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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태수, 오늘(23일) 발인 ‘누나 하지원 등 가족들 배웅 받으며 영면’

SBS Biz 이정아
입력2018.01.23 10:05
수정2018.01.23 10:05

[SBS funEㅣ이정아 기자] 故 전태수가 사랑하는 이들의 배웅을 받으며 먼 길을 떠난다.

23일 서울의 모 종합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전태수의 발인식이 진행된다. 누나인 배우 하지원이 어머니와 함께 빈소를 지켰다. 가족 측의 뜻에 따라 빈소, 장지 등 장례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전태수는 21일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전태수 측은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태수는 2007년 SBS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로 데뷔, 2010년 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하인수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MBC 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 JTBC 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등에 출연했다.

동생의 비보에 하지원은 이번 주 예정돼 있던 영화 '맨헌트'의 기자간담회 및 언론 인터뷰 등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동생 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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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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