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국서 아이폰 10년 역사 ‘조롱’ 광고 내놔
SBS Biz
입력2017.11.07 10:12
수정2017.11.07 10:12
■ 경제와이드 이슈& '콕콕 기업 이슈'
◇ 롯데면세점, 인천공항공사 공정위 제소
롯데면세점은 지난 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인천공항공사를 대상으로 공항면세점 임대계약과 관련해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신고서에서 인천공항공사가 제 3기 면세점 사업 운영에 있어 면세점사업자에게 불리하도록 거래조건을 설정하고 거래 과정에서 불이익을 줌으로써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특약으로 인한 임대료 재협상 여지가 없다는 점과 과도한 위약금과 계약 해지 조건을 불공정 계약 내용으로 들고 있습니다.
◇ SKT, "보편요금제 수용 어렵다" 반기
SK텔레콤이 정부가 통신비 절감 대책으로 추진 중인 보편요금제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편요금제는 월 2만원 수준에서 기존 데이터 최저 요금제보다 많은 음성 통화와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입니다.
SK텔레콤이 문재인 정부 통신료 인하정책의 핵심중 하나인 보편요금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수용이 어렵다는 방침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내 관련법을 고쳐 내년중 보편요금제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황에서 1위 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이 제도도입에 공개적으로 반대의사를 표시한 셈입니다.
SK텔레콤은 또 요금할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가 요금제 가입 비중은 꾸준히 늘리겠다는 기존 방침을 고수했습니다.
◇ 삼성, 미국서 아이폰X 조롱 광고 내놔
애플이 이달 3일 아이폰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을 출시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아이폰 10년 역사를 조롱하는 광고를 내놨습니다.
6일 삼성전자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5일(현지시간) 유튜브 등을 통해 'Growing up(성장)'이라는 제목의 1분짜리 광고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 영상은 2007년부터 애플의 팬인 한 소년이 아이폰을 쓰는 동안 불편을 겪는 모습과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쓰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대조해서 보여줍니다.
10년동안 애플의 충성 고객이었던 주인공은 결국 아이폰을 서랍 안에 집어넣고 갤럭시노트8로 휴대폰을 바꿉니다.
영상은 'Upgrade to Galaxy(갤럭시로 업그레이드 하라)'라는 문구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됩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광고의 타이틀인 '성장'은 아이폰은 소년을 위한 것이고 갤럭시노트8은 성장한 어른을 위한 제품이라는 것을 암시한다"며 "기발한 광고"라고 평가했습니다.
◇ 억울한 현대카드 "외주업체 직원들 개인사"
현대카드에서 직장 내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현대카드가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현대카드는 6일 “오늘 당사와 관련해 올라온 기사 건은 자체 감사실과 전문적인 외부 감사업체가 이중으로 조사했고, 동시에 검찰과 경찰의 조사도 병행됐다”면서 “모두 같은 결론으로 종결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현대카드 위촉계약사원이라고 밝힌 여성이 ‘한샘 성폭행 사건을 보고 용기를 내 글을 쓴다’며 글을 올렸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4월 현대카드와 위촉계약을 맺은 지 한 달째 되던 날 회식 자리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대카드는 직장 내 성폭행 사건이 아닌, 카드모집 및 설계사 관리업무와 관련해 외주를 준 업체에서 발생한 불미스런 일임에도 자체 감사실과 전문적인 외부 감사업체가 이중 점검하고 검·경 수사에도 성실히 임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는 것입니다.
◇ 롯데면세점, 인천공항공사 공정위 제소
롯데면세점은 지난 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인천공항공사를 대상으로 공항면세점 임대계약과 관련해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신고서에서 인천공항공사가 제 3기 면세점 사업 운영에 있어 면세점사업자에게 불리하도록 거래조건을 설정하고 거래 과정에서 불이익을 줌으로써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특약으로 인한 임대료 재협상 여지가 없다는 점과 과도한 위약금과 계약 해지 조건을 불공정 계약 내용으로 들고 있습니다.
◇ SKT, "보편요금제 수용 어렵다" 반기
SK텔레콤이 정부가 통신비 절감 대책으로 추진 중인 보편요금제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편요금제는 월 2만원 수준에서 기존 데이터 최저 요금제보다 많은 음성 통화와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입니다.
SK텔레콤이 문재인 정부 통신료 인하정책의 핵심중 하나인 보편요금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수용이 어렵다는 방침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내 관련법을 고쳐 내년중 보편요금제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황에서 1위 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이 제도도입에 공개적으로 반대의사를 표시한 셈입니다.
SK텔레콤은 또 요금할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가 요금제 가입 비중은 꾸준히 늘리겠다는 기존 방침을 고수했습니다.
◇ 삼성, 미국서 아이폰X 조롱 광고 내놔
애플이 이달 3일 아이폰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을 출시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아이폰 10년 역사를 조롱하는 광고를 내놨습니다.
6일 삼성전자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5일(현지시간) 유튜브 등을 통해 'Growing up(성장)'이라는 제목의 1분짜리 광고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 영상은 2007년부터 애플의 팬인 한 소년이 아이폰을 쓰는 동안 불편을 겪는 모습과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쓰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대조해서 보여줍니다.
10년동안 애플의 충성 고객이었던 주인공은 결국 아이폰을 서랍 안에 집어넣고 갤럭시노트8로 휴대폰을 바꿉니다.
영상은 'Upgrade to Galaxy(갤럭시로 업그레이드 하라)'라는 문구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됩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광고의 타이틀인 '성장'은 아이폰은 소년을 위한 것이고 갤럭시노트8은 성장한 어른을 위한 제품이라는 것을 암시한다"며 "기발한 광고"라고 평가했습니다.
◇ 억울한 현대카드 "외주업체 직원들 개인사"
현대카드에서 직장 내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현대카드가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현대카드는 6일 “오늘 당사와 관련해 올라온 기사 건은 자체 감사실과 전문적인 외부 감사업체가 이중으로 조사했고, 동시에 검찰과 경찰의 조사도 병행됐다”면서 “모두 같은 결론으로 종결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현대카드 위촉계약사원이라고 밝힌 여성이 ‘한샘 성폭행 사건을 보고 용기를 내 글을 쓴다’며 글을 올렸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4월 현대카드와 위촉계약을 맺은 지 한 달째 되던 날 회식 자리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대카드는 직장 내 성폭행 사건이 아닌, 카드모집 및 설계사 관리업무와 관련해 외주를 준 업체에서 발생한 불미스런 일임에도 자체 감사실과 전문적인 외부 감사업체가 이중 점검하고 검·경 수사에도 성실히 임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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