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상담] 내 통장 털어가는 ‘월급 도둑’을 잡아보자
SBS Biz
입력2017.11.16 16:37
수정2017.11.16 16:37
■ 플랜100세 '재무상담'
<이진선 / 앵커>
요즘 새로 떠오르는 신조어죠? 월급루팡, 어떤 뜻인지 설명 부탁드려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그렇죠, 여기서 루팡은 옛날 서양 소설 괴도 루팡에서 비롯된 단어인데요. 여기서 루팡의 직업은 도둑입니다. 사실 월급루팡은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요. 첫 번째, 하는 일 없이 월급만 축내는 직원을 말하고요. 두 번째, 월급날만 되면 어디선가 나타나 내 돈을 쏙쏙 자동이체 해가는 존재입니다. 이게 오늘의 주제죠! 제가 오늘은 사례자님들의 월급을 쥐도새도 모르게 가져가는 월급루팡을 검거해 드리려합니다. "입금되었습니다" "인출되었습니다" 입금과 인출이 동시에 일어납니다. 월급날 많은 직장인이 '스쳐 지나가는' 월급을 경험하게 되는거죠.
<이진선 / 앵커>
월급 관련해서 재밌는 단어들이 많이 생겼어요 사이버 머니라는 말도 있죠. 한 달간 시달린 보람을 느낄 새도 없이 월급은 사이버머니처럼 사라지고 없는 상황에서 이름만 월급날이자 카드값 방어의 날이 됐다는 뜻이래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맞습니다. 분명 현찰로 받는 돈인데, 만질 새도 없이 여기저기서 이체가 되는 거예요. 분명 한 달 동안 열심히 일했는데 실물은 구경도 못 한 월급이 사이버상에서 숫자로만 존재하다 0으로 수렴되는 것입니다. 매일 맛있는 것 먹으러 다니고 비싼 옷을 사 입는 것도 아닌데 내 월급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월급 때면 나타나 내 통장 탈탈 털어가는 '월급 루팡'들을 알아봤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월급루팡들이 존재했는데 주택담보대출, 카드값, 통신비, 홈쇼핑, 경조사비등이 대표적인 월급 루팡들이었습니다.
<이진선 / 앵커>
홈쇼핑이나 카드값은 그렇다 쳐도 대출금이나 통신비, 보험료, 경조사비, 관리비 등은 꼭 나가야 하는 돈 아닌가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맞습니다. 앵커님이 말씀하신 것들 모두 꼭 나가야 하는 고정지출이에요. 그런데 이 고정지출들이 하나씩 모이면 월급루팡이 된다는 거죠. 월급날 되자마자 이것저것 이체가 되면 뭐야 내 잔고가 이거밖에 안 남았어? 이런 상황이 오는 겁니다.
<이진선 / 앵커>
오늘 시청자님도 열심히 일을 해 매달 월급은 받는데 저축은 아예 생각도 못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도대체 우리 시청자님 월급루팡은 무엇인지 전화 연결을 통해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청자님 안녕하세요, 어떤 고민으로 전화를 주셨나요?
<시청자>
안녕하세요. 저는 명지에 거주하고 있는 42세 시청잔데요. 지금 방송 보면서 쭉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딱히 사치를 부리는 것도 아니고, 씀씀이가 큰 것도 아닌데 이상할 정도로 돈이 안 모여서 연락드려봤어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네, 시청자님 전화 잘 주셨어요. 요즘 재정적으로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인가요?
<시청자>
지금 애들이 학생이에요. 그래도 나중에 취업했을 때 학자금 대출 때문에 고생시키기 싫어서 미리 등록금도 모아주고 싶고요. 지금 우리 부부가 40대니까 회사 퇴직하면 쓸 생활비도 미리 모아놔야 할 거 같아요. 요즘은 애들이 부모를 모시는 세대가 아니잖아요 우리도 부담주기 싫고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그렇죠 요즘은 자녀가 부모를 봉양하는 시대가 아니고, 오히려 부모가 자녀도 봉양하고, 조부모도 봉양하는 시대가 됐어요. 현재 40~50대가 대표적으로 돈이 제일 안 모이는 시기입니다. 시청자님, 이번 플랜 통해서 바라는 점은 더 없으세요?
<시청자>
저희 같은 40대들은 아시겠지만 목돈이 얼마가 됐든 쥐고 있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저도 남들처럼 열심히 저축해서 언젠가는 현금1억을 만들어 보는 것이 제 소원입니다. 언젠가는 제 꿈 이룰 수 있게 도와주세요.
<이진선 / 앵커>
네, 전화 잘 주셨습니다. 수화기를 통해 들리는 목소리만으로도 40대 가장의 삶에 애환이 느껴지네요. 가장이라면 충분히 고민하실 내용인 것 같습니다. 너무 걱정 마십시오. 전문가님들과 함께 도움드리겠습니다. 먼저 시청자님 가정의 현금흐름을 살펴봐야 할 것 같은데 최동기 팀장님 어떤가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현금흐름 간략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시청자님 가족의 경우 저축을 방해하는 제일 큰 요인은 바로 매월 80만원이나 지출 되는 보험료였습니다. 소득대비 보험료 스튜핏, 소득은 300만원인데 무려 소득의 27%나 되는 금액을 보험료로 지출하고 계셨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80만원을 20년간 납입을 한다면 1억9천2백만원이나 되는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이 비용만 없었어도 아이들 등록금이며 연금, 현금 1억원은 충분히 준비하고도 남았겠죠. 도대체 어떤 내용인지 보험 가입내용을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어떤 보험을 가입하셨길래 매달 나가는 보험료만 80만원, 총 보험료는 약 2억원 가까이 뛰었는지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부부 두 분의 보험료는 얼마 되지 않았는데 자녀 보험료가 무려 60만원이나 됩니다. 자녀의 사랑을 보험으로 표현하고 계십니다. 지금 당장은 부모님이 부담하고 있지만 나중에 자녀가 취업을 해서 자기 월급으로 이 보험료를 내게 됐을 때 유지가 가능할까요? 아마 이렇게 큰돈을 어떻게 매달 내냐며 중간에 해지해버릴 가능성이 매우 크겠죠?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그럼 낸 돈만큼 병원비나 사망보험금은 제대로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가족 보장 내역>
보장 내용을 보니 암 진단금은 1억이 넘어가고 암 입원일당은 40만원 가량 이었으며 모든 보장이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오히려 가장인 시청자님의 보장 금액 보다 훨씬 큰 상황이었습니다.
