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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키워드] 159만명 빚 탕감·김포공항 화재·지하철9호선 파업

SBS Biz 손석우
입력2017.11.30 10:16
수정2017.11.30 10:16

■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159만명 빚 탕감

'159만명 빚 탕감' 오늘의 첫번째 키워드입니다.

중앙일보 입니다.

'빚 100%를 탕감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는데, 첫 시작점에 섰습니다.

정부가 원금 1000만원 이하 연체기간 10년 이상인 장기소액연체채권을 탕감해 주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직접 나서서 대출원금 전액을 탕감해주는 정책은 전례가 없는데요.

지금까지 빚을 완전히 없애주는 건 법원에서 개인파산 선고를 받은 경우만 가능했죠.

그런 측면에서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금융 실험이라고 기사에서는 전하고 있습니다.

재산 등 상환능력을 심사한다고는 하지만 성실히 갚는 사람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고요.

일각에서는 금융권 팔 비틀어 재원을 마련한다는 지적도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 이국종 교수

영웅으로 떠오른 화제의 인물이죠.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이 ‘2017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시상식에서 사회 분야 수상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습니다.

수상한 이 교수의 사진을 보고 계신데요.

이 교수는 당초 오후 7시 반경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40분 늦게 행사장에 나타났다는군요.

지각을 했음에도 사람들은 기꺼이 박수로 환대했다는군요.

눈에 띄는 게 또 있죠.

해군 정복을 입었습니다.

이 교수는 2015년 해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명예 해군 대위가 됐고, 2년 만에 진급해 소령이 됐습니다.

◇ 어금니 아빠 이영학

연합뉴스입니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사선 변호인을 선임했다는 소식이 온라인 상에 화제입니다.

그동안 줄곧 국선 변호인의 도움을 받아왔었는데요.

이영학은 첫 공판에서 변호인을 통해 환각·마약 증세가 있어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했고, 간질 증세와 장애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죠.

아울러 반성문을 통해 '무기징역만은 피하게 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선 변호인을 선임한 만큼 이영학은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재판에서 자신의 입장을 변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김포공항 화재

서울신문입니다.

어제 오후 4시17분쯤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사진에서는 터미널 내 검은 연기가 퍼져가고 있고, 공항 직원들이 승객들을 대피시키고 있습니다.

화재는 30분만에 진화됐지만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도 없었는데, 현재까지는 작업자가 용접하는 과정에서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 국정원

댓글 조작 혐의 등으로 연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국가정보원이 자체 개혁안을 내놔 네티즌들도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명칭을 '대외안보정보원'으로 바꾸고 대공수사권을 타기관으로 이관하거나 폐지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국정원법 개정안을 마련한 것입니다.

그러나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국회 통과까지는 험로가 예고된다고 기사에서는 전하고 있습니다.

◇ 지하철9호선 파업

이데일리입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1단계를 운영하는 서울9호선운영(주) 노동조합이 오늘 새벽 4시를 기해 6일동안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이 파업으로 인해 서울 강서지역부터 강남지역으로 이어지는 노선 일대로 출퇴근을 하는 수십만명의 시민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핫이슈키워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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