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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포항 2.1 지진

어제(5일) 포항에서 또 지진이 발생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습니다.

연합뉴스입니다.

지진 발생 시각은 어제 밤 9시 19분이었습니다.

경북 포항시 남구 동쪽 9㎞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11㎞였고, 지진 관측기로 측정된 현장 진도는 '대부분 사람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진도Ⅰ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지난달 발생한 지진의 여진인가 생각할 수 있겠으나 기상청은 여진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포항 시민들께서는 또한번 가슴을 쓸어내렸을 것 같습니다.

◇ 러시아 평창 참가 불허

뉴스1입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러시아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불허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총회 투표에서 결과가 뒤바뀔 가능성은 희박하다는군요.

러시아 선수들은 개인 자격으로 올림픽에 출전해야 합니다.

그동안 러시아는 IOC가 개인 자격으로 참가를 허용할 시 대회 자체를 보이콧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내왔습니다.

문제는 러시아가 동계 스포츠 강국이기 때문에, 러시아가 빠지게 되면 평창올림픽 흥행에 빨간불이 켜진다는 것입니다.

◇ 한국 조세회피처

이데일리 기사입니다.

유럽연합(EU)이 조세회피처 블랙리스트 17개 국가를 발표했는데, 여기에 우리나라가 포함됐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령 사모아, 바레인, 바베이도스, 그레나다, 괌, 마카오 등이 이름을 올렸는데요.

우리나라가 EU의 조세회피처 블랙리스트 대상에 오른 이유는 외국인 투자지역과 경제자유구역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EU가 각 국별로 블랙리스트 대상국에 다양한 형태의 불이익을 줄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래저래 우리나라는 힘든 대외환경을 맞이하게 되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 올해의 사상가

한겨레 기사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의 외교안보전문잡지 <포린폴리시>가 선정한 ‘세상을 바꾼 50인의 사상가’에 선정됐습니다.

<포린폴리시>는 “(문 대통령이) 한국의 제대로 된 민주 리더십을 재건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매체는 “문 대통령만큼 난제와 직면한 지도자는 드물었다”며 “5월 취임한 문 대통령은 우선 전임자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부패 스캔들로 망가뜨린 공공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고 전했습니다.

상 받는 건 좋은 일이죠.

수상 축하합니다.

◇ 최명길

경향신문입니다.

국민의당 최명길 의원이 어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최 의원은 20대 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하루 전인 지난해 3월30일 선거사무원으로 등록되지 않은 이모씨에게 온라인 선거운동을 도와달라며 200만원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최명길 의원은 안철수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죠.

국민의당에 악재가 불거진 걸까요.

기사에서는 또 1·2심에서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판결을 받은 현역 의원만 7명에 달해 의원직 상실 숫자는 대폭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 여운환

중앙일보입니다.

여운환 이라는 검색어가 온라인 상에 등장했습니다.

여운환 아름다운컨벤션센터 대표입니다.

1995년 그 유명한 SBS 드라마 ‘모래시계’에 나온 조직폭력배 모델로 알려진 인물이기도 합니다.

여운환 대표가 23년 만에 자신의 무죄를 가려달라며 법원에 재심을 청구해 화제입니다.

당시 여 대표를 수사한 검사는 잘 알려진대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입니다.

그래서 홍 대표의 별명 중 하나가 ‘모래시계’ 검사이죠.

여 대표는 1991년 당시 호남 최대 폭력조직인 국제피제이파의 두목으로 지목돼 기소됐는데, 두목이 아닌 자금책 겸 두목 고문간부라는 직책으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23년만의 치러지는 재심 결과가 벌써부터 궁금하군요.

핫이슈 키워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