<이진선 / 앵커>
암 입원일당이 크네요 아마 플랜100세에 사연을 보내주셨던 시청자분들 중에서 가장 큰 금액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이런 경우를 ‘로또’ 같은 보험이라고 표현하는데요. 로또가 그렇잖아요 당첨이 되면 대박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소위 쪽박입니다. 시청자님의 암 입원비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로 암에 걸려서 입원을 하셨을 땐 매일 40만원씩 보험금이 나옵니다. 아무래도 든든하시겠죠? 하지만 암에 걸려서 입원할 일이 없으면 내 돈만 고스란히 나가는 거죠. 그렇다고 꼭 암에 걸려서 입원하길 바라는 것도 말이 안 됩니다. 걸릴 위험이 높은 질병, 상해만 탄탄하게 준비하시고 나머지 금액은 시청자님이 원하는 대로 차곡차곡 모아서 노후자금이나 현금으로 가지고 계시는 게 좋습니다.
<이진선 / 앵커>
많은 분들이 저축을 포기해 가면서까지 이렇게 보험에 많은 투자를 하는 이유는 뭘까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많은 분들이 보장성 보험을 저축으로 오해하고 가입하시는 경우도 너무나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장성 보험을 자산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보장성 보험은 자산이 아니라 비용입니다. 아프거나 다쳐야지만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보험을 가입하는 이유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열심히 저축을 하고 자산을 늘려가는 과정에서 아프거나 다쳤을 때 내 자산을 지키기 위한 것이 보험이지 돈을 버는 목적이 보험을 유지하기 위함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진선 / 앵커>
우리 시청자님들 보장성 보험을 저축이나 자산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없으셔야 한다는말 꼭 귀담아 들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소득도 없는 자녀의 진단금을 1억 이상 가입하는 것도 정말 아깝게 새어나가는 비용들입니다. 이렇게 한곳으로 돈이 집중되면 절대 저축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자녀를 위해 보험만 가입해야 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잘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보험 가입을 해서 완납을 하고 자녀에게 물려 준다면 상관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부모님의 실수로 자녀에게 월급 루팡을 만들어 주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자녀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보험사에게 도둑맞아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자녀가 원치 않는 월급 루팡을 만들어버리는 거죠. 아무리 좋은 보험을 물려 주더라도 자녀는 감당하지 못하면 바로 해약을 해 버리게 될 것입니다. 자녀를 위하는 마음에 가입한 보험이 자녀의 월급 통장을 위협하는 월급 루팡이 되어 버릴 수 있다는 점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이진선 / 앵커>
시청자님들 ‘아차’하는 생각이 들지 않으시나요? 자녀를 위해 가입한 보험이 추후 자녀의 월급통장을 위협하는 월급 루팡이 될 수 있다는 점 꼭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자녀 보험은 어떻게 조정을 해야 할까요? 미래 자녀 월급 통장을 위협할 수 있는 보험료 검거해 주세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네, 제가 지금부터 시청자님의 월급 통장에서 쥐도 새도 모르게 매달 큰 돈을 가져가는 월급 도둑 보험료를 검거해 드리겠습니다. 자녀 보험은 간단합니다. 적절한 진단금과 실손의료비까지 세팅을 해 하나의 통합보험으로 리모델링을 해서 두 자녀 합산 60만원이나 지출되던 보험료를 8만원으로 줄여드리겠습니다. 그럼 4인가족 보험료가 총 28만원으로 줄어들게 되겠죠. 28만원을 20년간 납입한다면 총 납입하는 금액은 6천7백2십만원입니다. 그럼 기존 총 보험료 1억9천2백만원에서 6천7백2십만원으로 줄어들게 되었으니 결과적으로 1억 3천만원 정도를 절감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비용으로 쓰일 뻔 했던 1억 3천만원을 자산으로 전환 시킬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정도면 시청자님의 월급 도둑 보험료 제대로 검거한 거 아닌가요?
<이진선 / 앵커>
엄청나네요. 그런데 월급 도둑을 검거해 주신 것도 좋지만 60만원이나 지출되던 두 자녀의 보험료가 어떻게 8만원으로 줄어든거죠? 정말 말도 안되게 줄어들었는데 보장이 거의 없는 건 아니죠?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설마 그럴리가요, 많은 분들이 보험료가 줄어들면 보장이 거의 없겠지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것도 아닙니다. 암진단비 3천만원에 뇌혈관질환 2천만원, 허혈성심장질환 2천만원, 질병후유장해 3천만원에 입원, 수술비에 실손까지 다 가입되어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뇌혈관 질환 2천만원, 허혈성심장질환 2천만원 항목이 늘었네요. 그리고 질병후유장해도 추가가 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존보다 보장이 더 좋아진 걸까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기존엔 큰 병 위주로 보장이 집중되어 있었다면 이번 자녀 보험 플랜은 작은 병, 경미한 병부터 보장이 바로 가능하도록 바꿔드린 플랜이었다. 허혈성심장질환, 이렇게 얘기하면 감이 바로 안 오실 텐데 대표적인 질환이 협심증이다 요즘은 협심증 환자가 많이 늘었다 왜냐면 심근경색으로 가기 전에 협심증 증세부터 나타난다. 게다가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꽤 걸린다. 이런 경우 보험금 얼마 수령 가능합니다. 그리고, 뇌혈관질환 보장은 가장 범위가 넓은 질환이다. 대표적인 게 치매나 뇌경색, 뇌 혈관에 꽈리가 생기는 뇌동맥류 등등 이런 뇌 관련 질병들이 대부분 보장 된다. 예를 들어 뇌경색 진단 시 보험금 얼마 수령 가능합니다.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질병후유장해도 말씀드려야 할 거 같은데요. 보험사에서 보험금 지급이 많아지면 보험사에서는 손해입니다. 그러니 상품을 없애려고 하겠죠? 보험사가 아닌 소비자에게 유리하니까요. 질병후유장해도 그런 상품 중 하나인데요. 이 담보다 왜 인기가 많냐면요. 여러 신체부위별로 장해율에 따라서 반복적인 보장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눈이 침침해지기도 하고 무릎이 아파서 인공관절 삽입도 하고, 허리 디스크에 걸릴 수도 있겠죠. 치매도 걸릴 수 있고, 귀가 안 들려서 보청기를 할 수도 있죠. 이 모든 것들이 질병후유장해 특약으로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워낙 보장하는 분야가 많아서요. 궁금하신 분들은 연락주시면 직접 상담해드리겠습니다.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자, 그럼 실질적으로 아팠을 때 질병후유장해 보험금 액수를 알아볼까요?
