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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건강 라이프브랜드 '해빗' 강화…"건기식 등 상품 확대"

SBS Biz 이한승
입력2017.12.12 07:58
수정2017.12.12 07:58

롯데마트는 2018년 핵심가치 중 하나인 '건강가치'에 최우선을 두겠다는 기조 아래 프리미엄 건강 라이프 브랜드 '해빗'(Hav’eat)을 강화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해빗은 지난 2015년 10월 선보인 롯데마트 특화 PB 브랜드로, '자연을 닮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최근 건강한 먹거리와 안전한 상품 등을 선호하는 '가치 소비족'이 증가하자, 해빗 매출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서 롯데마트 역시 지난 4월 해빗팀을 건강 관련 식품을 전담하는 BM 단위로 신설해 운영 중입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1~11월 해빗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신장했습니다.

상품별로는 채소가 121%, 과일 80.8%, 건강식품 58.7% 등 모든 상품군에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롯데마트는 건강기능식품 등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이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롯데마트는 내년 2월 초 한국인 식단에 맞춘 건강기능식품 28개 상품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으며, 여름과 겨울 등 계절별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건강기능식품 가격이 비싸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파우치 형태로 규격을 줄인 체험형 건강기능식품도 함께 출시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친환경 농산물의 재배와 수확에 이르기가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농가와의 계약 재배 비율을 늘리는 등 상품에 대한 신뢰성 향상에도 나섭니다.

이은승 롯데마트 신선식품부문장는 "이번 해빗BM 강화는 롯데마트가 고객에게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움직임"이라며 "롯데마트는 'Health is Everything'이라는 목표 아래 고객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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