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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같이 사세요!’ 굿네이버스 '희망트리 마켓' 대장정 마무리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7.12.15 15:50
수정2017.12.15 15:50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가 전국적으로 진행해 온 나눔 플리마켓 ‘희망트리 마켓’이 마지막 행보를 앞두고 있다.

지난 11월부터 서울, 창원, 제주, 부산, 강원, 전부에서 릴레이로 진행된 희망트리마켓은 주말까지 대구와 경남 김해에서 마지막 행보를 가질 예정이다. 대구 희망트리 마켓은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하며, 경남 희망트리마켓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에서 16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
굿네이버스는 2005년부터 연말 캠페인인 ‘희망트리’를 통해 국내 다양한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해왔다. 금년에 진행된 ‘희망트리 마켓’은 온/오프라인에서 판매자와 소비자가 모두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나눔 플리마켓 행사로, 온라인에서는 ‘스타 애장품 가치 릴레이 경매’를 굿네이버스 블로그 계정에서 진행 중이다.

‘희망트리 마켓’에는 축구선수 이동국, 방송인 전현무뿐 아니라 다양한 셀럽들이 동참했다.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배우 변정수를 비롯하여 배우 이민호와 기부플랫폼 ‘프로미즈(PROMIZ)’, 고아라, 가수 하하, 윤도현, 배우 김규리, 송재희·지소연 부부, 개그맨 김재우 등 다양한 스타들이 참여하였다.

전국에서 진행된 희망트리 마켓 행사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 또한 뜨거웠다. 롯데마트 양덕점에서 진행한 창원 희망트리 마켓에는 육아카페 ‘줌마렐라’가 함께했으며, 제주 희망트리 마켓에는 제주대학교 학생들이 봉사자로 참여, 강원 희망트리 마켓에는 원주시 중앙시장번영회가 함께했다. 전주 희망트리 마켓은 전주대학교의 장소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진행한 부산 희망트리 마켓은 지난 4일부터 일주일 간 진행돼 많은 시민들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현재까지 희망트리 마켓을 통해 모인 수익금은 약 5천여만 원으로, 이 수익금에 지역에서 릴레이로 진행된 희망트리 마켓 수익금이 더해져 굿네이버스의 국내 52개 지부, 109개 사업장을 통해 국내 위기가정아동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희망트리는 쉽고, 재미있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연말 캠페인”이라며 “추운 날씨 속에서 마음까지 얼어붙은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희망트리 마켓’에 마지막까지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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