<이진선 / 앵커>
네? 이게 8만원에 가능한 보장인가요? 자녀 1명당 8만원도 아니고 자녀 2명의 보험료가 이 보장을 다 가입하는 데 8만원이란거죠?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네, 자녀 2명의 보험료가 8만원도 맞고 앞서 말씀 드린 보장이 다 들어 있는 것도 맞습니다. 대신 만기가 30세입니다.
<이진선 / 앵커>
30세 만기라구요? 지금은 100세 시대인데 왜 자녀 보험을 30세만기로 가입해야 하나요? 그럼 자녀가 30세가 되면 또 보험을 가입해야 하잖아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저희가 시청자님께 권해드린 보험은 30세 자동 전환형 보험입니다.
<이진선 / 앵커>
자동 전환형이요? 좀 자세히 말씀해 주시겠어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말 그대로 지금 30세 만기로 가입을 하시고 30살이 되면 보험이 끝나는 게 아니라 자동으로 100세 만기로 전환이 됩니다. 현재 시청자님의 경우 아파트 담보 대출 상환과 자동차할부금 등으로 인한 고정 지출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이 상황에서 자녀 보험료를 많이 지출하는 건 독입니다. 100세 만기로 가입을 하게 되면 보험료가 10만원 이상이 될테고 자녀가 두 명이니 보험료만 20만원 이상이 되겠죠. 그리고 보장 또한 저희가 처음 말씀 드린 보장의 절반 정도 밖에 가져가시지 못할 것입니다. 100세 만기로 가자니 보험료가 부담이고 보장을 줄이자니 현금흐름이 막힌 상황에서 아프거나 다치기라도 하면 의료비가 걱정이 되실테고 해서 이에 가장 적합한 보험이 30세 전환형 보험입니다. 저렴한 보험료로 큰 보장을 챙겨 갈 수 있고 30세 전환 시점에 재계약이 되어 보험료를 다시 20년간 납입한다하더라도 그 땐 자녀가 사회생활을 할 시점이므로 한 건의 보험 정도는 충분히 유지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아무 걱정 없이 변경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럼 한 가지 궁금한 게, 30세가 되어서 전환을 신청하면 보험료를 또 내야 하는 건지 궁금한데요. 그럼 자녀 같은 경우 30세가 되었을 때 다시 보험료를 20년 정도 내야 하는 건가요? 한 가지 더 제가 궁금한게 있는 데 첫째, 만약 자녀가 많이 아프거나 다쳐도 아무 문제 없이 30세에 재계약이 되는 것인가요? 둘째, 30세 재계약이 될 때 보장이 바뀌거나 보험료가 엄청나게 오르진 않나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네, 정말 좋은 질문 해 주셨습니다. 많은 시청님들께서 궁금해 하실 부분이라 생각되는데 아무리 병원을 많이 가더라도 30세에 지금의 조건과 똑같이 재계약이 됩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보험료가 많이 오를까 걱정이 되실텐데 이 보험은 갱신형 보험이 아닙니다. 갱신형 보험은 갱신 시점의 위험율과 손해율을 반영하여 보험료가 인상되지만 저희가 추천 드린 어린이 보험의 경우 가입시점의 위험율과 손해율을 반영하여 보험료가 책정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지금 사례자님 첫째 자녀가 3살입니다. 27년 뒤 30살이 됩니다. 이 보험은 재계약이 될 때 27년 뒤 위험율과 손해율이 아닌 현재 위험율가 손해율이 반영되어 재계약 보험료가 책정된다는 것이 상당히 큰 매력입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다면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보험료가 오르긴 하겠지만 30살이 되었을 때 큰 부담이 되지 않겠네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맞습니다. 만약 보험료가 부담되어 그냥 30세 만기로 보험을 가입하신다면 현재 보험료와 보장에는 만족을 하실 겁니다. 하지만 30세 전환 시점에 보험을 다시 가입하셔야 하고 아파서 병원에 가신 이력이 많다면 가입에 제한이 생기고 27년 보장의 범위는 더 좁아져 있을 것이며 자녀 보험 가입 시 꼭 제일 좋은 특약인 질병후유장해,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같은 특약의 가입 한도도 줄어 들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추천 드린 어린이 보험의 경우 이 모든 고민을 다 해결해 드릴 수 있는 상품입니다. 지금 시청님의 상황에 맞게 적은 보험료로 최대한의 보장을 가져 갈 수 있고 30세 전환이 되어도 지금과 똑같은 보장을 가져가고 보험료 또한 지금의 위험율을 반영하고 재계약 되니 부담도 적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보험 고민 이제 그만 그뤠잇~~ 입니다.
<이진선 / 앵커>
역시 오늘도 전문가님들께서 시청자님께 꼭 맞는 플랜을 제시해 주셨네요. 무작정 보험료만 줄인 게 아닙니다. 진단을 받아도 보상이 되고 후유증이 남아도 보상이 되도록 플랜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자, 그럼 월급통장의 제일 큰 도둑 보험료를 검거해 드렸으니 시청자님의 소원 1억을 만들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드려야겠죠?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그전에 제가 다시 한 번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자녀를 키우면서 보험만 가입시켜 줄 순 없습니다. 양육비에 사교육비에 독립자금까지 생각해야 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가정에 들어오는 소득을 모두 자녀에게만 집중 할 수 도 없는 노릇입니다. 시청자님의 경우 보험료를 매월 80만원 총 1억9천만원이상 지출을 하며 노후준비나 자녀 교육자금 준비를 포기하는 게 맞을까요 아님 30살부터 자녀가 보험료를 다시 납입해야 하긴 하지만 매월 28만원 총 6천7백2십만원만 지출하고 나머지는 저축을 하는 게 맞을까요?
