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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발리 여행객

연합뉴스입니다.

화산 분화의 여파로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 고립됐던 우리나라 여행객들을 태운 특별 전세기가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공항을 이륙해 귀국길에 올랐다는 소식이 핫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아시아나 전세기에는 우리 국민 266명을 태우고, 오늘 아침 7시30분 정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전세기에 탑승한 우리 국민은 발리 섬에 체류하다가 화산재로 인해 항공교통이 마비되자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이 대절한 버스를 이용하거나 자체적인 수단을 강구해 수라바야로 대피한 여행객들입니다.

오늘 중으로 수라바야와 발리에서 700∼800명의 국민이 전세기와 정기편을 이용해 귀국할 것으로 전망된다는군요.

부디 안전하게 대한민국으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 월드컵 조추첨

내년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조추첨 행사가 오늘 밤 12시에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열립니다.

조추첨에서 어떤 조에 배정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거 잘 알고 계시죠?

조추첨은 각 포트당 8개 팀으로 4개의 포트를 두고 하나씩 참가국을 꺼내 4팀씩 8개 조를 완성시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0월 피파랭킹 62위를 기록해 4번 포트에 포함됐습니다.

당연히 우리보다 피파랭킹이 높은 세 팀과 한 조에 속하게 됩니다.

자존심 상하지만 어떤 조에 속하든 우리가 가장 약한 팀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래도 최악을 피하는 게 상책이겠죠.

◇ MBC 사장 후보

MBC 사장 후보라는 키워드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와 있더군요.

한겨레 기사입니다.

문화방송 MBC 사장 최종 후보자에 이우호 전 문화방송 논설위원실장, 임흥식 전 문화방송 논설위원, 최승호 <뉴스타파> 피디가 선정됐습니다.

모두 MBC 출신입니다.

세 후보 모두 파업에 참여했다가 해직되거나 보복성 발령 등의 불이익을 받은 인물들입니다.

최종 후보자 3명은 오늘 정책설명회에서 20여분 동안 PT를 하고, 오는 7일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됩니다.

◇ 유승민

유승민 바른정당 신임대표가 종편 토크쇼에 출연했는데, 이야기를 재미있게 했나 봅니다.

유 대표가 방송에서 한 말들이 기사화되면서 온라인 상에서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OSEN 기사 보시죠.

JTBC '썰전'에 출연한 것인데요.

MC들의 짖꿎은 질문에 재치있는 답변을 했습니다.

유승민 대표가 당대표로 선출된 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예방하려 했지만 홍 대표가 이를 거절한 것에 대해 “서운하지 않으셨나?”라고 질문하자 “워낙 만나기 힘든 분이다. 대통령도 못 만나는 분”이다 이렇게 답했고요.

“대선 특집 이후 (두 번째) 출연인데 그사이 조크가 엄청 느셨다”칭찬하자 “저도 지금 살려고 발버둥 치는 중이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살려고 발버둥 치는 중이다' 농담이지만 뼈 있게 들리네요.

◇ 그린벨트

머니투데이입니다.

정부가 어제 주거복지로드맵을 발표했죠.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풀어 주택 100만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그러자 그린벨트 개발 기대감에 해당 지역들의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9개 지역의 그린벨트가 해제되고 개발될 예정인데요.

이중 8곳이 수도권입니다.

화면에서 보시는 지역들입니다.

또 이런 식으로 흘러가면 과열된 투기 분위기가 조장되는 건 아닌지 우려됩니다.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부동산 사랑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 강원랜드

뉴시스 기사입니다.

어제 밤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과 자유한국당 염동열 국회의원 지역구 보좌관 박모(45)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의 강원랜드 부정청탁 채용비리 수사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염동열 의원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같은 당 권성동 의원도 검찰의 강원랜드 부정청탁 채용비리 관련 수사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기사에서는 전하고 있습니다.

핫이슈 키워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