담할 순 없지만요.

그만큼 오늘 매우 춥다는 말씀 드립니다.

서울이 영하 15도 아래로 내려갔고요, 강원 지역은 영하 20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물론 체감온도는 더 낮습니다.

수도관이나 보일러 동파 등 피해에 대비하셔야 겠습니다.

눈 소식도 있습니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등에 오전까지 5~20센티미터 가량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까요.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 불의 고리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있는 국가들에서 잇따라 화산이 분출하고 지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알래스카에서 강진이 일어났고, 일본 도쿄 인근에서는 화산이 분화했습니다.

필리핀 마욘산은 대규모 폭발이 임박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불의 고리는 전 세계 활산 휴화산의 75%가 몰려 있다고 하죠.

한동안 활동을 하지 않고 움츠러 있다가 동시다발적으로 활동하는 게 아닌가 염려되고 있습니다.

◇ 재건축 부담금

정부가 지난 21일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예상 부담금을 이례적으로 공개했죠.

시뮬레이션을 돌린 결과인데,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는 충격과 혼돈에 빠져 있습니다.

부담금 적용 대상이 되는 단지들과 피한 단지들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기도 하고요.

전체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태에 빠진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부담금 규모가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기 때문이죠.

최대 8억4000만 원의 세금이 부과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죠.

일부러 정부가 겁주는 거 아니냐, 재건축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 일각에서는 정부를 상대로 소송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 나경원 파면 청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평창올림픽 위원 자격으로 IOC에 남북단일팀 반대서한을 보낸 것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위원직 파면을 시켜달라는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어제(23일) 오후 5시 50분을 기준으로 2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20만 명을 넘어서면 청와대 수석이나 각 부처 장관이 30일 이내에 답변도록 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나경원 의원의 위원직 박탈 여부는 청와대가 갖고 있는 권한이 아니기 때문에 분명한 답변을 내놓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그래서 더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 평화올림픽

마지막 키워드 역시 평창동계올럼픽 관련 키워드입니다.

평화올림픽이 검색어에 왜 등장했는지 보니 평양올림픽이라는 비판때문에 등장했더군요.

최근 일각에서 남북단일팀 구성과 한반도기 남북 공동 입장 등을 놓고 이번 올림픽이 '평양올림픽' 이라는 불만이 제기되는 데 따른 것입니다.

청와대가 입장문을 내놨는데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박수현 대변인은 입장문을 내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이 참가했고 북한 응원단이 왔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경기를 참관했지만, 누구도 ‘평양 아시안게임’이라 부르지 않았다" 평양올림픽 이라는 비판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핫이슈키워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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