전 후자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줄어든 52만원의 보험료 총 1억3천만원 이상의 보험료를 저축하여 자녀의 교육비 시청자님의 노후준비를 위한 자금으로 쓰시는 게 맞다라고 봅니다. 보험의 보장 또한 한곳으로 집중되면 안되지만 가정의 현금흐름도 한 곳으로 집중되어선 안 된다는 점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조금만 관심 가지시면 가정의 소득으로 보험, 교육비, 노후준비, 저축 모든 걸 준비하실 수 있으니 절대 포기하시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진선 / 앵커>
단순히 월납입하는 금액만 볼 것이 아니라 총 납입해야 하는 금액 또한 반드시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우리 시청자님들도 지금 납입하고 있는 보험료의 총 금액을 한번 계산해 보세요.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군요. 우리가 이때까지 너무 안일하게 보험을 가입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만 줄이더라도 총 납입금액으로 생각한다면 몇 천 만원을 저축할 수 있겠네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네, 맞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지금부터입니다. 줄어든 보험료를 재무목표에 맞게 저축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일단 지금 저축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단기 목돈을 만드는데 집중해야 할 것 같아 42만원은 은행의 적금을 가입하였고 나머지 10만원은 자녀 학자금을 위한 장기 저축을 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장기 저축입니다. 저축은 가입 목적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단기간 목돈을 만드는 것이라면 은행의 적금이 가장 좋지만 장기적으로 운영할 저축 상품은 그 기간 동안의 물가상승률을 이겨 낼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지금 시중금리가 현 상태로 지속된다면 은행의 적금으론 교육비 상승률을 이겨낼 수 없을 것입니다. 내가 저축하는 원금은 지켜낼 수 있지만 교육비 상승률을 이겨내지 못해 안전하게 가난해 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해지환급금도 잘 활용하셔야 합니다. 어찌됐던 큰 손해를 보며 보험을 정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발생한 해지 환급금을 막 써버리게 되면 2차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미리 확인해 본 결과 자녀 보험을 조정하게 되면 2천만원 정도의 환급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럼 여기서 500만원은 비상예비자금으로 준비해 두시고 나머지 1,500만원은 자동차할부금을 정리하는데 활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진선 / 앵커>
아니, 2천만원의 환급금을 모두 부채 상환하는게 좋지 않나요? 그리고 금액이 큰 담보 대출을 조금이라도 먼저 상환하는 게 좋지 않나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환급금을 모두 부채 상환으로 사용하게 되면 저축이 유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변수를 만나게 됩니다. 부모님의 생신, 휴가, 경조사등등 생각지 못한 지출이 언제 어떻게 발생할 지 모릅니다. 내가 하고 있는 저축을 잘 지켜 내고 싶다면 이런 변수들을 극복할 수 있는 비상예비자금이 반드시 준비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왜 아파트 대출금을 갚지 않고 자동차할부금을 갚느냐라고 생각하시는 청취자님들도 계실꺼라 생각됩니다. 부채는 금액이 작고 이자가 큰 것부터 상환을 해야 합니다. 담보대출을 금리는 4% 수준이고 자동차 할부금의 금리는 7.5%입니다. 그래서 자동차 할부금부터 상환을 하시는 게 맞다라고 판단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지환급금을 활용하시게 되면 매월 40만원씩 빠져나가던 자동차할부금을 모두 정리하게 되어 저축 재원 40만원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럼 단기 적금을 72만원으로 늘리고 장기저축 또한 20만원으로 늘릴 수 있게 됩니다. 보험을 정리하며 단기 손실이 발생되지만 꿈에 그리던 저축을 매월 92만원이나 할 수 있게 됩니다. 적금이 만기 될 때마다 아파트 담보 대출금을 추가로 조금씩 중도 상환해 나간다면 은행과의 노예 계약을 하루라도 빨리 끊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진선 / 앵커>
참 정말 보험 하나 정리 했을 뿐인데 시청자님의 상황이 너무도 달라져 버렸네요. 꿈이 생기기 시작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시청자님의 재무상태 어떻게 바뀌었는지 정리한 번 해 주세요.
<이진선 / 앵커>
지금 방송을 듣고 계신 시청자님들이시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큰 보장을 보기 위해 무리하게 보험에 많은 돈을 투자하시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소득대비 적정 수준의 보장만 가입을 하고 나머지는 저축을 하시는 게 맞을까요? 저라면 후자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전문가님 오늘 마지막으로 우리 시청자님께 해주고 싶은 말들이 더 있으신가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네, 시청자님 가족이 저축을 하지 않고 현재 상황을 유지하셨다면 10년 뒤 제자리 걸음이었을 것이고 상황은 점점 더 나빠졌을 것입니다. 허나 한쪽으로 치우쳤던 지출 즉 보험료를 과감히 줄여 저축을 하게 되면 7~8년 이자에 수익률까지 더한다면 1억 정도의 현금 자산을 확보하실 수 있으실 것이고 소득이 늘어날 때 마다 저축금액을 조금씩 늘인다면 그 기간은 더 앞당길 수 있으실 것입니다. 현금 1억 만들기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입니다.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많은 시청자님들과 상담을 하며 제가 제일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왜 저축을 하지 못하시나요입니다. 그럼 대부분의 시청자님들은 먹고 살기 빠듯해 저축할 여유가 없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많지 않은 월급으로 가정경제를 안정적으로 꾸려나가는 건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런데 정말 아이너리한 상황을 많이 보게 됩니다. 보험료입니다. 먹고 살기 힘든데 보험료는 어마어마하게 지출을 하고 계신다는 거죠. 내 노후까지 포기해 가면서 말이죠. 우리는 스스로 내 월급 통장의 도둑 월급 루팡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내 자녀 월급 통장의 도둑까지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보험료를 물려주어 자녀가 원치 않는 월급도둑을 만들어 버립니다. 그것도 모자라 보험료 때문에 노후준비를 하지 못하니 자녀가 노후를 책임져야 하겠죠. 부모님의 노후 생활비 또한 자녀 월급의 루팡이 될 수 잇다는 사실을 명심하신다면 우린 가정경제의 올바른 현금 흐름을 위해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 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플랜 100세 전문가들은 시청자님들의 월급 도둑, 월급 루팡을 모두 검거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겟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이진선 / 앵커>
요즘 새로 떠오르는 신조어죠? 월급루팡, 어떤 뜻인지 설명 부탁드려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그렇죠, 여기서 루팡은 옛날 서양 소설 괴도 루팡에서 비롯된 단어인데요. 여기서 루팡의 직업은 도둑입니다. 사실 월급루팡은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요. 첫 번째, 하는 일 없이 월급만 축내는 직원을 말하고요. 두 번째, 월급날만 되면 어디선가 나타나 내 돈을 쏙쏙 자동이체 해가는 존재입니다. 이게 오늘의 주제죠! 제가 오늘은 사례자님들의 월급을 쥐도새도 모르게 가져가는 월급루팡을 검거해 드리려합니다. "입금되었습니다" "인출되었습니다" 입금과 인출이 동시에 일어납니다. 월급날 많은 직장인이 '스쳐 지나가는' 월급을 경험하게 되는거죠.
