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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단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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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7.11.21 10:59
수정2017.11.21 10:59

■ 경제와이드 이슈& '콕콕 기업 이슈'

◇ ‘땅콩 회항’ 박창진, 대한항공에 부당징계 소송 

2014년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의 피해자인 박창진 사무장이 부당한 인사와 업무상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법원에 부당징계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박 사무장은 또 기자회견문을 통해 “라인 관리자로 일하던 사람을 정당한 이유 없이 일반 승무원으로 강등시키는 대한항공의 행위는 부당한 징계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정신적 고통에 따른 위자료 등을 요구하며 각각 2억원,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도 함께 청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쪽은 “사무장 자격은 전 직원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기준에 따라 부여되는 것으로 박창진 사무장을 부당하게 차별하거나 불이익을 준 적이 전혀 없다”며 “소송 과정에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혀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롯데면세점,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단독 신청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에 롯데면세점만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관세청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어제 오후 6시 마감된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에 단독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번 특허 신청은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의 특허가 다음 달 31일 만료됨에 따라 후속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롯데가 단독 신청함으로써 사실상 코엑스점을 지킬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토니모리, 방배동사옥 매각…서초동 신사옥 이전 

화장품 기업 토니모리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옥을 매각하고 서울 양재동 소재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토니모리 측은 2015년 양재동 빌딩을 금강제화로부터 약 327억원에 매입한바 있습니다.

토니모리는 서울 방배동 사옥을 163억원 규모에 매각하고 사옥매각을 통한 자산운영 효율화에 나선다고 20일 공시했습니다.

토니모리는 아울러 12월 초까지 본사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기존 사옥이 협소해 일부 부서는 방배동 사옥 옆건물에 임차해 사용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양재동 신사옥에서 제2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 삼성 반도체, 인텔 제치고 ‘매출 1위’ 기염

삼성전자가 올해 반도체 황제 인텔을 제치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처음으로 매출액 1위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IC인사이츠는 삼성전자의 올해 반도체 매출액이 656억달러(약 72조1000억원)에 달하며 시장점유율 15.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반도체 업계의 ‘황제’로 불리는 인텔의 연간 매출액 추정치 610억달러(약 67조원)보다 46억달러 더 많은 것입니다.

인텔의 시장점유율은 13.9%로 추정됐습니다.

◇ ‘김우빈 소속사’ IHQ, 다시 매물로 나온다 

국내 케이블TV 3위 사업자인 딜라이브(옛 씨앤앰)가 자회사 IHQ 매각에 착수했습니다.

딜라이브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맥쿼리 등 컨소시엄과 채권단이 딜라이브 매각에 앞서 자회사 처분을 통해 몸집을 가볍게 만들겠다는 포석입니다.

매각 측은 다음달 말에 예비입찰을 실시해 투자 의사가 확실한 인수 후보자들을 가려낼 방침입니다.

딜라이브는 자회사 딜라이브강남케이블TV와 더불어 IHQ 지분 44.88%를 보유한 최대주주입니다.

IHQ는 연예 매니지먼트와 드라마·음반제작, 케이블채널 운영 등을 영위하는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배우 장혁, 김우빈, 김유정 등이 소속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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