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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0만원대 ‘초프리미엄’ 스마트폰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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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7.12.08 10:30
수정2017.12.08 10:31

■ 경제와이드 이슈& '콕콕 기업 이슈'

◇ '비서 성추행’ 피소 김준기 전 DB회장 여권 무효화 

비서를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뒤 미국에 머물며 경찰의 출석요청에 불응한 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의 여권 효력이 상실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외교부로부터 김 전 회장의 여권이 무효화 됐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7일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김 전 회장의 국내 송환을 요청하는 인터폴 공조수사 의뢰를 하면서 외교부에 여권을 무효로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미국 비자가 만료되는 내년 1월 말 이후에는 불법체류자 신분이 됩니다.

◇ LG전자, 초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선보여  

LG전자가 가전 제품의 초프리미엄 전략을 적용한 스마트폰을 내놓았습니다.

고급스런 소재와 최고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약 200만원의 고가에 국내에서만 300대 한정으로 출시됩니다.

LG전자는 7일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 의 품격을 계승한 첫 번째 스마트폰 'LG 시그니처 에디션'을 이달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제품의 기본 기능은 올 하반기에 출시한 LG V30과 유사하지만 소재 등에서 차이를 뒀습니다.

뒷면은 명품시계에 쓰이는 특수 가공한 지르코늄 세라믹을 적용, 오래 쓰더라도 처음 그대로의 우아함을 유지한다게 LG전자의 설명입니다.

LG 시그니처 에디션은 블랙과 화이트 2종으로 나옵니다.

6GB RAM으로 한꺼번에 많은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하더라도 빠르게 구동됩니다.

아울러 오디오 명가 뱅앤올룹슨이 튜닝한 B&O 유선 이어폰과 B&O 블루투스 이어폰 'H5'도 함께 제공합니다.

◇ 피자마루, 문재인 대통령 효과 '대박'

문재인 대통령이 선택한 피자로 유명세를 탄 중소 피자업체 매출이 하루아침에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예산안 마련 등으로 격무에 시달린 기획재정부 직원들에게 피자마루 피자 350판을 보냈습니다.

이영존 피자마루 대표는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오늘 매장마다 다르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20∼40%가량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 '알바 임금 미지급' 이랜드파크 前대표에 벌금 선고

애슐리 등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며 아르바이트생에게 지급해야 할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랜드파크 전 대표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형식(50) 전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 대표이사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2015년 1월부터 작년 1월까지 퇴직한 근로자 4천767명에게 휴업수당·미지급 임금 차액·각종 수당 등 4억1천여만원을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회사 대표로서 지난해 9월부터 각 매장에서 일한 아르바이트생 등 623명에게 약 9천200여만원을 월급일인 매월 25일에 전액 지급하지 않은 혐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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