<이진선 / 앵커>
월급 관련해서 재밌는 단어들이 많이 생겼어요 사이버 머니라는 말도 있죠. 한 달간 시달린 보람을 느낄 새도 없이 월급은 사이버머니처럼 사라지고 없는 상황에서 이름만 월급날이자 카드값 방어의 날이 됐다는 뜻이래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맞습니다. 분명 현찰로 받는 돈인데, 만질 새도 없이 여기저기서 이체가 되는 거예요. 분명 한 달 동안 열심히 일했는데 실물은 구경도 못 한 월급이 사이버상에서 숫자로만 존재하다 0으로 수렴되는 것입니다. 매일 맛있는 것 먹으러 다니고 비싼 옷을 사 입는 것도 아닌데 내 월급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월급 때면 나타나 내 통장 탈탈 털어가는 '월급 루팡'들을 알아봤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월급루팡들이 존재했는데 주택담보대출, 카드값, 통신비, 홈쇼핑, 경조사비등이 대표적인 월급 루팡들이었습니다.
<이진선 / 앵커>
홈쇼핑이나 카드값은 그렇다 쳐도 대출금이나 통신비, 보험료, 경조사비, 관리비 등은 꼭 나가야 하는 돈 아닌가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맞습니다. 앵커님이 말씀하신 것들 모두 꼭 나가야 하는 고정지출이에요. 그런데 이 고정지출들이 하나씩 모이면 월급루팡이 된다는 거죠. 월급날 되자마자 이것저것 이체가 되면 뭐야 내 잔고가 이거밖에 안 남았어? 이런 상황이 오는 겁니다.
<이진선 / 앵커>
오늘 시청자님도 열심히 일을 해 매달 월급은 받는데 저축은 아예 생각도 못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도대체 우리 시청자님 월급루팡은 무엇인지 전화 연결을 통해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청자님 안녕하세요, 어떤 고민으로 전화를 주셨나요?
<시청자>
안녕하세요. 저는 명지에 거주하고 있는 42세 시청잔데요. 지금 방송 보면서 쭉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딱히 사치를 부리는 것도 아니고, 씀씀이가 큰 것도 아닌데 이상할 정도로 돈이 안 모여서 연락드려봤어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네, 시청자님 전화 잘 주셨어요. 요즘 재정적으로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인가요?
<시청자>
지금 애들이 학생이에요. 그래도 나중에 취업했을 때 학자금 대출 때문에 고생시키기 싫어서 미리 등록금도 모아주고 싶고요. 지금 우리 부부가 40대니까 회사 퇴직하면 쓸 생활비도 미리 모아놔야 할 거 같아요. 요즘은 애들이 부모를 모시는 세대가 아니잖아요 우리도 부담주기 싫고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그렇죠 요즘은 자녀가 부모를 봉양하는 시대가 아니고, 오히려 부모가 자녀도 봉양하고, 조부모도 봉양하는 시대가 됐어요. 현재 40~50대가 대표적으로 돈이 제일 안 모이는 시기입니다. 시청자님, 이번 플랜 통해서 바라는 점은 더 없으세요?
<시청자>
저희 같은 40대들은 아시겠지만 목돈이 얼마가 됐든 쥐고 있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저도 남들처럼 열심히 저축해서 언젠가는 현금1억을 만들어 보는 것이 제 소원입니다. 언젠가는 제 꿈 이룰 수 있게 도와주세요.
<이진선 / 앵커>
네, 전화 잘 주셨습니다. 수화기를 통해 들리는 목소리만으로도 40대 가장의 삶에 애환이 느껴지네요. 가장이라면 충분히 고민하실 내용인 것 같습니다. 너무 걱정 마십시오. 전문가님들과 함께 도움드리겠습니다. 먼저 시청자님 가정의 현금흐름을 살펴봐야 할 것 같은데 최동기 팀장님 어떤가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현금흐름 간략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시청자님 가족의 경우 저축을 방해하는 제일 큰 요인은 바로 매월 80만원이나 지출 되는 보험료였습니다. 소득대비 보험료 스튜핏, 소득은 300만원인데 무려 소득의 27%나 되는 금액을 보험료로 지출하고 계셨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80만원을 20년간 납입을 한다면 1억9천2백만원이나 되는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이 비용만 없었어도 아이들 등록금이며 연금, 현금 1억원은 충분히 준비하고도 남았겠죠. 도대체 어떤 내용인지 보험 가입내용을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어떤 보험을 가입하셨길래 매달 나가는 보험료만 80만원, 총 보험료는 약 2억원 가까이 뛰었는지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부부 두 분의 보험료는 얼마 되지 않았는데 자녀 보험료가 무려 60만원이나 됩니다. 자녀의 사랑을 보험으로 표현하고 계십니다. 지금 당장은 부모님이 부담하고 있지만 나중에 자녀가 취업을 해서 자기 월급으로 이 보험료를 내게 됐을 때 유지가 가능할까요? 아마 이렇게 큰돈을 어떻게 매달 내냐며 중간에 해지해버릴 가능성이 매우 크겠죠?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그럼 낸 돈만큼 병원비나 사망보험금은 제대로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가족 보장 내역>
보장 내용을 보니 암 진단금은 1억이 넘어가고 암 입원일당은 40만원 가량 이었으며 모든 보장이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오히려 가장인 시청자님의 보장 금액 보다 훨씬 큰 상황이었습니다.
