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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대학이 주최하는 예술디자인박람회 '99% DESIGN EXPO'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권영걸, 이하 계원예대)가 주최한 이번 엑스포는 14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5만 관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이 이뤄졌으며 계원인과 계원프렌즈가 산학일체를 이루어 창조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박람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렸다. 국내 최고의 예술 디자인 교육 특성화 대학 주최의 행사답게 계원예고 졸업생 김은비씨의 개막 공연, 성기완 교수 공연팀의 축하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계원예대 권영걸 총장, (주)파라다이스 최윤정 부회장, 오세훈 (前)서울특별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디자인하우스 이영혜 대표 등 수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사말을 전하기 위해 단상에 선 계원예술대학교 권영걸 총장은 계원예대의 키워드로 '놀다(PLAY)'를 제시했다. "일과 놀이, 노동과 여가의 경계가 없는 '놀음, 즐김, 기쁨'이 계원예대 교육이 지향하는 중심 개념"이라며 "예술디자인의 참된 의미와 가치는 공자님이 말한 '즐기는 사람(樂之者)'만이 알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엑스포에 대해서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대학이 캠퍼스에 가두어지지 않고 대중과 교류하고 사회와 하나 되기 위해 엑스포를 개최했다. 예술디자인을 매개로 모두의 놀이마당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99%디자인엑스포는 계원예술대학교가 아시아 최고의 독립 예술디자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계원예술대학교가 주최하는 '99% DESIGN EXPO'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