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기브 앤 레이스' 자선 달리기 1만여명 참가
SBS Biz 김종윤
입력2017.11.05 22:29
수정2017.11.05 22:29
‘기브 앤 레이스(GIVE ’N RACE)’는 어린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업계 리더이자 한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새로운 후원 문화를 확립하고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진행된 첫 대회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던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6개월만에 참가인원을 5배 늘린 1만명 규모로 확대했다.
참가자들은 가족들과 함께 달리기뿐 아니라 다양한 현장 이벤트에 참여해 가을날의 피크닉을 즐겼다. 특히 가수 김연우와 헤이즈, 로꼬 등이 축하 공연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달리기 대회에는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가수 ‘션’과 장애인 육상 유망주인 양동고등학교 3학년 서진우 군이 함께 달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6년 서군이 속한 사회복지기관인 양평평화의집에 메르세데스-벤츠 B-클래스 차량을 기부하면서 첫 인연을 맺었으며, 향후 육상 지도자가 되겠다는 서군의 꿈을 물심양면 응원하고 있다.
서진우 군은 “내가 좋아하는 달리기를 통해 다른 아픈 친구들을 도울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1만명이라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달린 경험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4년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출범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Mercedes-Benz MobileKids)’, 산학협동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Mercedes-Benz Mobile Academy)’,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인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Mercedes-Benz All Together)’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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