<이진선 / 앵커>
암 입원일당이 크네요 아마 플랜100세에 사연을 보내주셨던 시청자분들 중에서 가장 큰 금액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이런 경우를 ‘로또’ 같은 보험이라고 표현하는데요. 로또가 그렇잖아요 당첨이 되면 대박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소위 쪽박입니다. 시청자님의 암 입원비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로 암에 걸려서 입원을 하셨을 땐 매일 40만원씩 보험금이 나옵니다. 아무래도 든든하시겠죠? 하지만 암에 걸려서 입원할 일이 없으면 내 돈만 고스란히 나가는 거죠. 그렇다고 꼭 암에 걸려서 입원하길 바라는 것도 말이 안 됩니다. 걸릴 위험이 높은 질병, 상해만 탄탄하게 준비하시고 나머지 금액은 시청자님이 원하는 대로 차곡차곡 모아서 노후자금이나 현금으로 가지고 계시는 게 좋습니다.
<이진선 / 앵커>
많은 분들이 저축을 포기해 가면서까지 이렇게 보험에 많은 투자를 하는 이유는 뭘까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많은 분들이 보장성 보험을 저축으로 오해하고 가입하시는 경우도 너무나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장성 보험을 자산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보장성 보험은 자산이 아니라 비용입니다. 아프거나 다쳐야지만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보험을 가입하는 이유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열심히 저축을 하고 자산을 늘려가는 과정에서 아프거나 다쳤을 때 내 자산을 지키기 위한 것이 보험이지 돈을 버는 목적이 보험을 유지하기 위함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진선 / 앵커>
우리 시청자님들 보장성 보험을 저축이나 자산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없으셔야 한다는말 꼭 귀담아 들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소득도 없는 자녀의 진단금을 1억 이상 가입하는 것도 정말 아깝게 새어나가는 비용들입니다. 이렇게 한곳으로 돈이 집중되면 절대 저축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자녀를 위해 보험만 가입해야 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잘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보험 가입을 해서 완납을 하고 자녀에게 물려 준다면 상관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부모님의 실수로 자녀에게 월급 루팡을 만들어 주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자녀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보험사에게 도둑맞아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자녀가 원치 않는 월급 루팡을 만들어버리는 거죠. 아무리 좋은 보험을 물려 주더라도 자녀는 감당하지 못하면 바로 해약을 해 버리게 될 것입니다. 자녀를 위하는 마음에 가입한 보험이 자녀의 월급 통장을 위협하는 월급 루팡이 되어 버릴 수 있다는 점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이진선 / 앵커>
시청자님들 ‘아차’하는 생각이 들지 않으시나요? 자녀를 위해 가입한 보험이 추후 자녀의 월급통장을 위협하는 월급 루팡이 될 수 있다는 점 꼭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자녀 보험은 어떻게 조정을 해야 할까요? 미래 자녀 월급 통장을 위협할 수 있는 보험료 검거해 주세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네, 제가 지금부터 시청자님의 월급 통장에서 쥐도 새도 모르게 매달 큰 돈을 가져가는 월급 도둑 보험료를 검거해 드리겠습니다. 자녀 보험은 간단합니다. 적절한 진단금과 실손의료비까지 세팅을 해 하나의 통합보험으로 리모델링을 해서 두 자녀 합산 60만원이나 지출되던 보험료를 8만원으로 줄여드리겠습니다. 그럼 4인가족 보험료가 총 28만원으로 줄어들게 되겠죠. 28만원을 20년간 납입한다면 총 납입하는 금액은 6천7백2십만원입니다. 그럼 기존 총 보험료 1억9천2백만원에서 6천7백2십만원으로 줄어들게 되었으니 결과적으로 1억 3천만원 정도를 절감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비용으로 쓰일 뻔 했던 1억 3천만원을 자산으로 전환 시킬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정도면 시청자님의 월급 도둑 보험료 제대로 검거한 거 아닌가요?
<이진선 / 앵커>
엄청나네요. 그런데 월급 도둑을 검거해 주신 것도 좋지만 60만원이나 지출되던 두 자녀의 보험료가 어떻게 8만원으로 줄어든거죠? 정말 말도 안되게 줄어들었는데 보장이 거의 없는 건 아니죠?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설마 그럴리가요, 많은 분들이 보험료가 줄어들면 보장이 거의 없겠지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것도 아닙니다. 암진단비 3천만원에 뇌혈관질환 2천만원, 허혈성심장질환 2천만원, 질병후유장해 3천만원에 입원, 수술비에 실손까지 다 가입되어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뇌혈관 질환 2천만원, 허혈성심장질환 2천만원 항목이 늘었네요. 그리고 질병후유장해도 추가가 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존보다 보장이 더 좋아진 걸까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기존엔 큰 병 위주로 보장이 집중되어 있었다면 이번 자녀 보험 플랜은 작은 병, 경미한 병부터 보장이 바로 가능하도록 바꿔드린 플랜이었다. 허혈성심장질환, 이렇게 얘기하면 감이 바로 안 오실 텐데 대표적인 질환이 협심증이다 요즘은 협심증 환자가 많이 늘었다 왜냐면 심근경색으로 가기 전에 협심증 증세부터 나타난다. 게다가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꽤 걸린다. 이런 경우 보험금 얼마 수령 가능합니다. 그리고, 뇌혈관질환 보장은 가장 범위가 넓은 질환이다. 대표적인 게 치매나 뇌경색, 뇌 혈관에 꽈리가 생기는 뇌동맥류 등등 이런 뇌 관련 질병들이 대부분 보장 된다. 예를 들어 뇌경색 진단 시 보험금 얼마 수령 가능합니다.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질병후유장해도 말씀드려야 할 거 같은데요. 보험사에서 보험금 지급이 많아지면 보험사에서는 손해입니다. 그러니 상품을 없애려고 하겠죠? 보험사가 아닌 소비자에게 유리하니까요. 질병후유장해도 그런 상품 중 하나인데요. 이 담보다 왜 인기가 많냐면요. 여러 신체부위별로 장해율에 따라서 반복적인 보장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눈이 침침해지기도 하고 무릎이 아파서 인공관절 삽입도 하고, 허리 디스크에 걸릴 수도 있겠죠. 치매도 걸릴 수 있고, 귀가 안 들려서 보청기를 할 수도 있죠. 이 모든 것들이 질병후유장해 특약으로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워낙 보장하는 분야가 많아서요. 궁금하신 분들은 연락주시면 직접 상담해드리겠습니다.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자, 그럼 실질적으로 아팠을 때 질병후유장해 보험금 액수를 알아볼까요?
