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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7 스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패션주얼리 브랜드 미니골드(miniGOLD)가 주얼리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4회 째를 맞이한 스타브랜드대상은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발굴, 브랜드 파워 강화와 글로벌 인지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매일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모두 42개 브랜드가 선정됐으며 엄정한 사전조사와 소비자 설문조사, 심사위원단 심사•평가 등을 거쳐 시상이 진행됐다. 시장 점유율을 기준으로 대표 브랜드를 선정해 가치의 명확성, 경쟁력, 성장성, 시장 리더십 등을 평가했으며 소셜미디어 시대에 걸맞게 SNS 조사도 병행했다.

주얼리 부문 대상을 수상한 미니골드는 주식회사 혼의 브랜드로 1978년에 설립된 ㈜호남금속이 전신이다. 2002년 ㈜HON(주식회사 혼)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1996년 ‘미니골드’ 브랜드를 런칭했다.

미니골드는 고객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높은 고객 만족도를 달성했으며 최종적인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고객 의견을 수렴해 지난 12월 온오프라인 회원 통합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고객 지향적인 마케팅 정책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 공식 홈페이지 미니몰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하고 플라워 브랜드 ‘피움(Fioom)’을 런칭하는 등 단순한 주얼리 쇼핑몰을 넘어 플라워와 패션,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통합몰로 거듭나고 있다.

미니골드 관계자는 “미니골드는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고객에게 감동을 전달하는 감성 주얼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디자인 연구소를 통해 독자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확실한 품질 보증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 패션 주얼리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미니골드는 매 시즌마다 ‘뮤즈컬렉션(일명 오블리(Ohvely)’를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는 미니골드 공식 모델 오연서가 출연하는 tvN 토일 드라마 ‘화유기’의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