<이진선 / 앵커>
네? 이게 8만원에 가능한 보장인가요? 자녀 1명당 8만원도 아니고 자녀 2명의 보험료가 이 보장을 다 가입하는 데 8만원이란거죠?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네, 자녀 2명의 보험료가 8만원도 맞고 앞서 말씀 드린 보장이 다 들어 있는 것도 맞습니다. 대신 만기가 30세입니다.
<이진선 / 앵커>
30세 만기라구요? 지금은 100세 시대인데 왜 자녀 보험을 30세만기로 가입해야 하나요? 그럼 자녀가 30세가 되면 또 보험을 가입해야 하잖아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저희가 시청자님께 권해드린 보험은 30세 자동 전환형 보험입니다.
<이진선 / 앵커>
자동 전환형이요? 좀 자세히 말씀해 주시겠어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말 그대로 지금 30세 만기로 가입을 하시고 30살이 되면 보험이 끝나는 게 아니라 자동으로 100세 만기로 전환이 됩니다. 현재 시청자님의 경우 아파트 담보 대출 상환과 자동차할부금 등으로 인한 고정 지출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이 상황에서 자녀 보험료를 많이 지출하는 건 독입니다. 100세 만기로 가입을 하게 되면 보험료가 10만원 이상이 될테고 자녀가 두 명이니 보험료만 20만원 이상이 되겠죠. 그리고 보장 또한 저희가 처음 말씀 드린 보장의 절반 정도 밖에 가져가시지 못할 것입니다. 100세 만기로 가자니 보험료가 부담이고 보장을 줄이자니 현금흐름이 막힌 상황에서 아프거나 다치기라도 하면 의료비가 걱정이 되실테고 해서 이에 가장 적합한 보험이 30세 전환형 보험입니다. 저렴한 보험료로 큰 보장을 챙겨 갈 수 있고 30세 전환 시점에 재계약이 되어 보험료를 다시 20년간 납입한다하더라도 그 땐 자녀가 사회생활을 할 시점이므로 한 건의 보험 정도는 충분히 유지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아무 걱정 없이 변경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럼 한 가지 궁금한 게, 30세가 되어서 전환을 신청하면 보험료를 또 내야 하는 건지 궁금한데요. 그럼 자녀 같은 경우 30세가 되었을 때 다시 보험료를 20년 정도 내야 하는 건가요? 한 가지 더 제가 궁금한게 있는 데 첫째, 만약 자녀가 많이 아프거나 다쳐도 아무 문제 없이 30세에 재계약이 되는 것인가요? 둘째, 30세 재계약이 될 때 보장이 바뀌거나 보험료가 엄청나게 오르진 않나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네, 정말 좋은 질문 해 주셨습니다. 많은 시청님들께서 궁금해 하실 부분이라 생각되는데 아무리 병원을 많이 가더라도 30세에 지금의 조건과 똑같이 재계약이 됩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보험료가 많이 오를까 걱정이 되실텐데 이 보험은 갱신형 보험이 아닙니다. 갱신형 보험은 갱신 시점의 위험율과 손해율을 반영하여 보험료가 인상되지만 저희가 추천 드린 어린이 보험의 경우 가입시점의 위험율과 손해율을 반영하여 보험료가 책정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지금 사례자님 첫째 자녀가 3살입니다. 27년 뒤 30살이 됩니다. 이 보험은 재계약이 될 때 27년 뒤 위험율과 손해율이 아닌 현재 위험율가 손해율이 반영되어 재계약 보험료가 책정된다는 것이 상당히 큰 매력입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다면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보험료가 오르긴 하겠지만 30살이 되었을 때 큰 부담이 되지 않겠네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맞습니다. 만약 보험료가 부담되어 그냥 30세 만기로 보험을 가입하신다면 현재 보험료와 보장에는 만족을 하실 겁니다. 하지만 30세 전환 시점에 보험을 다시 가입하셔야 하고 아파서 병원에 가신 이력이 많다면 가입에 제한이 생기고 27년 보장의 범위는 더 좁아져 있을 것이며 자녀 보험 가입 시 꼭 제일 좋은 특약인 질병후유장해,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같은 특약의 가입 한도도 줄어 들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추천 드린 어린이 보험의 경우 이 모든 고민을 다 해결해 드릴 수 있는 상품입니다. 지금 시청님의 상황에 맞게 적은 보험료로 최대한의 보장을 가져 갈 수 있고 30세 전환이 되어도 지금과 똑같은 보장을 가져가고 보험료 또한 지금의 위험율을 반영하고 재계약 되니 부담도 적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보험 고민 이제 그만 그뤠잇~~ 입니다.
<이진선 / 앵커>
역시 오늘도 전문가님들께서 시청자님께 꼭 맞는 플랜을 제시해 주셨네요. 무작정 보험료만 줄인 게 아닙니다. 진단을 받아도 보상이 되고 후유증이 남아도 보상이 되도록 플랜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자, 그럼 월급통장의 제일 큰 도둑 보험료를 검거해 드렸으니 시청자님의 소원 1억을 만들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드려야겠죠?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그전에 제가 다시 한 번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자녀를 키우면서 보험만 가입시켜 줄 순 없습니다. 양육비에 사교육비에 독립자금까지 생각해야 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가정에 들어오는 소득을 모두 자녀에게만 집중 할 수 도 없는 노릇입니다. 시청자님의 경우 보험료를 매월 80만원 총 1억9천만원이상 지출을 하며 노후준비나 자녀 교육자금 준비를 포기하는 게 맞을까요 아님 30살부터 자녀가 보험료를 다시 납입해야 하긴 하지만 매월 28만원 총 6천7백2십만원만 지출하고 나머지는 저축을 하는 게 맞을까요?
전 후자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줄어든 52만원의 보험료 총 1억3천만원 이상의 보험료를 저축하여 자녀의 교육비 시청자님의 노후준비를 위한 자금으로 쓰시는 게 맞다라고 봅니다. 보험의 보장 또한 한곳으로 집중되면 안되지만 가정의 현금흐름도 한 곳으로 집중되어선 안 된다는 점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조금만 관심 가지시면 가정의 소득으로 보험, 교육비, 노후준비, 저축 모든 걸 준비하실 수 있으니 절대 포기하시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진선 / 앵커>
단순히 월납입하는 금액만 볼 것이 아니라 총 납입해야 하는 금액 또한 반드시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우리 시청자님들도 지금 납입하고 있는 보험료의 총 금액을 한번 계산해 보세요.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군요. 우리가 이때까지 너무 안일하게 보험을 가입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만 줄이더라도 총 납입금액으로 생각한다면 몇 천 만원을 저축할 수 있겠네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네, 맞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지금부터입니다. 줄어든 보험료를 재무목표에 맞게 저축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일단 지금 저축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단기 목돈을 만드는데 집중해야 할 것 같아 42만원은 은행의 적금을 가입하였고 나머지 10만원은 자녀 학자금을 위한 장기 저축을 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장기 저축입니다. 저축은 가입 목적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단기간 목돈을 만드는 것이라면 은행의 적금이 가장 좋지만 장기적으로 운영할 저축 상품은 그 기간 동안의 물가상승률을 이겨 낼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지금 시중금리가 현 상태로 지속된다면 은행의 적금으론 교육비 상승률을 이겨낼 수 없을 것입니다. 내가 저축하는 원금은 지켜낼 수 있지만 교육비 상승률을 이겨내지 못해 안전하게 가난해 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해지환급금도 잘 활용하셔야 합니다. 어찌됐던 큰 손해를 보며 보험을 정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발생한 해지 환급금을 막 써버리게 되면 2차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미리 확인해 본 결과 자녀 보험을 조정하게 되면 2천만원 정도의 환급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럼 여기서 500만원은 비상예비자금으로 준비해 두시고 나머지 1,500만원은 자동차할부금을 정리하는데 활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진선 / 앵커>
아니, 2천만원의 환급금을 모두 부채 상환하는게 좋지 않나요? 그리고 금액이 큰 담보 대출을 조금이라도 먼저 상환하는 게 좋지 않나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환급금을 모두 부채 상환으로 사용하게 되면 저축이 유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변수를 만나게 됩니다. 부모님의 생신, 휴가, 경조사등등 생각지 못한 지출이 언제 어떻게 발생할 지 모릅니다. 내가 하고 있는 저축을 잘 지켜 내고 싶다면 이런 변수들을 극복할 수 있는 비상예비자금이 반드시 준비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왜 아파트 대출금을 갚지 않고 자동차할부금을 갚느냐라고 생각하시는 청취자님들도 계실꺼라 생각됩니다. 부채는 금액이 작고 이자가 큰 것부터 상환을 해야 합니다. 담보대출을 금리는 4% 수준이고 자동차 할부금의 금리는 7.5%입니다. 그래서 자동차 할부금부터 상환을 하시는 게 맞다라고 판단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지환급금을 활용하시게 되면 매월 40만원씩 빠져나가던 자동차할부금을 모두 정리하게 되어 저축 재원 40만원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럼 단기 적금을 72만원으로 늘리고 장기저축 또한 20만원으로 늘릴 수 있게 됩니다. 보험을 정리하며 단기 손실이 발생되지만 꿈에 그리던 저축을 매월 92만원이나 할 수 있게 됩니다. 적금이 만기 될 때마다 아파트 담보 대출금을 추가로 조금씩 중도 상환해 나간다면 은행과의 노예 계약을 하루라도 빨리 끊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진선 / 앵커>
참 정말 보험 하나 정리 했을 뿐인데 시청자님의 상황이 너무도 달라져 버렸네요. 꿈이 생기기 시작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시청자님의 재무상태 어떻게 바뀌었는지 정리한 번 해 주세요.
<이진선 / 앵커>
지금 방송을 듣고 계신 시청자님들이시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큰 보장을 보기 위해 무리하게 보험에 많은 돈을 투자하시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소득대비 적정 수준의 보장만 가입을 하고 나머지는 저축을 하시는 게 맞을까요? 저라면 후자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전문가님 오늘 마지막으로 우리 시청자님께 해주고 싶은 말들이 더 있으신가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네, 시청자님 가족이 저축을 하지 않고 현재 상황을 유지하셨다면 10년 뒤 제자리 걸음이었을 것이고 상황은 점점 더 나빠졌을 것입니다. 허나 한쪽으로 치우쳤던 지출 즉 보험료를 과감히 줄여 저축을 하게 되면 7~8년 이자에 수익률까지 더한다면 1억 정도의 현금 자산을 확보하실 수 있으실 것이고 소득이 늘어날 때 마다 저축금액을 조금씩 늘인다면 그 기간은 더 앞당길 수 있으실 것입니다. 현금 1억 만들기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입니다.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많은 시청자님들과 상담을 하며 제가 제일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왜 저축을 하지 못하시나요입니다. 그럼 대부분의 시청자님들은 먹고 살기 빠듯해 저축할 여유가 없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많지 않은 월급으로 가정경제를 안정적으로 꾸려나가는 건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런데 정말 아이너리한 상황을 많이 보게 됩니다. 보험료입니다. 먹고 살기 힘든데 보험료는 어마어마하게 지출을 하고 계신다는 거죠. 내 노후까지 포기해 가면서 말이죠. 우리는 스스로 내 월급 통장의 도둑 월급 루팡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내 자녀 월급 통장의 도둑까지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보험료를 물려주어 자녀가 원치 않는 월급도둑을 만들어 버립니다. 그것도 모자라 보험료 때문에 노후준비를 하지 못하니 자녀가 노후를 책임져야 하겠죠. 부모님의 노후 생활비 또한 자녀 월급의 루팡이 될 수 잇다는 사실을 명심하신다면 우린 가정경제의 올바른 현금 흐름을 위해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 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플랜 100세 전문가들은 시청자님들의 월급 도둑, 월급 루팡을 모두 검거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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